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올해 유통업 5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2024년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허연수 GS리테일 CEO(부회장)는 1월2일 신년사를 통해 유통업 반세기에서 축적한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1974년 을지로에 슈퍼마켓을 오픈하며 유통업에 진출한 GS리테일은 1990년 국내 토종 브랜드 편의점 GS25를 오픈하고 1994년 국내 최초 TV홈쇼핑 GS샵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유통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50년간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주력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지켜왔지만 올해는 업종 내 경쟁 심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이커머스 영향력 확대 등 그 어느 해보다 도전적인 경영환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허연수 부회장은 유통업 반세기를 넘어서는 올해가 100년 기업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고객, 유통, 경영, 문화 등 4가지 관점에서 △고객 중심 사업 구조 혁신 △차별화된 히트 상품 개발 △DX 기반 성과 창출 △GS 웨이(GS Way) 조직문화 실천 등을 골자로 하는 2024년 경영전략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반값택배의 이용 건수가 5년여만에 130배 규모로 성장했다고 1월4일 밝혔다. 반값택배는 GS25가 2019년 자체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초저가 택배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 택배 반값 수준인 최저 1,800원에 이용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론칭 첫해 약 9만건 수준이던 반값택배 연간 이용건수는 지난해 기준 1,200만건 규모로 퀀텀 점프했다. 일반택배의 반값 수준인 초저가 택배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비대면 중고거래 활성화가 급성장의 기폭제가 됐다. 이는 배송비 절약을 위해 중고거래에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 반값택배 누적 이용건수는 2,900만건을 넘어섰다. 월평균 100만건 규모를 고려할 시 이달 내 3,000만건 고지를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GS25는 전망하고 있다. 반값택배의 성장은 GS25 가맹점 집객, 추가 매출 효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1건 발생 시 택배 발송인과 수취인 2명이 각각 GS25를 방문하게 되는 서비스 구조상 반값택배를 통한 순수 집객효과만 누적 5,800만명 규모로 환산된다. 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018년 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몽골까지 글로벌시장에 진출한 지 만 6년만에 첫해대비 점포수가 무려 20배 성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점포수는 △2018년 26점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이며 몽골 점포수는 △2021년 34점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해외 총 518점까지 확대됐다. 진출 첫해인 2018년과 비교해 보면 점포수가 무려 20배나 커진 셈이다. 해당 기간 GS25는 베트남에서 5년만에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수 1위를 달성했다. 몽골에선 250호점을 28개월만에 오픈하는 등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자랑하며 3년 만에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섰다. 1월 초에는 베트남과 몽골을 합쳐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아 올렸다. 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 K-푸드를 현지에 융합한 식문화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약 40만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GDC)가 2026년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월4일 공사 회의실에서 로지스밸리인천에어포트GDC(대표이사 김필립)와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신규 글로벌 배송센터 사업시행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 강민수 하나로TNS 전무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로지스밸리는 약 73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2부지(부지면적 1만9,707.5㎡)에 면적 5만3,852.5㎡, 지상 4층 규모 글로벌 배송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배송센터(GDC: Global Distribution Center)는 고객의 주문이 예상되는 해외물품을 국내에 반입 및 보관 후 해외고객의 주문 시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 데 필요한 시설로, 최근 국경간 전자상거래 규모 증가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물류시설이다. 이번 실시협약으로 신설되는 로지스밸리의 글로벌 배송센터는 오는 2026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첨단
로지스올그룹이 새해 미래성장 엔진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공동 물류시스템과 물류혁명을 본격 점화한다. 로지스올그룹은 1월2일 온라인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주요사업 목표 및 계획에 대해 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CEO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새해 방향성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전하고 ‘Logistics Alliance in Physical Internet’(이하 LAPI) 설명회, 조직개편을 통한 고객중심 접점 및 채널 강화 필요성, 법인 및 부서별 소개 영상 등 다채로운 코너로 진행됐다.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속에서도 기존 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물류사업에 도전한다면 로지스올의 성장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 믿고 있다”라며 “올해 창업 40주년을 맞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신물류시스템을 개척해 고객기업의 물류 가치를 창조하고 이해관계자 모두가 공존 공영한다는 창업정신에 맞춰 새로운 물류의 길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지스올그룹은 공유 가치 창조 중심의 일하는 방식으로 체질화해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자는 핵심 메시지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갑진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LAPI 전략
GS리테일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지켜야 할 법규, 규범, 사회적 책임 등의 준수 및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체계 구축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획득하고 12월28일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한국준법진흥원과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 활동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컴플라이언스 체계는 기업이 경영활동에 있어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기업 내부의 규정과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ISO 37301’은 2021년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를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GS리테일은 7월부터 공정거래, 식품안전, 개인정보, 인사노무, 산업안전, 정도경영, 세무회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련 규정과 매
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KCP)은 12월28일 여주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 서지영 KCP 대표를 비롯해 로지스올그룹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KCP는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소재에 여주물류센터를 개소하고 대지면적 1만4,405㎡(약 4,358평), 건축면적 4,582,10㎡(약 1,468평) 규모의 Hub Center로 구축해 농산 및 유통물류기기를 98만매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일 세척량은 3만8,000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여주물류센터는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첨단 물류센터 장비를 도입했다. 입고, 검수, 재고, 출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로지스올시스템즈’의 물류정보시스템과 첨단보안 및 안전설비를 설치해 물류기기 선별 및 세척 등 자동화 설비가 결합된 시설로 수도권 동남권역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P의 관계자는 “여주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수도권 동남권역 고객사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물류기기 품질관리를 높이고 고도화된 물류프로세스로 고객사와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타 지역간으로도 연계한 물류서비스
물류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기업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12월1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방식의 R&D 수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기업을 선별해 1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 평가를 통해 R&D 출연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윌로그는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원익투자파트너스의 투자 및 추천을 받아 참가자격을 갖추고 기술의 독창성과 차별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윌로그는 인접분야 사업과 글로벌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의 일환인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날로그적 성격이 강한 물류산업도 디지털전환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다. 정부의 스마트물류 프로젝트에 맞춰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윌로그의 기술이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물류가 공급망 관리 내에서 비용 최소화를 목표로 운영됐다면 향후 물류는 공급망 전체를 조망하고 분석해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
글로벌 네트워크 물류플랫폼 스타트업 콜로세움(대표 박진수)은 12월13일 ‘대한민국 성장챔피언 2024’에 3위로 선정되며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챔피언에서 콜로세움은 전체 150개 기업 중 216%의 성장으로 전체 3위, 물류분야 1위를 차지했다. 콜로세움은 이커머스 풀필먼트에 주력하면서 다양한 물성과 처리방식에 대한 물류노하우를 쌓아 B2B, MFC(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글로벌, 화물주선 등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매년 3배 이상 매출액, 처리량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적인 역성장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콜로세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장챔피언(링크)은 170개 산업군에 100건 이상의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스태티스타가 운영하는 인증지표로써 전략적 사업모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스태티스타 인증지표는 글로벌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지표로, 미국, 유럽,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등 다양한 대륙·국가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경제와 함께
디에스베이어레프코리아(DS Beijer Ref Korea Ltd., 대표 최성호)는 Beijer Ref Group이 호주에 설립한 ‘Beijer Ref Academy Australia’에서 한국파트너사를 위한 CO₂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월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특별교육에는 CO₂ 파트너사인 위드(WID)와 권현출 디에스베이어레프코리아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CO₂ 교육 프로그램은 유럽에서 검증된 CO₂ Transcritical System의 장비사용 및 취급방법, 기술적 사항 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최초의 한국어 통역 교육이었던 만큼 CO₂냉매의 불모지와 같은 국내 시장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크다. 기후위기 대안 CO₂냉매 주목 최근 연평균 기온이 급속도로 상승하는 가운데 12월 한겨울에 호우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기후재앙이라는 말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통감한 유럽 등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냉동산업에서는 GWP 4,000에 근접하며 막대한 온실효과를 불러오는 HFC 물질이 주류 냉매로 사용되고 있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
CJ대한통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부문 ‘올해의 보고서(Report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2월6일 밝혔다. ‘한국의경영대상’은 한국 산업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바람직한 기업경영 모델상을 제시하고자 1988년 제정된 시상식으로, 올해로 36회를 맞았다. 이중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은 기업이 ESG 활동 및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글로벌 ESG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공동 심사에 참여해 △내용 충실성 △접근성 △심미성 △가독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ESG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 및 보고서의 신뢰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7번째 발간된 CJ대한통운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글로벌 ESG공시 기준을 적극 도입해 평가지표를 279개에서 348개로 확대했으며 ESG 핵심성과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각 지표별 정량 데이터 및 검증 의견서를 공개해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국내 1위 물류 역량을 활용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안전하고 공정한 물류기업으로의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