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물류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1월21일 물류로봇 전문기업 플로틱(대표 이찬)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로봇기반 물류센터 생산성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보유한 물류 IT기술력과 로봇기술을 결합시켜 물류현장에 최적화된 작업 솔루션을 개발해 스마트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르고는 자사 물류센터 관리시스템(WMS)과 플로틱의 자율주행로봇을 연동해 효율적인 동선 구축과 작업속도 향상을 위한 자동화 모델을 설계해 남이천 물류센터에서 실증한다. 이를 위해 플로틱은 오더피킹작업에 특화된 로봇 30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로봇운영으로 확보한 현장작업 데이터를 통해 테크타카와 플로틱은 각각 AI시스템 및 AI알고리즘 구축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물류 AI로봇 솔루션 개발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아르고와 플로틱은 지난 2022년부터 이커머스 물류센터 내 프로세스자동화를 위한 로봇솔루션개발에 나선 이후 효율적이며 확장가능한 물류자동화 로봇기술혁신을 목표로 협력을 공고히 해오고 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물류현장에서의 로봇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작업자 이동시간을 줄이며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물류생산성모델을 구축해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아르고가 스마트물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플로틱의 자율주행로봇은 앞서 실증사업에서도 수작업으로 20분 이상 소요되는 오더피킹작업을 10분이내로 단축시키며 생산성 향상을 입증했다”라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결합을 넘어 차세대 물류자동화 새로운 표준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현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