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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물류協, 국내 이커머스 물류경쟁력 강화 토론회 개최

인천기반 글로벌전자상거래 허브구축 전략 논의
글로벌 이커머스시장대응 전략적 정책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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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가는 물류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구축 전략 토론회’ 개최 전경.
▲ ‘세계로 가는 물류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구축 전략 토론회’ 개최 전경.


국내 전자상거래 물류산업 경쟁력강화와 함께 인천을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3월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세계로 가는 물류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구축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며 크로스보더이커머스(CBEC)가 국가 간 무역의 핵심요소로 부상 중인 가운데 인천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배준영 의원은 “글로벌기업들은 이커머스 시장성장에 발맞춰 물류네트워크와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나 국내 이커머스 물류기업들은 복잡한 통관절차와 규제 및 정책지원 부족 등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글로벌 이커머스허브로 성장할 최적 입지를 갖춘 인천이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학계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대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좌장을 맡은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서비스 관점에서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시장성장을 전망하며 국내 물류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기회를 살펴봤다. 

조원길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전자상거래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국내 소비자대상 직접판매(B2C)를 제한하는 GDC 운영제약 등 현행 이커머스 물류규제와 문제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합물류협회는 지난 24일에도 해운물류분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병진 더불어민주당의원과 공동으로 ‘트럼프 2.0 글로벌 공급망 위기 해운·물류 분야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통합물류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인천이 동북아 물류관문으로서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부·학계·물류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물류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매우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