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액체수소에 이어 기체수소까지 수소에너지운송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CJ대한통운은 수소생산 및 공급 업계 1위기업 어프로티움, 국내 수소충전소 1위 운영업체인 하이넷과 ‘모빌리티 수소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6월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어프로티움은 수소를 원활하게 생산하고 장기적으로 그레이수소를 블루수소로 전환하고 하이넷은 수소충전소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양사의 수소운영을 위해 기체수소 운송으로 3사는 전국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수소공급 인프라 확대 및 수소 경제 활성화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울산과 충남 대산에 있는 어프로티움 기체수소 생산시설에서 기체수소를 실어 영남권과 중부권 충전소에 운송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기체수소 전용 튜브트레일러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향후 충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이넷은 충전소 확대 및 지원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기체수소는 주요 에너지기업이 90% 이상을 생산해 자체 소비하고 있다. 나머지 외부에 유통되는 기체수소 대부분은 철강, 반도체, 유리제조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7일 서울시 서소문 2청사(서울 중구 소재)에서 서울시 내 식품매장에 설치된 개방형 냉장고의 문 달기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한국전력공사(대표 정승일), 롯데마트·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홈플러스·GS더프레시 등 식품 유통업체, 한국체인스토어협회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3월부터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냉장식품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품 안전을 향상시키고 에너지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서울지역 내 식품매장의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를 확대해 냉장고 문달기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3월부터 롯데마트·CU‧롯데슈퍼‧한국전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식품유통업체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문 설치비용 지원 등 개방형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판매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냉장고 문달기 설치 비용 지원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운영과 관련한 기술지원과 정보 제공 △소비자‧영업자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등이다. 식품유통업체 5곳은 서울지역 내 자사 지점의
한진이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신항(인천시 연수구 소재) IGDC(Incheon 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천글로벌물류센터)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GDC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신항 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항만물류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년 9월 인천항만공사에서 주관한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입주기업 입찰에 동영해운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돼 개장하게 됐다. 7만5,100m² 부지에 연면적 2만6,563m² 규모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다. 지난 5월 IGDC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개장 직후인 지난해 11월 대비해 20% 이상 상승했으며 매월 평균 약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개장 후부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서울·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은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인천신항 HJIT(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부산신항 HJNC, 평택항 PCTC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터미널과 연계한 물류
GS리테일이 수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간참여 수산물이력제 시범사업’에 오프라인 유통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6월2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 업계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 체결부터 기념사진 촬영, 수산물이력제를 위한 상품의 정보입력 및 이력정보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수산부는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의 수산물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이력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참여 수산물이력제 시범사업은 기존 생산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수산물이력제를 벗어나 유통기업과 가공업체가 주도해 수산물이력 정보를 활성화하고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수산물의 △생산자 △생산 시기 △생산 장소 △가공업체 등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6월 고등어자반을 시작으로 수산물이력제가 표기된 상품을 올해 10여종까지 확대하고 GS더프레시 매장 및 SNS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수산물이력제에 대한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
블랙스톤(Blackstone)과 에머슨(Emerson)은 6월1일 블랙스톤이 관리하는 사모펀드가 에머슨 클라이밋테크놀로지스사업부문 지분의 과반 이상을 140억달러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차세대 클라이밋 테크놀로지 발전을 위한 냉동공조(HVACR)업계 리더들의 향후 행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독립법인은 100년 전통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글로벌 인지도, HVACR산업 전반에 걸친 영향력을 바탕으로 ‘코플랜드(Copeland)’로 명명될 예정이다. 코플랜드는 글로벌 HVACR시장 서비스에 주력하는 독립법인으로서 주거용, 상업용 및 산업용 고객을 위해 시장 선도적인 압축기, 제어 장치, 온도조절기, 밸브, 소프트웨어,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코플랜드의 2022 회계연도 순매출은 50억달러였다. 로스 슈스터(Ross B. Shuster) 코플랜드 CEO는 “코플랜드는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량을 갖춘 HVACR산업의 오랜 선구자”라며 “독립법인으로서 발휘할 수 있는 집중력과 주주인 블랙스톤과 에머슨의 지원을 바탕으로 업계 선도적 입지를 확장하고 전에 없던 통합된 클라이밋테크
“2022년은 글로벌센터에서 작동하는 COLO를 구현한 중요한 해였습니다. 또한 안정적이며 광범위한 당일·새벽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센터 역할을 재정의하고 재정비된 프로세스에 맞춘 COLO와 FD의 역할분담, 실전 수행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COLO고도화, 운송주선, 인력공급 등 솔루션 연구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통해 물류센터 효율화, 지능화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초간단 물류경쟁력, 콜로세움은 이커머스를 비롯한 유통 및 제조사업자들이 필요한 물류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종합물류파트너다. 빠르게 진화하는 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물류센터가 다양한 고객사들의 요구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을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세스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설립 이후 누적매출 100억원, 누적물동량 200만건 등을 빠르게 달성했으며 매출 및 물동량이 매해 3배 성장하고 있다. 국내 31곳, 미국 1곳 등에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I 기반 통합물류솔루션 ‘COLO’를 직접 설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특히 콜로세움의 전문 물류서비스 코디네이터 FD(Fulfillment
글로벌 신선제품 및 의약품 무역 활성화, 식생활 수준 향상 및 물류품질 향상을 통한 폐기물 감소 등으로 콜드체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면서 콜드체인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이 전 국민에게 심어지면서 콜드체인시장 확대 계기가 마련됐다. 농축수산물은 수확 직후부터 부패가 시작되고 유통단계가 복잡해 공급과정에서 저온을 유지하는 환경연속성 보장이 필수다. 코로나 19로 재택근무와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유통업계의 신선물류사업 투자도 증가하면서 신선식품 콜드체인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제로 전환됨에 따라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콜드체인 보관방법을 요구하고 있어 정온유지 콜드체인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성장세는 앞으로 더 기대될 수 밖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의약품 시장 확대와 함께 치료제, 백신 후보물질 등을 저온상태로 운송하는 ‘바이오 콜드체인’ 시장 규모 역시 급성장했으며 성장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백신 운송 수요는 급감한 반면 생물확적 제제의 본격 시행으로 독감백신뿐만 아니라 온도관리가 중요한 의약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
위니아(대표 김혁표)의 ‘딤채’가 ‘202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김치냉장고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5월31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경쟁력 측정 지표로,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및 관계 등을 점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진단한다. 김치냉장고 ‘딤채’는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구매의도 등 주요 항목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딤채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9회에 걸쳐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김치냉장고부문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국내 대표 김치냉장고 브랜드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형 딤채는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지역별 특화된 김장재료에 따라 완성된 새로운 숙성 모드를 적용했다. 전국 팔도 김치 맞춤 숙성기능은 △담백하고 짜지 않은 맛이 특징인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지역의 ‘중부식’ △소금과 젓갈을 많이 사용해 간이 강하고 양념이 많은 것이 특징인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의 ‘남부식’ 등으로 김치
산업통상자원부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에 관심을 가짐에 따라 냉장고 문달기사업이 확대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은 5월31일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중소 유통협회 등과 함께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을 방문했다. 롯데마트는 2021년 3월부터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는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사업 전·후 전력사용량이 평균 52%, 여름철에는 최대 63%까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업계도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시범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BGF리테일은 일부 매장 테스트결과 최대 64%까지 전력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추후 확대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전은 전국의 약 11만개 매장의 50여만대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할 경우 연간 약 2,270GWh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약 61만6,000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 강경성 2차관은 “식품매장의 냉장고 문달기는 에너지절감 효과가 매우 커서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유통업계가 소비자 접근성이나 매출 영향
CU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가 리뉴얼 오픈한지 약 50일 만에 매출이 전년대비 무려 75%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4월3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CU올림픽광장점을 ‘케이행성 1호점’으로 재단장하고 자체 브랜드 캐릭터 ‘CU프렌즈’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신개념 점포를 선보였다. 이번 점포는 점포 중앙에 계산대와 즉석조리 공간을 배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점포의 3면을 진열 공간으로 구성해 상품 적재 공간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점포 곳곳에 LED 스크린과 홀로그램 미디어를 설치하며 CU의 브랜딩 소통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매출이 가장 크게 오른 카테고리는 주류다. 주류 구색 확대에 따른 방문객 증가와 함께 특별판매행사를 진행한 덕분에 해당 점포의 주류매출은 전년대비 약 11배나 올랐다. 실제로 CU가 지난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진행한 한정판 위스키 판매 행사에서 해당 점포 앞에는 행사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이미 100m가 넘는 줄이 생겼으며 행사 직전인 9시50분엔 줄이 200m까지 늘어설 정도로 인기였다. 위스키 외에도 엔데믹을 맞아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각종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
댄포스코리아(대표 박종구)는 7월6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댄포스 Bock & CO₂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천연냉매인 CO₂를 사용하기 위한 글로벌 냉매 트렌드와 규제사항 설명을 시작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Danfoss의 CO₂토탈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Danfoss와 가족이 된 Danfoss Bock 압축기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1일 댄포스가 BOCK GmbH의 인수를 공식적으로 완료한 이후 댄포스코리아에서 Danfoss Bock 압축기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라는데 의미가 있다. 세미나 참석 희망 시 사전등록이 필수이며 댄포스 담당자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댄포스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기업으로, 상업용 빌딩, 조선분야 등에 제공되는 냉동공조 및 냉난방 밸런싱기술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댄포스 클라이밋그룹은 EP100(에너지 생산성 100%), RE100(사용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확보), EV100(친환경 차량 100%) 등에 동시에 가입한 최초의 글로벌 친환경기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