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직접배송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차별화된 물류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친환경 배송을 실천하고 있는 내용을 담은 ‘로켓배송이 친환경적인 이유’를 공개했다.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의 70%는 쿠팡 배송센터로부터 10km 이내에 거주한다. 쿠팡에 따르면 제품의 유통 및 배송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냈다. 먼저 제조사의 제품을 직접 매입해 물류센터에 보관한다.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쿠팡친구가 근무하는 배송센터로 이동된 후 쿠팡카에 적재하여 고객의 집으로 전달되는 것으로 배송이 끝난다. 이런 단 4단계의 ‘앤드 투 앤드(End-to-End)’ 시스템을 통해 빠르게는 7시간 이내로 배송이 이뤄진다.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만큼 차량운행도 줄이고 유통단계별 포장과정도 생략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쿠팡의 직접배송 시스템은 더욱 친환경적인 배송을 가능하게 한다. 배송 시 직매입한 제품을 지역별로 효율적으로 적재하기 때문에 물건을 보호하기 위한 과대포장이 필요치 않다. 배송제품의 80% 이상
쿠팡이 대전에 신규 ‘프레시 풀필먼트 센터(FC)’를 착공하며 전국구 ‘프레시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팡은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연면적 약 9만m²(2만7,000평) 규모의 풀필먼트센터 건설을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금은 1,800억원이다. 이번에 착공한 남대전FC는 로켓프레시(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건립될 예정이다. 2020년 대전시와의 MOU 당시보다 투자금과 규모가 대폭 늘었다. 지난해 쿠팡은 신선식품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로켓프레시 FC를 확충하며 신선식품 물류 인프라를 기존대비 90% 이상 늘렸다. 남대전FC는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4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고용 300여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팡의 관계자는 “남대전FC가 준공되면 중부권 신선식품 물류의 허브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더욱 신선한 제품으로 고객만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대전 및 충청지역 관련기업들의 성장발전에도 원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물량은 8만9,000톤으로 전년대비 1.7%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5,281억원으로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1년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실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량과 1인당 연평균 소비량은 지난 10년간 생산량 19.4%(371만3,000톤) 증가, 소비량 30.1%(66.6kg) 증가했지만 소비지 도매시장을 경유하는 수산물은 점진적으로 감소해 전국 수산물 도매시장(19개소)의 점유비율은 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구리시장의 거래물량 또한 5만4,000톤, 2만6,000톤으로 전년대비 각각 0.7%, 5.3% 감소했다. 최근 외부 유통환경은 전자상거래 등 직거래 증가, 새로운 스마트 소비성향 등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존 방식의 도매시장은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으며 새롭고 다양한 방법모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농식품공사의 관계자는 “도매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고객들이 다시 찾아오는 수산시장을 만들 계획”이라며 “소통과 공감을 토대로 유통인과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2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대구, 전주에서 전문딜러를 대상으로 ‘2022년 오텍캐리어냉장 중대형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 신제품’과 ‘중대형 냉동기 풀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시작으로 10일 대전 인터불고 호텔, 11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호텔에서 지역딜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캐리어냉장은 2024년 중대형 냉동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해 캐리어냉장은 지난 1월 신제품 및 정책설명회를 통해 인버터 중대형 냉동기를 포함한 프라임 중대형, 반폐 냉동기, 도달거리 중대형 쿨러 등 풀라인업을 갖춘 콜드체인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문딜러를 대상으로 지능형 인버터 기술을 포함한 캐리어냉장의 친환경 냉동 기술과 전기료 절감이 가능한 고효율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딜러들을 위한 24시간 대응 체계와 기술지원, 교육 등 고객 안심 프로그램, 서비스 보증, 리스영업 지원, 보증기간 확대 등 판매활성화 지원방안도 설명했다. 3월 출시하는 중대형 인버터 냉동기는 국내 최초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냉동·냉장 물류창고의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냉동·물류창고 화재사고예방 매뉴얼’을 배포했다. 생산된 상품의 수송·하역·보관·포장 및 유통과정의 핵심시설인 물류창고는 대규모 유통업체의 등장, 택배업 활성화 등으로 인해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물류창고는 효율적인 물류활동을 위해 점점 대형화되고 다양한 부가가치 활동을 위해 시설의 규모, 취급물동량, 소요인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물류시설법에 따른 물류창고업 등록 창고수는 2020년 8월 기준 총 2,825개소이며 관세법, 식품위생법, 축산물위생법, 식품산업진흥법 등 타 법률에 의해 운영되는 창고도 전국에 2,351개가 있다. 이중 냉동·냉장창고 수는 △물류시설법 484개 △식품위생법 530개 △식품산업진흥법 326개가 등록돼있다. 최근 5년(2016~2020년)간 물류창고에서 화재사고가 7,227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2016년 미발생을 제외하고 매년 2~4명 수준에서 2020년 46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2020년 4월 이천 물류센터 신축공장 화재사고는 사망자 38명, 부상자 10명을 발생시켰다. 물류창고 시설의 대형화, 첨단화로 인해 사
"전기화물차에서 냉동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축냉기술이 가장 유력하지만국내에서 축냉탑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및 인프라는 전무한 실정입니다.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제도가 절실하며전기차 구입에 대한 보조금과 함께 축냉탑차를 구입하는 데도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및 입법활동이 시급히 진행돼야 합니다" 진성냉기산업은 1991년 창업해 32년간 많은 연구와 투자를 통해 전기축냉식 냉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온 강소기업이다. 평택 포승에 위치해 축냉탑차 및 우레탄 패널제조, 냉동기 제작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냉동창고 현장설치분야에서도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문진 진성냉기산업 대표를 만나 PCM축냉에 대한 기술력과 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진성냉기산업은 어떤 기업인가진성냉기산업은 냉동설비업을 시작으로 냉동기 및 우레탄 패널 제조로 확장, 현재는 축냉탑을 제작·판매하는 것을 주된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에서 축냉탑을 만들 수 있는 인프라나 기반산업이 없어 부품 하나하나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적용하면서 정착된 축냉기술은 20여년간 진성냉기산업이 성장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그동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6월14~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에 ‘Cold Chain Show 2022(콜드체인 특별관)’을 개설하고 3월31일까지 전시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식품안전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상황으로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콜드체인협회는 2020년부터 국제물류산업대전에서 신선식품 및 의약품 콜드체인 기업들의 서비스 및 솔루션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콜드체인 특별관을 조성해 운영해왔다. 이번 ‘2022 Cold Chain Show(콜드체인 특별관)’는 콜드체인 관련기업이 자사 서비스와 제품 등을 홍보 및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콜드체인 특별관이 개최되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은 2021년 기준 120개사 460부스 규모로 3만3,881명이 참관했다. 또한 동시에 개최되는 국제포장기자재전,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등을 포함해 632개사 1,947부스 규모를 자랑한다. 콜드체인 전시 모집분야는 총 6개로 △운송(냉동·냉장물류, 냉동·냉장 탑차, PCM차량, 이동식 쿨컨테이너) △보관(냉동·냉장물류센터 개발·건축·시공 및 운영, 창고 3PL 및 임대) △식품 제조·유통(식품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최근 제3기 콜드체인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3월17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위생의식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콜드체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우리나라 콜드체인의 선진화를 리드해 나갈 콜드체인 전문가의 양성을 목표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에서 2021년에 국내최초로 개설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론강의와 더불어 우수콜드체인 현장방문, 해외연수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콜드체인과 관련된 학계, 업계, 정부, 연구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콜드체인산업분야에 종사하는 교육 참가자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개선 및 솔루션 도출 능력을 향상시키고 콜드체인 비즈니스를 통한 기업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콜드체인산업 △식품관리 및 위생 △식품안전경영 △현장견학·해외연수 △콜드체인 사례연구가 포함된 Knowledge step과 △식품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운송서비스 △콜드
국내 1위 냉동·냉장 전문기업 캐리어냉장이 냉동·냉장분야 제품에 대한 전문화·다각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냉동·냉장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는 1월25일 콘래드 서울에서 ‘2022년 오텍캐리어냉장 신제품 및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리어냉장 주요 임직원들과 판매전문점 및 온라인 인증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캐리어냉장의 미래 성장동력 및 콜드체인시장에서의 사업역량과 전략을 전달했다. 설명회는 △개회사 및 오텍그룹 소개 △신년사 △2021년 우수전문점 시상 △2022년 캐리어냉장 전략방향(김병열 캐리어냉장 대표) △미래전략 및 2022년 신제품·정책(박근덕 캐리어냉장 상무) △콜드체인트렌드 및 미래산업(윤의식 물류연구원 원장)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강성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캐리어냉장은 냉동·냉장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며 콜드체인, 스마트 쇼케이스,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세계인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바이오의약 콜드체인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모빌리티분야에서 전기차 냉동기개발 및 미래 무인점포 시장인 스마트 쇼케이스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강
물류산업 첨단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가 실시된 후 2021년 8월 6개 기업이 첫 인증을 받으며 국내 물류산업 스마트화의 포문을 열었다. 스마트물류센터는 첨단·자동화된 시설·장비 및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 안전성, 친환경성 등이 우수한 물류시설이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물류시설법 개정을 통해 이러한 시설을 인증하고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국내 물류센터의 시설현대화 현황을 알아보고 제도시행 후 현재까지 인증을 획득한 물류센터의 개선효과를 소개한다. 국내 물류시설 52.8%, 20년 이상 노후화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영업용 물류창고(1,000m² 이상)의 36.3%는 2000년 이전에 준공돼 20년 이상 경과됐으며 1990년 이전에 건설된 30년 이상 노후시설은 약 11.5%, 40년 이상된 초노후시설도 약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2021년 12월 ‘제2차 지속가능 국가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2021~2030)’을 발표하며 기후변화, 에너지위기 및 환경보호 등 교통물류 여건 변화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물류정책의 기본방안을 수립했다. 이는 교통물류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의 효율적인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 콜드체인부문위원회는 2021년 12월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부산삼정에서 2021년 제2차회의를 개최하고 윤경미 댄포스 본부장을 신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경미 위원장은 활발한 위원회 활동으로 콜드체인분야에 대한 열의를 보여왔으며 이번 선임으로 설비공학회 내 여성설비부문위원회를 제외한 최초 여성위원장이 됐다. 윤경미 위원장을 만나 콜드체인부문위원회를 이끌어나갈 포부를 들어봤다. ▎콜드체인부문위원회를 소개한다면세계자원연구소에 따르면 2050년에는 인구가 97억명에 달해 식량이 현재의 1.7배, 에너지가 지금의 3.5~5.5배 더 필요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식량자급률 55%를 목표로 하는 한국의 입장에서 식량안보는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생산된 농축산물의 3분의 1 이상이 버려지거나 손실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내·외적으로 식량안보 및 국민건강을 위한 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요, 신선식품 및유제품 등의 지속적인 보관뿐만 아니라 그 식품이 생산됐을 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해 최종 소비자의 식탁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유통까지 콜드체인전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관련학문과 산업이 빠르게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