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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 오토메이션부문 대규모 공개채용 실시

연내 500명 이상 채용 계획
자동화설비 기술인재 조기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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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오토메이션부문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CFS는 2025년 오토메이션직군 팀원급 정규직인재를 5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FS는 FC(Fulfillment Center) 내 자동화설비구축과 유지보수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올해 1분기에 150명 이상 공개채용한 이후 2~4분기에 걸쳐 350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2월16일까지 채용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화상면접 △처우협의 순이다. 최종합격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고양·동탄·이천·인천·곤지암·광주·마장·평택 등 경기권 뿐만 아니라 대전·천안 등 충청권지역의 쿠팡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CFS는 특히 쿠팡 고양1·동탄1·이천2·인천4·인천14·곤지암1 등 6개 FC 최종합격자에게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 1,500만원을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는 기업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개념이다.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계획이다. 

이번 채용대상은 오토메이션관련 학과졸업 혹은 관련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자다. 담당업무는 △FC자동화설비 유지보수 △안전·운영 개선 △신규센터 라인구축 △전산화관리 등이다. 

CFS는 지방물류센터 투자 등으로 늘어나는 오토메이션직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분기(80여명), 2분기(100여명), 4분기(200여명) 등 380여명 모집 규모로 오토메이션 정규직 공개채용을 진행한 바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부산·광주·대전·경북 지역 등에 9개 물류센터를 건립운영하면서 청년을 포함해 1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다.

CFS의 관계자는 “첨단자동화기술을 도입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지속 확대하면서 뛰어난 기술인재들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이라며 “이번 채용 역시 각 지역의 청년을 적극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