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11월2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2023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했다. 중소기업벤처부는 매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촉진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한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로켓프레시’ 산지 직송서비스를 운영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농수산물 산지에 쿠팡 물류센터 운영의 노하우가 담긴 ‘미니 물류센터’를 구축해 신선식품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로써 쿠팡과 함께하는 수많은 지역 농어민과 중소상공인이 한정적인 지역 소비 인구, 온라인 판매 노하우 부족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 중이다.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법무부문 대표이사는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어민과 중소상공인이 쿠팡의 물류 네트워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중소상공
녹색 미래를 여는 최고의 파트너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20여년 전 온실가스의 심각성이 널리 인식되지 못하고 있을 때 미래에 닥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최첨단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통해 미래 경영의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과 사업 개발을 앞세워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데 동행하는 것은 물론 규제 밖 환경파괴 요소까지 관리함으로써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그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기업미션을 달성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단순히 사업적인 성공만을 바라는 길이 아니었기에 누구보다 힘든 역경을 이겨내야만 했으며 지금까지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는 기술이 더 중시돼 왔다면 폐냉매 회수 및 처리기술은 이제는 우리가 겪을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정신에 더 부합되는 기술”이라며 “개인의 풍요로운 삶을 넘어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가치로운 존재가 돼 신뢰받는 제품과 서비스, 20여년간 쌓여온 컨설팅 노하우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냉매관리 전과정 ‘원스톱 솔루션’ 제공기술을 앞세워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선도하고 있는 범석엔지니어링은 냉매관리분야에서도 20여년간 기술
폐냉매 회수 및 처리(재활용 및 처분) 전문기업 선진환경(대표 이강우)은 환경부 글로벌탑환경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폐냉매의 열적처리 및 무해화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폐냉매 재활용 또는 열적파괴가 동시에 가능한 시설을 부산광역시 강서구 자원순환특화단지 내에 준공하고 냉매사용기기의 유지보수 및 폐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냉매를 적정하게 회수해 처리하고 있다. 폐냉매 분해기술은 자원순환 측면을 고려해 폐냉매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 후 재생냉매를 생산, 판매하고 기술 또는 경제성 문제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냉매는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처리하는 기술이다. 선진환경의 무해화 설비는 불소와 같은 할로겐 원소를 포함한 폐냉매를 고온에서 파괴처리함에 있어 열적으로 안정한 폐냉매를 분해하는데 소요되는 에너지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폐냉매 전용 연소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핵심기술은 내화물 시공 대신 연소용 공기로 연소실을 냉각하고 연소실 냉각과정에서 예열된 공기를 폐냉매 산화제로 사용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연소용 공기를 연소기 내벽과 외벽 사이에 형성된 유로에 공급하면 연소실 내벽을 냉각하면서 약 200℃ 이상 예열되며 연소실 내부로 토출된 예열된 공기가 연소기 내벽을 따라
한강화학(대표 김재원)은 지난 30여년간 냉매 및 소화약제, 단열재용 발포가스 등을 취급하면서 축적해 온 전문성을 근간으로 냉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제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전국 물류망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을 실천하고 있으며 사회와 환경에 공헌하기 위해 냉매회수 및 재생사업에 진출했다. 특히 한강화학을 2019년부터 경영하기 시작한 김재원 대표는 냉매가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6대 온실가스인 만큼 HCFC냉매에서 HFC냉매로의 대체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량의 냉매를 사용하는 단열재 중 하나인 XPS업계도 HFC 발포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끈질긴 설득으로 일부 교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냉매회수·재생업 본격 진출한강화학은 칠곡공장 옆 부지를 2021년 구입하며 공장 부지 및 건물, 연구소를 착공하고 R22, R134a, R410A 재생을 위해 3대의 정제기계를 구입했으며 2022년 폐기물 종합재활용업 허가증, 2023년 폐가스류 처리업 등록증을 발급받음으로써 냉매회수 및 재생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 한강화학이 도입한정제기계는 하루 2,400kg, 연간 200일 가동 기준으로 48만kg을 처리할 수 있는 장비이며 냉매분석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2013년 3월 국내 최초로 폐냉장고와 에어컨, 폐자동차, 및 산업체·건물의 냉공조설비에 압축기 작동유체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폐냉매를 회수해 고순도 분리정제 재생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폐냉매 회수 및 정제, 온실가스 감축, SF6 회수재생, 할론 회수재생 등 불소계 온실가스(F-gas) 및 가연성 폐가스 처리전문기업으로 성장해 환경부 장관상 2회 수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올해는 오존층보호의 날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운알투텍은 폐기물종합재활용업,폐가스류처리업(정제재활용), 냉매회수업, 고압가스 일반제조(R12, R134a, R22, R410A, R404A, R407C, R507C, R23, R32, SF6, Halon, LPG) 및 충전, 판매업, 폐기물 수집운반업의 인허가를 보유하고 글로벌탑환경기술로 제작된 폐냉매 고순도 분리정제 플랜트, 대용량 지상 80톤, 지하 40톤 저장탱크 시설 및 GC & GCMS 분석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폐냉매 고순도 분리정제 재생 관련 특허 9건을 등록했으며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에너지닥터 기술멘토링 사업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 중 냉매로 사용되는 불소계 온실가스의 대기 중 방출을 줄이기위한 냉매회수 관련 기술개발, 교육사업 및 관련 사업 육성을 위해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냉매회수업자 기술인력 법정교육(신규·보수교육) 기관이며 냉매회수 전문가 양성교육기관이다. 관리대상(20RT이상) 및 비관리대상 냉매사용기기 설치·유지보수업체가 주요 회원사이며 16개 지부(광역지자체) 81개 지회에 약 30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용태 냉매관리기술협회 회장을 만나 폐냉매시장 동향 및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냉매관리기술협회의 역할은 우리 협회는 관리대상 냉매사용기기 뿐만 아니라 20RT 미만 비관리대상 냉매사용기기의 설치, 유지보수, 폐기 시 냉매의 대기 중 방출억제를 위해 냉매를 회수하고 있으며 냉매회수방법 및 회수냉매의 위탁처리 방법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냉매사용기기 소유자들에게 냉매사용기기 유지보수 또는 폐기 시 냉매회수업 등록업체가 참여해 회수하도록 의견을 개진하거나 홍보하고 있다. 냉매회수업 등록업체가 회수한 냉매의 적절한 처리를 위해 냉매회수업자와 처리업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불소계 온실가스(F-gas) 냉매에 대한 규제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발효된 키갈리 개정의정서 (Kigali Amendment)에서 몬트리올 의정서상 규제물질에 HFCs를 추가해 포함됨에 따라 관련 규제 조치 신설 및 소비와 생산 기준수량을 정해 단계적 감축 일정을 도입하고 있다. 국제연합(UN) 조직 내 환경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환경 전담 국제 정부간 기구’로서 환경문제에 관한 국제 협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앤환경계획(UNEP)에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도 베트남과 같은 개발도상국 제1그룹 지위에 속한다. 개발도상국 특례조항에 따라 2024년까지 기준수량 동결을 시작으로 2040년까지 50%, 최종적으로 2045년 기준수량의 85%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정된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HCFCs의 경우 2009년~2010년 평균 소비량 기준 2013년 동결 및 감축을 시작하고 선진국은2020년, 개발도상국은 2030년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미국은 지난 2020년 12월 HFC감축을 위한 ‘미국혁신제조법’(AIM법)을 제정했다. 이 법은 △HFC 생산·소비량 감축(할당제 도입) △대기방출 최소화 위한 HF
유통 및 식품업계의 ‘발등의 불’이 바로 ‘탄소중립’과 ‘ESG경영’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냉동·냉장기기의 고효율화는 물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냉동·냉장기기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이것이 바로 ‘ESG경영’과도 일맥상통한다.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냉동 및 냉방시스템에 충전된 냉매는 생애주기(Life cycle) 내 매년 일정량 누출되고 폐기단계(end of life)에서 초기 충전량의 평균적으로 80%가 배출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결국 누출되더라도 지구환경변화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냉매를 적용한 냉동·냉장기기를 설치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F-gas감축계획에 따른 규제 시행으로 냉매전환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빠르게 진행 중이지만 우리나라는 냉매 규제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친환경냉매 전환을위해서는 기존 프레온냉매보다는 자연냉매로 전환해야 하지만 산업용분야를 제외하고 유통 및 식품업계에서 CO₂시스템에 대한 수요는 거의 없으며 기술인프라 역시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탄소중립을 위
풀필먼트는 고객의 온라인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찾고 포장하고 배송하는 전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이커머스시장 확대와 함께 풀필먼트센터 확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999년 아마존은 단순 배송개념의 물류를 넘어 이커머스고객의 주문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센터로 풀필먼트센터를 첫 소개했으며 우리나라도 풀필먼트 개념이 도입됐다. 풀필먼트는 상품의 입고부터 보관과 주문 대응을 위한 상품 피킹, 오더별 분류 및 포장 후 신속한 배송에 이르기까지 주문 이후 고객 배송 및 반품의 모든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쿠팡, 마켓컬리 등 이머커스 대표기업들은 온라인 주문대응을 위해 물류설비에만 500억원 이상 대규모로 투자할 정도로 풀필먼트센터를 핵심경쟁력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서비스체계를 갖추고 있다. 쿠팡은 전국 100여개의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인구의 70%가 이미 쿠팡의 풀필먼트센터로부터 10km 내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쿠팡 경쟁력의 원천으로 언급되고 있을 정도다. 이제 풀필먼트센터의 규모는 수만평의 면적으로 대형화됐으며 도심 내부의 수십평 규모의 초소형 풀필먼트센터(MFC)로, 오프라인 매장과 재고를 연계하거나 공간을 공유하는 형태로 다양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면서 가장 활성화된 시장이 바로 콜드체인산업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물류창고’였다. 온라인쇼핑 급증과 신선상품 배송 증가로 효과적으로 물량을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는 ‘물류창고’시장은 호황기를 맞이했었다. 온라인 상거래의 급격한 성장, 새벽 배송·당일 배송 등 배송 트렌드의 변화로 물류 경쟁력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되면서 상업용 부동산시장에서 물류창고의 몸값도 치솟았다. 이커머스기업의 급격한사업 확장으로 인해 경쟁적으로 물류센터 공급이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 역대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어 불안감이 노출되고 있다. 특히 PF시장 경색으로 건설경기 위축이 극심해지고 있어 공사에 차질이 생기는 현장이 매우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현재 공사 중인 물류센터들도 대부분 당초 신고했던 예상 준공일을 훌쩍 넘겨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PF시장이 얼어 붙어있어 자금 조달이 매우어렵기에 당분간 신규 착공하는 사례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공급세도 2025년에는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축허가일로부터 2년, 또는 연기 기한 내 착수하지 않을 경우
콜드체인산업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은 시대적 과업이다.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은 기후위기를 막는 가장 실효성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2019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7억140만톤으로 콜드체인에서 사용하는 HFCs 혼합냉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 수준인 5,000만톤을 차지해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2023년부터 추가되는냉매용 HFC 온실가스배출량을 계산하면2007년 16만톤에서 15년간 약 300배 증가해 2021년 5,060만톤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선진국은 1995년 HCFC 동결 이후소비량이 급감했지만 대체냉매인 HFC는 2015년까지 규정이 마련돼 있지않아 HFC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최종 소비자단계가 전 세계 CO₂ 배출량의 43%를 차지해 온실가스 배출에 가장 많이 기여한다. 대부분 냉장냉동장비 전기소비에서 발생해 배출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한 양을 차지한다. 냉매전환 가능할까?콜드체인산업은 물론 냉동공조산업에서 냉매는 ‘혈액’과 같아 쓰이지 않는 곳이 없다. 불소계가스(F-gas)가 포함된 냉매는지구온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