메뉴

BITZER Korea, 부경대 기술세미나 ‘성황리 종료’

Jan Grübel 초청강연·냉동기술서 150권 기증

URL복사

BITZER Korea(대표 변종환)는 11월2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공학2관 대강당에서 BITZER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BITZER Korea와 부경대의 인연은 2022년 BITZER그룹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보재 활용을 위한 압축기 cut-away 모델 기증식을 시작으로 BITZER Korea와 부경대학교의 인연이 시작됐다. 

특히 BITZER korea는 세미나와 함께 BITZER가 출판한 냉동기술서인 ‘Fundamentals of Refrigeration Technology’ 150권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기증기술서는 BITZER그룹 내부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술서 집필에 직접 참여했으며 영어와 독일어로 구성해 총 220페이지로 출판됐다. 기초 열역학을 비롯해 냉매, 각종 냉동부품, 서비스 및 고장탐구 등 실제 냉동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냉동을 공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실제 냉동업무 종사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참고서로 평가받고 있다. 

냉동부품 기술·E효율 솔루션 지식 전달 

이번 기술세미나는 BITZER 독일 본사의 상업용 냉동 담당인 Mr. Jan Grübel이 특별초청돼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BITZER의 제품과 연계된 냉동시스템의 핵심인 압축기를 비롯해 열교환기, 주파수 인버터 Electronics 등 다양한 냉동부품 기술뿐만 아니라 시스템 안정성 및 에너지효율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 등 매우 다채롭고 흥미로운 지식이 전달됐다. 

설성훈 부경대 냉동공조공학과 교수는 BITZER에서 제공한 특강에 대해 “학생들에게  BITZER라는 회사를 알리기에 대단히 좋은 기회였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냉동공조분야의 실무자로서 알고 있어야 할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으며 F-gas규제 등 현재 국제 상황, 특히 유럽시장의 대응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가 상당히 가치 있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박상찬 학생은 강연에 대해 “오늘 강의를 듣기 전에는 BITZER라고 하면 단순하게 압축기를 판매하는 기업으로만 생각했었다”라며 “하지만 오늘 강의를 통해 단순하게 압축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BITZER에서 해온 수많은 기술 및 환경적인 고뇌와 통찰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술세미나 강의를 맡은 Mr. Jan Grubel은 “부경대에서 강의를 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으며 강의하는 동안 학생들의 열정과 잘 준비된 차세대 냉동엔지니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우리 업계는 여러분과 같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후보자를 원하고 있으며 BITZER는 이러한 인재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ITZER Korea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미래의 냉동공조산업의 주역인 젊은 세대들이 사회에 진출해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