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반 물류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와 함께 6월25일 바이오의약품 보관수송 시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생물학적제제 동향 및 전망(최정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 △데이터기반 콜드체인 관리·운영 사례(김재환 윌로그 부서장) △제약·바이오 GMP시설 온·습도 모니터링 필요성과 가이드라인의 이해(박민성 자메스코리아 대표)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물류 이슈 및 시사점(문상영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등으로 진행됐다. 바이오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보관·수송 규정의 운영 현황과 향후 방향을 살펴보고 실제 물류기업들의 운영사례와 함께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져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은 특성상 온도에 매우 민감하며 환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전과정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콜드체인은 바이오의약품업계의 아주 중요한 필수요소”라며 “최근 업계에서도 IoT와 센서기술 등을 이용한 블록체인기반의 투명한 유통이력관리와 GMP기준에 부합하는 체
콜드체인 상태정보의 실시간 관리 및 인증체계 고도화를 위한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 및 데이터 관리 선진화 방안 국회 공청회’가 오는 7월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인하대학교가 주최하며 세중해운, 제이엔디케이가 후원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 기술개발(RS-2021-KA161726) 과제의 주요 성과와 정책제언을 공유하며 현장 전문가, 학계, 산업계, 입법기관이 함께 제도화 방향을 논의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바이오의약품, 신선식품 등 온도민감상품의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콜드체인 관련 규정은 의약품 등 일부 분야에만 국한돼 있어 식품·배터리 등 다양한 온도민감물품의 운송·보관을 포괄하는 국가단위인증제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기 온도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데이터관리 표준화 △실시간이력 추적 △단계별 평가기준 등 글로벌수준의 콜드체인인증제 모델 등이 제안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시30분 등록을 시작으로 김용진 인하대학교 교수의 ‘콜드체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LX판토스는 6월19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이종욱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 김명주 경상남도 부지사,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은 동북아물류허브이자 최근 북극항로개척의 관문항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에 핵심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수출입 물동량 창출 및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배후부지에 위치하며 센터 부지면적은 12만5,720㎡로 축구장 18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 및 북항을 통틀어 바닥면적(7만6,083㎡)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된다. 예상 준공시점은 내년 12월이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에는 LX판토스와 LG전자가 각각 90%, 10%의 지분을 투자하며 총사업비는 약 1,100억원 규모다. 화주기업이 물류센터 건립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드문 경우로 물류-화주기업 간 전략적 협력 모델로서 주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한민국 물류산업은 대대적인 혁신과 전환의 길목에 섰다. 이 대통령은 공약을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전환, 규제 혁신, 공정 생태계 조성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글로벌 물류강국’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산 해양수도 추진, 콜드체인 허브 발전이재명 정부의 물류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산을 해양수도로 육성하고 해운·항만·물류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항만 배후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을 활용한 글로벌 물류허브 도약이 핵심이다. 해양수산부와 HMM 등 해운 공기업의 부산 이전, 스마트 내륙항만 구축, 항만 자동화 등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부산은 동북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기반을 갖출 수 있다. 특히 부산 신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등 기존 인프라와 가덕신공항 등 신규 항공물류 인프라가 연계되면 항만-공항-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 포트’ 물류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이는 신선식품, 의약품, 바이오 등 온도민감상품의 수·출입에 최적
사단법인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9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월24일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프로그램이다. 9기 교육 과정은 올해 3월21일부터 6월20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마포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글로벌 산업동향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콜드체인 관련 핵심 법규정 등의 이론수업과 해외연수, 국내 현장견학, 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관, 세미나 참가 및 콜드체인 연구 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연수에서는 일본의 냉장·냉동창고업체, 신선식품 유통업체, 스마트 자동화물류기업을 방문해 일본 콜드체인시장 현황을 파악해 해외 콜드체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생으로 9기 교육생 외에 BGF로지스, 농협물류, 와이와이소프트, 로지스올 컨설팅,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에서도 참가해
콜드체인에서 데이터는 안정성과 신뢰성의 핵심기반으로 작동한다. 데이터가 정확히 수집·관리·공유돼야만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며 첨단기술과 결합되면 그 신뢰성과 투명성이 더욱 강화된다. 윌로그는 IoT센서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물류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IoT기반 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이다. 특허받은 센서가 위치,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환경데이터를 수집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적 문제를 예측하고 예방한다. 노종우 윌로그 데이터 총괄을 만나 물류업계에서 데이터활용 현황과 적용사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 윌로그 솔루션 종류와 적용분야는윌로그의 콜드체인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구성요소로 이뤄진다. 먼저 윌로그 세이프(Willog Safe)는 특허받은 센서디바이스를 통해 운송 및 보관 중인 물품의 안전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환경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온도, 습도, 충격, 조도, 기울기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위치추적기능도 지원해 물품의 상태와 이동경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윌로그 컨트롤 타워(Willog Control Tower)는 물류 전반의 과정을 끊김없이 모니터링하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신선도와 품질경쟁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장거리 해상운송이 늘어나면서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CA(Controlled Atmosphere)’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세중해운 CXL BIO와 농촌진흥청은 CA기술을 움직이는 선박 컨테이너에 적용한 ‘CA컨테이너’를 국내 최초로 공동연구하기 시작해 2021년부터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송학규 세중해운 CXL BIO 사장을 만나 CA컨테이너 기술 특장점과 수출사례, 향후 과제 등을 들었다. ▎ CA컨테이너는 무엇인가CA컨테이너는 컨테이너 내부의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 등 대기성분의 농도를 인위적으로 조절해 저장환경을 최적화함으로써 농산물의 호흡과 생리대사를 억제하고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 냉장컨테이너다. 산소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과일 및 채소의 노화와 부패를 효과적으로 지연시킨다. 이에 따라 장거리 해상운송 중에도 품질과 신선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 CA컨테이너 개발배경은국내에서 CA저장기술은 1990년대부터 일부 도입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주로 고정식 저장
동아쏘시오그룹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앞장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 6월23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적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교육을 운영하며 동아쏘시오그룹의 ESG경영을 지원한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쏘시오그룹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공단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장애인의 가능성을 믿고 일할 수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6월23일부터 7월6일까지 14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민주적 의사 결정과 주민 참여 실천을 통해 공사업무 혁신에 기반한 사회적가치 창출,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참신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도매시장 경쟁력 제고와 유통 효율화 △규제개혁 △사회적 책임 이행 △안전·보건 △일하는 방식 개선 등 5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사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당선된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향후 공사 업무 및 혁신 과제에 반영해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http://www.garak.co.kr) 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혁신 아이디어 공모 담당자(02-3435-0574)에게 문의하면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사회책임경영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4’을 발간했다고 6월23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과 재무 및 비재무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20년에 2019년 그룹사 사회책임경영활동 내용이 담긴 통합보고서를 첫 발간했으며 이번이 6번째이다. 이번 보고서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국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보고 기준을 준용해 작성했다. 2024년 보고서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사회책임경영 5대 카테고리(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에 따라 그룹 전체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등을 설정한 내용이 담겼다. 바이오 기술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 정준호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국립한밭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공동으로 식품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표면증강 라만 산란(이하 SERS)기반의 신축성 센서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ERS기술은 육류, 생선, 채소, 과일 등 다양한 식품의 신선도와 유해물질, 영양성분을 포장을 뜯지 않고도 비파괴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식품안전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낮은 실용성과 제한적인 적용범위라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전기방사 섬유상에 나노전사인쇄 공정을 접목한 세계 최초의 섬유 기반 미세구조체 정전기적 직접 전사기술을 개발해 고감도 SERS기판 제작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통해 빛의 산란을 이용한 미량분자검출이 가능해졌고 나아가 고신축성 기능성 소재를 섬유화해 신축성과 항균기능을 겸비한 유연포장재 개발로 이어졌다. 이 센서 플랫폼은 식품 포장재와 결합돼 다양한 식품에 적용가능한 차세대 스마트 패키징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센서 포장재는 유통·보관과정 중 포장지 자체가 식품상태를 감지하는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