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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평택물류센터’, 스마트물류센터 본인증 획득

물류 자동화·효율성 강화, 최대 정온센터 구축
수도권·충청권 샛별배송·지방 택배 핵심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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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최근 평택물류센터가 ‘스마트물류센터’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평택물류센터는 15만 4,892m2규모로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평택센터는 데이터기반 첨단설비 및 자동화설비를 갖춘 컬리 물류센터 중 가장 큰 정온센터다.

컬리의 관계자는 “평택시 청북읍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총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의 평택물류센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지역의 샛별배송을 맡고있다”라며 “향후 첨단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물류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의 관계자는 “평택시 청북읍 고렴 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하며 총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의 평택물류센터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남부와 충청권 일부지역의 샛별배송을 맡고있다”라며 “향후 첨단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배송도 책임지는 컬리물류의 핵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설비·자동화시스템 구축… 물류 비효율성 개선
평택물류센터 구축은 컬리 물류센터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뤄 졌다. 컬리는 자동화나 효율성 측면이 부족했던 기존 송파물류센터를 닫고 비슷한 시기에 4만6,979㎡규모의 창원물류센터를 개소하면서 물류비효율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했다. 이후 첨단 물류기술 기반 컬리 물류센터 중 규모·시스템·환경이 모두 최상의 조건으로 구축된 평택물류센터로 물류효율화를 추구했다.

평택물류센터는 2022년 9월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을 취득한 이후 2024년 5 월31일 국토교통부에서 1등급 인증을 통보 받았다. 예비인증은 착공 전 계획상태 에서 진행돼 실제 시공과정에서 변동되거나 기준에 미달할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컬리는 예비인증보다 더 고점으로 본인증을 취득했다. 컬리는 △기능영역(첨단·자 동화수준) 582점/600점 △기반영역(건축 물의 구조적성능) 398.3점/400점을 획득해 총 980.3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컬리의 관계자는 “컬리만의 사업 특성상 완전 자동화를 할 수 없는 분야가 존재 했다”라며 “인증을 준비하면서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친환경·EHS(환경보건안전)를 고려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품보관품질·노동환경 고려 정온센터 구축
평택물류센터의 첨단설비는 데이터 기반 최적화 엔진과 시너지를 내 높은 효율을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센터에선 고객주 문을 실시간 분석 후 효율이 극대화되는 묶음단위로 작업을 시행 중이다.

자동화설비로 상온·냉장·냉동에서 피킹된 상품들을 개별보관했다가 필요에 따라 일괄투입하는 ‘시퀀스 버퍼(Sequence Buffer)’와 저회전상품이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되는 ‘GTP(Goods To Person) 설비’ 등이 구축돼 있다. 고회전상품 피킹은 작업속도가 빠르며 유연성이 높은 사람이 맡고 있다. 또한 머신러닝기반 비전카메라기술을 도입해 토트 공급을 자동화하고 있다. △IoT △빅데이터(Big date) △클라우드 (Cloud)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첨단 기술을 센터 내 주요설비에 적용해 자동화설비 및 정보시스템 기반 지속가능한 지능형센터를 구현했다.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가장 큰 정온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총 약 15,973m 2 (4,832평)규모에 42개 정온 전용 유니트쿨러를 설치해 하절기에도 20℃를 유지한다. 평택물류센터 또한 기존 컬리 물류센터들과 마찬가지로 냉장· 냉동·상온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온도의 처리공간을 한 곳에 통합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컬리는 정온특화 상품보관 및 물류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큰 정온센터를 구축했다. 컬리의 관계자는 “컬리 판매 상품에는 냉장·냉동 온도를 필요로 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립스틱과 같은 뷰티상품 등 정온 상태에서 보관돼야 최상의 품질이 유지 되는 상품들이 있어 최적화된 보관환경을 갖춰야 비로소 최상의 품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기에 고객관점을 고려해 정온센터 구축에 힘을 실었다”라며 “특히 하절기나 극하절기에 온열질환자가 발병할 수 있는 상온센터 작업자들을 고려해 정온컨디션을 구축해 센터 내 근로 환경 개선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현금창출력 기반 성장동력 확보 추진
컬리는 현재 △김포 △평택 △창원 등 3곳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고객 수가 증가한다면 물류센터를 확충하겠지만 단기·중장기적 측면에선 현 물류센 터로 물량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컬리의 관계자는 “컬리는 2024년 1분기 첫 분기 흑자(별도기준)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갖추게 됐으며 영업 이익은 314억원 개선된 5억2,570만원을 기록했다”라며 “올해는 자체적인 현금창 출력에 기반한 성장성 강화와 미래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성장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등 지속가능한 매출증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