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5월22일 자회사와 합동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과 기후변화로 이른 폭염이 예상돼 가락시장 내 에너지절감을 위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합동으로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에너지절약 캠페인은 시장 내 상점을 방문해 가락시장의 온실가스 배출감소를 위한 에너지절약방안을 홍보하며 상점에서 실제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조명·난방기구 등의 전원을 차단하도록 해 안전사고 방지 및 에너지절감을 안내했다. 임창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 기술이사는 “가락시장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대상 시설로 유통인을 포함한 개별 에너지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사용 요금과는 별개로 탄소배출권도 구매해야 하므로 이로 인한 추가 관리비용이 증가한다”라며 “공사와 유통인 모두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물류모니터링솔루션기업 윌로그(공동대표 배성훈·윤지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ICT GROWTH)’ 사업에 선정됐다고 5월2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시장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ICT기업 15곳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글로벌 역량, 기술 및 시장성, 환원계획 등 기업 전반 가치평가를 통해 15개 기업을 매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50억원의 성장자금보증을 지원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윌로그 물류 모니터링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센서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송 중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충격 등의 다양한 데이터수집과 분석이 가능하다. 수집된 운송 전반의 데이터를 통해 온도변화, 파손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력을 파악하며 사전대응을 위한 전략을 꾀할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운송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의 물류현장에서 기업고객
충청북도가 인천광역시와 함께 바이오의약품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AIoT 바이오 콜드체인 플랫폼’을 개발한다. 충청북도는 5월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4년 지역 자율형 초광역 디지털 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는 중앙 및 지역의 디지털정책과 연계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거나 지역 디지털기업·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시범프로젝트다. 충북은 올해 4월 단일형 과제에 선정된 데에 이어 초광역 협력과제에도 선정됐다. 올해 3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충북을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기지로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충북은 도내 바이오기업의 당면현안을 파악하고자 심층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바이오의약품의 냉장보관·운송 중 수집된 데이터 신뢰성 확보, 보안 안전성, 플랫폼 기반 온도관리 모니터링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제약바이오기업이 다수 위치해 있는 인천과 함께 이번 초광역 협력과제를 기획했으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주관기관)과 인천테크노파크(참여기관)가 함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신뢰성, 안전성 및 사업성을 확보하고
쿠팡이츠서비스(CES)는 여름 장마철대비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교체 행사’를 전국 9개지역에서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5월2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혹한기 점검에 참여한 배달파트너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행사규모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여름철은 이륜차 운행 시 폭염·폭우 등에 유의한 안전운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등화장치,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정밀안전점검과 오일류, 브레이크패드, 전구류 등 소모품교체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전문가의 체계화된 정밀점검과 함께 진행돼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CES는 지난해부터 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전문적이며 실제적인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CES는 올해 4월 오토바이정비협회와 ‘이륜차 안전업무강화 협약’을 맺고 배달파트너의 안전운행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5월21일 서울 금천지역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6월 말까지 서울 강남·관악, 경기 수원·성남·하남·부천, 인천 부평·남동 등 전국 9개지역에서 순차적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5월23일 육상물류 ESG 전문기업 오일렉스(대표 강덕호, 김은우),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 마리나체인(대표 김다원)과 함께 3자간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물류기업에 육상물류와 해상물류분야에서 통합된 물류 ESG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통합물류협회를 중심으로 육상 및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이 서로 협력모델을 창출하며 공급망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4월 EU 공급망실사지침(CSDDD: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이 통과됨에 따라 EU매출이 4억5,000만유로(약 6,600억원)가 넘는 경우 최종 모기업이 반드시 전체 공급망에 대한 실사를 해야하며 이를 어길 경우 전 세계 연 매출액의 최대 5%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이처럼 물류분야는 육상에서의 활동은 물론 해상 수출입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물류ESG도 육상과 해상을 포괄하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번 3자 MOU를 통해 협회 회원사들은 육상 및 해상 수출입과 연계된 탄소배출량 측정과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등 관련업무를 일괄적으로
현대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는 5월20~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현황을 소개하며 청정물류 운송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공개해 주목받았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모델은 지난해 출시 이후 약 1년간 수집된 북미 고객의 주행경험 및 피드백을 중심으로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이탈 경고(LDW) △측방 충돌방지 경고(SOD) △스마트크루즈 컨트롤(SCC)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주행에 도움을 주는 첨단주행 신기술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CES 2024에서 기존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였던 ‘HTWO’를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사회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올해 4월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동월대비 9.3% 증가한 31만4,247TEU를 기록했다고 5월21일 밝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물동량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 수출물동량은 14만7,742TEU, 수입물동량은 16만199TEU로 각각 전년동월대비 6.5%, 10.1%씩 증가했으며 환적물동량은 6,306TEU를 기록했다. IPA는 물동량 증가 주요요인으로 대중국 수출입, 태국‧베트남으로부터 수입, 대만‧말레이시아로 수출물동량 호조 및 신차와 중고차 컨테이너 수출증가 등을 꼽았다. 대중국 수출에서는 기계류, 섬유류, 잡화 등이 증가했으며 수입에서는 섬유류, 전기기기, 플라스틱 등이 주요 증가품목이었다. 대대만 수출에서는 차량 및 부품, 목재류, 대태국수입에서는 목재류, 섬유류 등이 주로 증가했다. 또한 관세자료 통계에 따르면 인천항 신차수출은 지난해 4월 2만2,623대에서 올해 2만4,768대로 증가했으며 이중 4,066대가 컨테이너운송으로 수출됐다. 중고차는 4월 4만1,818대를 수출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 수출대수를 기록했다. 이중 3만4,898대가 컨테이너운송으로 수출됐다. IPA는 해상 물류비용
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일동제약그룹 신약개발전문기업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와 전략적 지분투자 및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의 병용투여에 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월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약 250억원을 투자해 아이디언스의 최대주주인 일동홀딩스에 이은 2대주주가 될 예정이며 베나다파립과 병용투여 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한다. 동아에스티는 아이디언스의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활용해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베나다파립은 세포 DNA 손상복구에 관여하는 효소인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저해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표적치료 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이다. 아이디언스는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파프저해제 내성암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베나다파립에 대한 임상개발 등 상업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동아에스티와 같은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아이디언스 R&D 역량과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둔다”며
쿠팡은 5월1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과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국내에서 정규직 통번역사를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다. 현재 250여명의 통번역사가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세계 각 지역 출신 글로벌 인재들과 협업하고 있다. 쿠팡이 통번역사 채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쿠팡과 한국외대는 캠퍼스 리크루팅과 특강, 인턴십 등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법률고문 및 최고 행정책임자는 “쿠팡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글로벌 인재들의 원활한 회의진행과 업무지원을 위해 전문 통번역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외대의 훌륭한 통번역 인재들이 유통과 물류뿐만 아니라 AI, OTT 등 쿠팡의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유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석 한국외대 산학연계부총장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통번역 이론과 실무역량을 쌓아온 전문인재들이 앞으로 쿠팡에서 커리어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은 5월16일 올해 1분기 연결실적 매출액이 전년대비 29.17% 증가한 3,3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7억원, 당기순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9%, 123.81% 증가했다. 세방의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해 4월 편입된 JBL그룹의 제주사업 매출반영과 종속기업인 세방익스프레스와 세방메탈트레이딩의 약진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성장 주요요인”이라며 “자체적으로는 화물운송과 보관(창고)사업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세방은 중장기 성장을 위해 이차전지 물류와 중량물 운송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물류에 대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물류사업은 유해화학물질 운송인허가 획득, 전담차량 확보, 지사별 유해화학물질 안전담당자 지정 등을 추진해 전문성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국내 물량 증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세방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60톤 중량물 운송장비(SPMT)를 발판 삼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친환경 선박발주량과 정부의 전력수급정책에 따른 발전소 건설수요에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운송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으로 중량물 운송장비에 대한
종합 물류서비스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2,02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했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물류사업 중 일부 현지기업의 결제지연에 따른 대손충당금 증가가 이번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으나 해당 채권은 올해 4월부터 순조롭게 결제 중으로 대손충당금 또한 영업이익으로 환입되는 과정에 있다”라며 “2분기 결산에는 이에 따른 영향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이차전지 글로벌 벨류체인 물류망 구축이다. 이미 국내 대형배터리 생산기업과 벤더사의 생산설비 운송을 진행 중이며 동유럽과 북미지역에 대해 양극재를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폐배터리와 완제품 내륙 및 해상운송, 공급자 주동형 재고관리(VMI)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위험물 보관, 관리, 운송에 대한 전문지식과 나라별 인허가 확보를 단계별로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전기차충전기, 파워모듈, 폐배터리까지 이차전지 글로벌 밸류체인 전반을 다루는 전문 운송기업으로 산업 내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공적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