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로지스올시스템즈는 2월17일 고객문의 대응 및 요청처리를 자동화하는 AI챗봇을 자체개발해 그룹사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로지스올 AI챗봇은 자연어기반으로 그룹사 물류ERP시스템 ‘LPS(LOGISALL Pooling System)’와 인트라넷 등 기간계시스템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고객문의사항을 해결한다. 현재 그룹사 한국파렛트풀의 고객사용서비스 ‘WPPS(Web Pallet Pooling System)’에 베타서비스를 오픈했으며 AI챗봇을 통한 문의 및 상담이 가능하다.
AI챗봇 화면에서 △신규계약 △납품·반납 요청 △배차조회 △자료요청 등 상담을 원하는 항목을 선택한 후 채팅창에 궁금한 사항을 직접입력하거나 챗봇추천대화를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이후 챗봇요청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거나 실시간 현황을 안내하며 관련자료를 E-mail로 발송해준다.
로지스올그룹은 AI챗봇 도입으로 고객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문의에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내부적으로는 단순확인 및 간단한 요청처리 등 일상적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면서 직원들이 고부가가치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량절감 및 생산성 향상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로지스올시스템즈는 확보한 기반기술과 사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현재 LPS 및 인트라넷에 선행적으로 도입한 AI챗봇을 그룹사 전반적인 시스템에 확대 적용하며 로지스올그룹의 고객서비스품질 및 사내업무효율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시스템측면에서는 챗봇 프레임워크기술을 기반으로 오는 상반기 내 보이스봇 구축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모든 고객접점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로지스올 AICC(AI Contact Center)로 고도화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지스올시스템즈의 관계자는 “고객서비스향상과 사내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로지스올의 자연어기반 AI도입 로드맵에 따라 시스템확장 및 고도화를 추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