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LOGISALL)그룹은 10월18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로지스올 40주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로지스올그룹은 1984년 9월1일 설립한 한국물류연구원을 모태로 성장해 물류표준화와 풀링시스템으로 국내 물류산업혁신을 주도해 온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사는 창립 20주년 사사 발간 이후 20년 만에 두 번째로 발행됐으며 국내 물류산업 발전사에서 ‘물류표준화 및 공동화’로 한 획을 그은 로지스올그룹 성과와 미래방향성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40주년 사사는 ‘LOGISALL WAYS - 지속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총 4개 챕터로 구성됐으며 분량은 100페이지에 달한다. 각 챕터에는 △40년의 역사를 사진으로 빠르게 훑어보는 ‘주요연혁 화보’ △현재의 성과를 나타낸 ‘숫자로 보는 로지스올’ △그룹경영진의 창립 40주년 특별인터뷰 △사업부문별 현황 및 비전소개 △로지스올그룹을 일궈온 서병륜 회장의 회고록 등이 담겼다. ‘로지스올 40주년 사사’는 로지스올그룹 홈페이지(https://www.logisall.com) 내 홍보센터에서 누구나 열람해 볼 수 있다. 로지스올의 관계자는 “창립 40주년 기념기록물로 로지스올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10월14일 KMI 동향분석 201호를 발간하며 항만에서 콜드체인기반 농·수산물 가공·수출을 확대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세계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가며 항만도 양적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성장을 위한 기능 확대가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여건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가 고부가가치 콜드체인시장이다. 세계 콜드체인시장은 향후 10년동안 연평균 14.5%의 높은 성장이 전망되며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이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부문이 농·수산물을 제조·가공하여 수출하는 식품부문이다. 이제 농·수산물은 단순한 국민의 먹거리를 넘어 국가 경제성장을 이끄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 주요항만들은 농·수산물 가공·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는 2023년에 1,362억달러의 농산물을 수출했다. 특히 가공을 통한 재수출이 459억달러에 달하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이라는 우수한 항만시설과 배후 콜드체인시스템을 연계해 전 세계에서 수입된 농·수산물을 가공·보관하고 신속하게 수출한 결과다. 미국 오클랜드항과 벨기에
물류로봇 솔루션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은 10월17일 글로벌 로봇기술 선도기업 긱플러스(Geek+)와 통합물류 자동화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효율적이며 확장가능한 로봇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물류 자동화혁신을 함께 선도하는 파트너로 나아갈 예정이다. 긱플러스는 리테일·의류·제3자 물류·제약·자동차분야에서 전 세계 1만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물류로봇기업이다. 1,000kg 이상 적재가능한 GTP(Goods To Person) 무인이송로봇(AGV) 및 자율주행로봇(AMR)을 비롯해 소팅용·지게차용·운반용 등 다양한 물류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쿠팡과 CJ대한통운 등 대규모 물류기업들이 긱플러스 로봇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 피킹프로세스에 특화된 AMR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플로웨어는 다품종 소규모 물품보관과 변동성이 높은 이커머스 주문에 최적화된 피킹로봇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로웨어 솔루션은 고객사 물류센터 창고관리시스템(WMS)에 바로 연동되며 다중로봇제어 및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플로틱의 독
쿠팡이 울산광역시에 서브허브를 구축해 오는 2026년 운영을 시작한다. 쿠팡은 10월15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쿠팡 울산 서브허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서브허브는 쿠팡이 울산에 처음으로 건축하는 물류시설로,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운영한다. 약 5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1만7,500㎡(5,300여평)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1월 준공해 2026년 상반기에 운영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 서브허브가 담당할 배송권역은 울산시를 포함해 부산광역시 기장군‧해운대구와 포항시 등이다. 2027년까지 5,000만 전국민 로켓배송 쿠세권 추진을 위한 동남권 로켓배송 권역 확대에 있어 핵심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쿠팡은 울산 서브허브에 약 4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울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쿠팡이 2030청년들에게 인기높은 서비스인 만큼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걸로 기대된다. 로켓배송 가능 지역확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철도 운송을 활용해 생활물류 활성화 및 물류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0월16일 한국철도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철도운송 증대와 철도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사업 개발에 협력하며 생활물류시설 등 물류인프라 조성에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부산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에 도착하는 ‘생활물류 트레인’ 운송서비스를 10월1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당일배송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향후 결과에 따라 전국 주요 철도노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철도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며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류산업에 도입되고 있는 디지털전환(DX)기술과 스마트물류산업 현황을 나누며 향후 물류산업의 성장동력을 함께 고민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10월2일 ‘DX·Robot Tech. Fair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업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제 물류현장에 도입된 자동화설비 및 로봇사례 등이 공유됐다. 세미나는 △포스코플로우 스마트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이희열 포스코플로우 경영지원그룹 그룹장) △물류센터 로봇활용의 현재, 그리고 미래(손명운 LG CNS 스마트물류 담당 도심물류팀 팀장) △이제 AMR이 물류혁신을 이끈다(김진경 트위니 사업협력팀 이사)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물류 혁신-AI 청소로봇 전략적 도입과 운영(이상현 브이디컴퍼니 팀장) △DX 로봇기술을 통한 물류산업 고도화 방향(채희원 로지스올컨설팅 CES전략본부 본부장) △비전 AI 로봇 자동화 솔루션과 양산현장 적용사례(정영훈 씨메스 마케팅본부 본부장) △Advanced Sorting Technology & References(김주원 TXR로보틱스 전무) △물류 자동화설비 유지보수 전문 스타트업의 눈으로 보는 협업 필요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가 국내 최초로 택배 패키징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10월15일 패키징혁신센터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물류패키징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KOLAS 시험기관 인정제도는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시험능력을 공식인정하는 제도다. 인정된 시험기관의 성적서는 국가가 시험절차와 결과를 공인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는 패키징안전성에 대해 국가공인과 같은 공신력을 갖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할 수 있다. 패키징혁신센터가 인정받은 시험규격은 물류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충격으로부터 패키징이 제품파손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지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방법이다. △택배배송 환경△수직낙하 충격 △압축하중 △불규칙한 진동 등에서 제품안전성을 국내 및 국제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특히 택배포장에 특화된 국내 유일 표준시험규격 ‘KS T 5055’는 CJ대한통운 패키징혁신센터가 최초로 KOLAS인정을 취득했다. 고객사·의뢰업체 대상 공인시험서비스
쿠팡이 광주첨단물류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지역과 동반성장에 본격 나선다. 쿠팡은 10월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서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16만5,000㎡ 이상으로 축구장 22개 규모다. 총 투자금은 2,000억원 이상으로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9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021년 9월 착공에 들어갔다.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 전국 로켓배송 물류센터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설비가 도입됐으며 쾌적한 휴게시설도 마련돼 근로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광주지역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청년고용률을 높이며 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의 청년고용률은 38.9%로 주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국 청년
한진이 ‘2024 서울레이스’ 공식 물류협력사로 참여해 스포츠물류분야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진은 10월14일 ‘2024 서울레이스’에 참여해 1만여명 러너들에게 필요한 행사용품을 신속하며 안전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그동안 굵직한 세계대회의 물류파트너로 활약하며 스포츠물류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해왔다. 최근에는 생활스포츠분야로도 확장해 고객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진이 스포츠물류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며 생활스포츠분야에서도 고객과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10월19일 열릴 ‘2024 경주국제마라톤’에서도 공식 물류협력사로 참여해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 3월 열린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의 개인물품을 안전하게 운송했으며 7월에는 파리 국제스포츠대회에서 방송장비를 원활하게 운송하며 스포츠물류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진의 관계자는 “다양한 스포츠행사에서 쌓아온 물류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신속하며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지스올그룹 물류자동화구축 계열사인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고도화에 나선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10월14일 시네바(SINEVA)와 물류·제조 로봇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경쟁력 높은 물류로봇 통합솔루션을 준비해 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CES 사업역량을 활용한 국내·외 고객사 물류·제조 로봇사업 확대 △한국형 RaaS 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한 협력 시나리오 개발 △미보유 솔루션 개발을 통한 로봇포트폴리오 다각화 △Tote·POD·Rack 등 로봇관련 물류기기 설계 및 공급 협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네바의 내재화된 모바일로봇 설계·제조역량과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보유한 자체 자동화설비 설계·제작역량 및 유지보수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동화설비 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현장중심적이며 안정적인 운영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자동화관련 원천 특허기술 및 융복합 솔루션을 활용·제조 및 물류분야 전 영역에 대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물류 관련 자동화 SI프로젝트를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북미 물류센터 구축에 나서 첨단화‧자동화기술 기반 ‘K-물류’ 세계화를 주도한다. CJ대한통운은 10월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엘우드(Elwood)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민‧관합작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케빈 콜먼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 김정한 주시카고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정성조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인프라금융부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되는 엘우드물류센터는 건물 10만2,775㎡(3만1,089평), 부지 29만5,390㎡(8만9,355평)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상온제품을 대상으로 보관‧재고관리‧ 출고 등 물류 전 과정이 일괄 수행되며 실시간 창고관리시스템과 보관제품에 특화된 다양한 자동화설비들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과 해양진흥공사는 지난해 6월 글로벌 공급망 강화 및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대 6,000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북미 물류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시카고와 뉴욕 등 물류‧유통 중심지에 보유한 총 3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