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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테이너풀, 리터너블 물류기기로 환경문제 해결

제3회 콜드체인산업전 출품
포장폐기물 감소·자원순환·물류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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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테이너풀은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참가해 ‘리터너블 물류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신선식품 배송을 위한 스마트 보냉컨테이너 COCON BOX(Cold & Cool Container)를 소개하며 이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유통박스들을 전시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냉동공조설비, 모니터링, 패키징, 용기, 냉매제조업 등 분야별 최신 콜드체인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는 자리다. 업계 전문가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류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새로운 콜드체인시장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컨테이너풀이 선보이는 리터너블 물류기기는 물류기기 공동 이용방식인 풀링시스템에 의해 운영돼 포장폐기물 감소 및 자원순환 등 환경적 효과가 높다. 또한 기능성에도 초점을 두고 개발해 물류효율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포장재 재고 감소 포장품질 증가 작업공수 감소 등 강점이 있다.


일회용 보냉박스를 대체하는 COCON BOX는 온도이력 추적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콜드체인물류에 최적화한 점이 특징이다. 박스에 온도 및 위치센서를 내장해 실시간 온도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유통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골판지 종이박스, 스티로폼박스 등 일회용 포장재들은 단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기 때문에 물류수요 증가에 따라 포장폐기물도 증가하면서 많은 환경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한국컨테이너풀의 리터너블 물류기기는 풀링시스템을 기반으로 회수 및 세척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반복사용함으로써 이러한 일회용포장재를 대체해 포장폐기물을 감소, 환경적 영향을 낮추고 있다.


한국컨테이너풀의 관계자는 "산업계 내에서 물류폐기물 감축에 대한 공감과 함께 리터너블 물류기기의 사용확대가 절실하다"라며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제품 외에도 시장 및 개별기업의 요구에 따라 그룹 내 ‘로지스올 기술연구소’를 통해 배터리 패키징, 표준 어상자 등 특화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