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9월25일 aT센터에서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과 해외 K-푸드 위조상품 대응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푸드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여러곳에서 자국식품 브랜드명이나 포장 디자인에 한글이나 한국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한국식품인 것처럼 판매하는 위조상품 적발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위조피해 예방과 공동대응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식품 수출기업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K-푸드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관련 피해예방과 대응교육 △ 수출기업 지재권 해외분쟁 대응지원 △해외 K-푸드 모방품 실태조사와 정보공유 △해외박람회, 세미나 개최 시 양 기관 해외네트워크 공동활용 등에 적극적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대한민국 농식품 수출과 지식재산 보호에 앞장서는 두 기관이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K-푸드 인기를 악용하는 해외위조상품 관련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K-푸드의 해외진출을 늘리고 지속가능한 수출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