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기반 물류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물류자동화솔루션 SI전문기업 아세테크(대표 박종석)와 물류디지털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국내 물류자동화사업 전반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상호기술 협력 및 공동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윌로그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기반의 물류가시성 확보와 기업의 물류전략 수립에 대한 전문성을 제공하고 아세테크는 오랜 시장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자사가 공급하는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협력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규 물류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력의 일환으로 아세테크의 물류솔루션 데모센터에 윌로그의 솔루션을 구축해 다양한 산업의 물류 관계자들이 직접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연할 예정이다. 물류창고 내에서 수집된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활용해 공간가시성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물류리스크 관리, 인사이트 도출 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아세테크의 데모센터는 국내·외 다양한 물류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미국 라이트핸드 로보틱스(RightHand Robotics)의 라이트픽(RrightPick), 일본 다이후쿠(Daifuku)의 미니로드(Miniload), 노르웨이 창고 자동화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의 오토스토어(Autostore) 등 글로벌 물류자동화솔루션의 실제 구현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세테크는 약 30여년간 국내 물류자동화시장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물류 IT기업이다. 물류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WMS(창고관리시스템) △WCS(창고제어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VMS(가시성관리시스템) △TMS(운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한 자체개발 물류통합관리시스템 ‘넥소스(neXos)’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보관, 피킹, 반송분배, 로봇, 포장, 검수 등 물류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우수한 글로벌 물류 자동화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고 제공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윌로그는 2021년에 설립된 IoT 기반의 물류 인텔리전스솔루션 기업으로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을 넘어 물류 과정 전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허받은 IoT디바이스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조도 등 화물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다. 이를 바탕으로 잠재적인 문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기업의 물류 전략 고도화에도 기여한다. 현재 미국에 진출해 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는 “물류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주목받는 윌로그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며 함께 국내 물류시장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물류가시성 확보를 통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확보 및 효율적인 물류전략 수립은 기업의 성장과 실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더 이상 과거방식으로 물류를 운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윌로그는 국내 대표 물류자동화기업 아세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다양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물류 디지털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