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은 저온처리된 상품이 유통돼 고객에 판매되거나 도착하기까지의 여러 단계에 적용된다. 과일이나 야채 등이 수확되고 가축이 도축되는 순간부터 모든 상품은 변질되기 시작하지만 유통되는 상품은 저온으로 처리하고 저장함으로써 변질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 저온처리는 과일, 야채 등에 신진대사를 늦추거나 육류에 박테리아 생장을 억제함으로써 그 상품들이 음식물 안전의 위해가 없이 전 세계로 물류가 이뤄지게 한다. 이에 따라 가능한 한 가까운 거리에서 상품이 유통되고 소비되는 것이 좋겠지만 적절한 온도제어를 통해 본래의 신선도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운반·저장돼 일정시간이 흐른 뒤에도 고객이 수령하는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물류설비, 시설, 교통수단이 요구된다. 콜드체인 글로벌 선두인 미국은 ASHRAE를 통해 이러한 콜드체인에 대해 상세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단편적인 부하계산으로 접근할 뿐 통합적인 기준이 없는 실정이다. 운영효율화, 30~40% E절감 가능콜드체인은 상품보관에 있어 냉장과 냉동이 복잡하게 시스템을 구성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4억톤의 음식이 보관되고 냉동된다. IIR(International Institute
일본냉동공조협회에서 주관해 격년제로 고베에서 열린 고베심포지움은 1994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12월 6~7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환경문제, 가전업체의 신냉매 평가, 냉매회사의 신냉매 소개, 냉매(주로 A3 가연성 냉매)에 대한 리스크 평가, 에너지절감, 컴프레셔 그리고 오일(Lubricant) 총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냉매규제가 전 세계적인 화두여서인지 각 세션의 주요 내용은 현재 규제되는 혹은 규제 예정인 냉매시스템의 대안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신냉매 적용 제품 대거 발표첫 세션은 기후변화 관련내용으로 먼저 유럽의 F-gas규제 현황 및 에너지 소비등급제(Ecodesign) 강화를 통한 효율 낮은 제품의 퇴출 및 안전기준 강화 정책(EPEE: European Partnership for Energy and the Environment)이 발표됐다. 이어 AHRI의 A3(R290) 냉매의 가연성 실험이 동영상과 함께 소개됐다. 결론은 200g 충전에도 폭발이 발생한다는 것이었으며 이에 대한 환기장치 또는 누설 알람장치가 필수적으로 함께 설치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중국냉동공조협회(CRAA: China Refr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