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월25일 농협물류(대표 최선식)와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가 참석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농협물류는 △물류자원 공동활용을 통한 농산물배송 효율화 △산지농산물 공동물류를 통한 농업인 물류비 절감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택배사업 협력 강화 △농산물 사내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교류 협조 등 총 4가지 주요협력 범위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산물 물류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신속‧신선배송(Urgent)서비스와 약속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
Urgent서비스는 농산물신선도를 최우선으로 유지하면서 긴급상품을 당일배송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특히 KTX와 연계해 빠르며 정확한 배송을 구현함으로써 시간‧품질면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약속배송서비스는 주문된 농산물에 대해 다음날 지정된 시간대에 맞춰 배송하는 ‘맞춤형 시간대 배송서비스’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며 유통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농업과 물류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며 농산물유통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SG경영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농업과 물류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물류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