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 2024 포스터.](http://www.coldchainnews.kr/data/photos/20240624/art_17180841281805_2fb4fc.jpg)
서울푸드 2024는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 최근 세계로 뻗어나가는 K-FOOD 한류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1983년 시작해 올해 42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4’는 52개국 1,605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전년대비 약 20% 늘었다.
특히 올해는 유럽연합(EU)가 주빈국으로 참여해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를 주제로 유기농 식품 워크숍, 라이브 쿠킹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4에는 미국, 태국, 중국 등 47개 시장의 250개사 식품 유통 바이어가 전시관을 방문해 K-FOOD를 직접 체험하며 국내 식품기업들과 약 2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Wooltari(미국), Global Food Product(태국), China Post Hongkong(중국) 등 주력시장에서 구매력이 높은 유통 바이어들을 대거 유치해으며 전년대비 25%가량 증가한 약 1억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체결을 목표로 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서울푸드 2022를 거쳐 미국에서 선풍적 냉동김밥 인기를 일으킨 올곧김밥에 이은 또 다른 스타식품 수출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이번 홍보관에는 최근 간편식 수요, 푸드테크, 한류확산 등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밀키트, 대체육, 한국 전통스낵 등을 전시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류열풍과 함께 K-푸드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역군이 될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라며 “K-푸드가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주역이 될 수 있도록 마케팅, 유통플랫폼 진출, 콜드체인 물류와 인증 등을 산업부, 농식품부 협업을 통해 민관 원팀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올해 서울푸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국가와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해 K-푸드의 인기를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서울푸드가 식품업계 비즈니스 활성화와 판로확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