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기준으로 관리부주의로 폐기된 백신이 67건에 366바이알, 3,636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5월31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백신 폐기현황을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30일 기준으로 이런 온도관리 등의 문제로 파손, 폐기된 백신은 67건에 366바이알, 3,636도스 정도가 폐기된 상황이다. 사유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것은 온도일탈에 대한 부분이다. 온도일탈이 일어난 경우에는 대부분 냉장고의 작동 이상 혹은 전원공급이 불량한 경우, 정전, 차단기 고장 등 다양한 사유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접종하는 과정 중 백신을 떨어뜨리거나 파손된 경우들도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은 백신에 대한 온도관리를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온도일탈이 일어날 경우 신고체계를 가동하고 유통담당팀에서 온도일탈의 범위 등을 파악,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관계자는 “백신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담당자에 대해서 계속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백신을 공급할 때 이러한 콜드체인에 대한 관리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 폐기가 일어난 사유에 대해 분석해 해당 의료기관에 이러한 오류가
자유무역지역 내 농·축산물을 가공하고 상품을 바로 수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6월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자유무역지역법은 △양허관세 농축산물 제조·가공업 조건부 입주허용 △양허관세 농축산물의 국내 밀반출 사전차단 △자유무역지역내 물품 반출입 관련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중국 등을 중심으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소고기, 분유 등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가공한 고부가 가공식품의 수출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Global Data Intelligence에 따르면 중국의 HMR시장은 2017년 66억달러에서 2021년 114억달러로 73.2% 상승했으며 일본은 2017년 253억달러에서 2021년 311억달러로 22.9% 상승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그동안 자유무역지역에 입주가 제한되던 농축산물 제조·가공업체는 전량 재수출 및 물품관리체계 구축 등 조건부로 입주가 허용된다. 이에 따라 저렴한 임대료, 관세유보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자유무역지역에서 고부가 농축산물 가공식품의 중국, 일본 등지로 수출이 확대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5월31일 한국화이자제약사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의 냉동 후 해동된 백신 보관기간에 대한 허가변경을 완료했다. 냉동(-90~-60℃) 후 해동한 미개봉 백신은 2~8℃에서 최대 5일간 보관할 수 있었으나 변경 후 최대 31일까지 냉장에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변경을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사로부터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히 심사했으며 이번 변경사항을 질병관리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관리 지침’에 반영했다. 식약처의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의 냉장 보관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접종현장의 보관·취급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식약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도 1종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항만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6월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해외에서 제조·판매를 하던 기업이 국내에 복귀해서 1종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하려면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했는데 그 자격이 ‘총매출액 중 국내 항만을 이용한 수출입 실적 20% 이상’ 등으로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입주가 제한됐다. 1종 항만배후단지는 항만과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운송비, 물류비 등이 많이 절감되고 민간에 비해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머무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에 해수부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의 기준에 따라 국내복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1종 항만배후단지 입주자격을 부여하고 국내기업 등 동일한 자격을 갖춘 자와 경합할 경우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항만법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항만법 시행령에서는 1종 항만배후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국내복귀기업의 업종을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정하고 입주경합 시 국내복귀기업의 우선입주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국내복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미국 정부가 공여하는 얀센 백신 101만명분이 6월5일 0시50분 서울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얀센 백신 101만명분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미군에서 접종하고 있는 얀센 백신을 한국군과 유관 종사자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공여했다. 그동안 양국 정부는 얀센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거쳐왔으며 미국에서 제공하는 물량이 당초 55만명분에서 101만 명분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미국 정부와의 협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접종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로 확정됐다. 얀센백신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4월7일 품목허가를 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1회 접종으로 예방접종이 완료되고 여러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증명됐다. 이번에 미국정부가 공여하는 101만 명분이 즉시 접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는 6월3일 긴급사용승인을 했다. 백신을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로 들여오기 위해 우리 군용기로 수송 후 즉시 통관도 완료한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적인 품질검사와 국내 배송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얀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청년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28일부터 5월31일까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교육생을 모집했는데 208명 모집정원에 625명이 지원해 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19년 경쟁률은 2.7대1, 2020년은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신청자의 평균 연령은 30.3세로 지난해 평균연령인 31.5세보다 1.2세 낮아졌으며 남성 신청자의 비중은 81.0%, 여성은 19.0%로 지난해와 비슷하다. 교육희망 품목의 경우는 지난해 딸기와 토마토, 엽채류 위주에서 올해에는 멜론, 오이, 파프리카, 아스파라거스 등으로 그 영역이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컴퓨터공학, 경영학 등 농업전공 이외의 비중이 84.3%에 달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비농업분야 청년들이 미래·첨단농업인 스마트팜을 유망 직종으로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1단계 적격심사, 2단계 서류심사, 3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7월23일까지 최종 합격자 208명을 선발한 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산물 생산 및 유통·판매 등 업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위생·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동물용의약품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수산물 유해물질 오염여부를 점검하며 유통·판매 업체에 대해서는 수산물 취급자가 보관기준 및 개인위생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넙치, 우럭 및 뱀장어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수산물에 대해서는 비브리오균, 동물의약품 및 중금속 등 검출여부 확인을 위해 안전성조사(생산단계) 및 수거·검사(유통단계)를 실시해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 수산물 출하 연기, 회수·폐기, 판매금지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상승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검출시기가 빨라지고 발생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간 질환자나 알코올 중독 및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서울시민의 올바른 먹거리문화 정착을 위해 ‘2021년 온라인 서울식생활시민학교’를 진행한다. 서울식품공사는 2013년 농식품부 식생활교육기관 제29호로 지정된 이래 서울시민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서울식생활시민학교를 운영, 이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식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예방 및 정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기존의 대면교육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식생활시민학교 교육장소인 가락몰 업무동 4층 쿠킹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영상이 공사 유튜브 채널(youtu.be/x388EKpge7E)을 통해 제공된다. 5월26일 오이깍두기편을 시작으로 여름 김치를 주제로 한 이하연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58호)의 김치클래스가 4주간 진행되며 6월 첫째 주 열무물김치편, 6월 둘째 주 열무김치편, 6월 셋째 주 부추김치편이 차례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식품공사의 관계자는 “김치클래스에 이어 7월 한혜영 충북도립대 교수의 계절한식클래스, 8월 ‘지리산 맛있는 부엌’ 고은정 대표의 약선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공간적 제약이 없는 온라인의 특성상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안전사고 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5월28일 ‘2021년 가락시장 상반기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식품공사는 유통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각 부서별 소방 안전지킴이를 지정해 소방교육·훈련에 참석케 했으며 심폐소생술 및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 가락몰 지하층 피난 시뮬레이션 교육 및 방화셔터 피난교육을 실시했다. 임창수 서울식품공사 건설안전본부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대규모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공사 직원들의 대응역량이 무엇보다 중요시된다”라며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통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냉동·냉장·상온 식품의 수·배송 시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신선함을 전달하기 위한 콜드체인 전문기업인 FMS코리아(대표 최동호)는 지난 5월25~2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1)에 참가, 식품·바이오산업에서 내용물을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는 콜드체인 패키징 제품을 선보였다. FMS코리아는 콜드체인 패키징 제품공급을 통해 폐기물 감소, 비용절감, 최상의 품질유지 등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백신 △검체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소재 등의 특수분야에서 인류의 안전을 위한 안전온도솔루션을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첫 코로나 백신용기인 GVP C10, GIO series는 아스트라제네카를 안전하게 전국 각 의료시설로 수송하는 데 기여했다. -70℃, -20℃, 2~8℃ 등 각 온도대별 성능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프리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양한 백신을 수송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강력한 내구성을 보유한 제품이나 전력공급이 끊겨도 목적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 등이 있으며 △Sensor △Pallet shipper △Single use △Bio bottle △Gu-Box △Semicon △
환경·ICT분야 융복합제품 공급기업으로 출발해 콜드체인 모니터링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동우텍(대표 전광규)는 지난 5월25~2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1)에 참가, 스마트폰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DW-콜드체인 미니키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DW-콜드체인 미니키퍼는 장소의 구애없이 안드로이드 및 ISO 시스템에 쉽게 페어링해 온·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이다. DW-콜드체인 미니키퍼는 △정확하고 빠른 응답 △명확한 디스플레이 △프로브 모드 △데이터저장 및 샘플링 간격 △무료 앱 등이 특징이다. 프랑스의 차세대 온·습도 센서인 HTU21D를 사용해 전력소비는 줄이고 측정수명은 늘렸다. 또한 스마트 LCD 화면을 제공해 온·습도를 명확히 제공하며 내·외부 프로브를 제공해 내부 브로브는 실내·외 공간을 측정, 외부 프로브는 액체 온도를 모니터링 한다. 특히 기본 샘플링 간격이 1분이고 20일동안 데이터를 저장하며 샘플링 간격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동우텍의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인 스마트태그 시스템은 DW-콜드체인 미니키퍼 외에도 △콜드체인키퍼 △리얼타임 센서 태그 △스마트태그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