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물류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국제물류산업대전’이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최대규모 물류산업 전시회로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후원하며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 제15회를 맞이했으며 최첨단 물류설비·장비를 홍보하며 물류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물류 새싹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7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총 850개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 로봇 △배송드론 △자동 보관·피킹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장비를 볼 수 있다.

또한 국토부는 4월22일 오후 3시30분부터 물류 새싹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은 미국·홍콩 등 정부 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외에도 △‘2025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설명회 △EU 최대 연구혁신 재정지원사업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설명회 △최신 글로벌 물류산업·기술 동향 관련 물류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물류는 우리 산업과 일상을 이어주는 우리나라 핵심기반으로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및 로봇 등 첨단기술이 접목되면서 혁신을 주도하는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물류산업 전환이 현장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가물류 R&D와 도심 속 생활물류거점 확보 등을 적극지원하면서 물류산업종사자 근로여건개선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