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최근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협의를 통해 택배기사 휴식권확대와 안정적인 ‘매일 오네(O-NE)’ 서비스제공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는 ‘매일 오네 서비스 시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매일 오네’ 서비스안착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택배기사 근로환경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업계최초로 지속가능한 택배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주요 종사자들이 협력해 상생모델을 마련한 사례다.
이번 기본협약은 택배기사 휴식권·복지제도 확대 및 서비스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사 공동노력에 대해 기본적인 틀을 제시했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서비스혁신 필요성과 종사자 권리보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택배종사자 간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관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협약을 통해 대리점연합회는 택배기사 휴식권확대와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 전체를 대상으로 휴가제도를 대폭확대했다. 출산휴가를 신설해 배우자 3일, 본인의 경우 최대 60일을 부여한다. 경조사 휴가는 최대 5일, 특별휴무 3일을 신설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이에 더해 택배종사자들의 삶의 질 확대와 서비스경쟁력강화를 위해 초격차복지제도 역시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근무형태는 사회적합의에 따른 주 60시간 내 근무원칙을 지키며 휴무일을 조정하는 순환근무제를 시행한다. 단계적 주5일 근무제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택배기사 업무용 앱에서도 심야배송 및 무리한 연속근무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휴일근무에 대해서는 배송수수료 할증지급을 통해 합리적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케줄근무로 본인 외 다른 택배기사의 권역을 배송하게 되면 난이도에 따라 한시적으로 추가수수료를 지급하며 효율적인 배송을 지원하기 위한 라우팅시스템개발을 통해 택배기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30~31일 택배노조가 시행한 조합원 총투표에서는 노조원 94%가 기본협약 합의안에 찬성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대리점과 택배기사 등 여러 구성원과 대화와 협의를 지속해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택배 종사자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해 ‘매일 오네(O-NE)’서비스질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마련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종사자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택배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