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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산림청, 임산물 수출기업 현장점검

청도 감·경산 대추 시설애로사항 청취·안전관리 강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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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경북 청도군 감 수출기업 네이처팜(대표 예정수)과 경산시 대추 수출기업 대흥(대표 전태익)을 방문해 생산단지와 가공시설을 살펴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9월30일 밝혔다.


청도 감은 건조감(곶감) 형태로 일본, 베트남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경산 대추 역시 건강식품의 강점을 바탕으로 일본, 홍콩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출이 정체국면에 있어 수출기반 강화와 전략적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들은 “최근 해외수요 둔화와 인력부족 등으로 수출현장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해외마케팅과 판로확대 지원이 큰 도움이 되니 앞으로 정부의 많은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와 시설물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안전한 작업환경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매뉴얼이 현장에서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임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품목별 맞춤형 전략과 현지 마케팅 지원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