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부동산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지난 11월1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K-브랜드 글로벌포럼(K-Brand Global Forum)’을 개최하며 K-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을 모색하는 국내 주요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무신사, 올리브영, 논픽션 등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약 50개사가 참석했다.
참여브랜드는 틸아이다이, 오르, 아모멘토, 파르벵, 스탠드오일, 마르헨제이, 스컬프터, 오헤시오, 닐바이피, 시야쥬, 문달, GBH, 유어네임히얼 등 패션업계 대표브랜드부터 하고하우스·올리브영·무신사·한섬 등 글로벌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기업까지 다양했다.

포럼은 크게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전반부에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크로스보더팀이 △미국과 일본시장의 리테일 트렌드 △유통환경 △K-패션 브랜드의 현지시장 진입전략 등을 심층분석했다. 후반부에서는 일본 디자인기업 ‘야마토 크리에이션(Yamato Creation)’이 현지운영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미쓰이부동산이 일본 내 주요 리테일 자산과 향후 개발계획을 발표하며 마무리했다.
한 참석 브랜드 대표는 “존경하는 업계 리더들과 한 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해외진출을 준비 중 이번 포럼을 통해 인사이트와 네트워크가 더욱 크게 확장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국내 상권 임대차 자문을 넘어 미국·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60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권분석, 후보지서칭, 현지파트너 매칭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크로스보더팀의 글로벌역량과 리테일 임차자문팀의 시장전문성을 결합해 K-브랜드의 해외진출 여정을 총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