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아이티는 2009년 창업한 육가공 전문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기업 내 경영활동 프로세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기업이다. 축산물 가공·유통에 특화돼 도축장부터 대형 육가공공장, 부분육 가공 및 식자재 유통, 중소형 정육점 등 축산업체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온도이탈 시 앱으로 알려주는 콜드체인시스템을 개발해 축산물 생산부터 판매까지 완벽하게 정온을 관리할 수 있는 축산물 ERP시스템을 개발했다. 수동조작이 불가능한 차량내부 설치용 콜드체인장비를 통해 완벽한 콜드체인 온도관리를 통한 식생활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 'CHALLENGE AWARD'를 수상했다. 데이터 위변조 불가 차량설치용 콜드체인 장비 개발식약처는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맞춰 온라인 유통을 포함한 축산물 제조업체와 도·소매 업체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존 식육가공업에만 적용되던 축산물 해썹(HACCP) 의무 적용을 식육포장처리업에도 단계별로 적용하고 있다. 미주아이티는 축산물 안전관리와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1,000여개 이상 축산기 업들이 미주아이티의 자동 HAC
정부가 수직농장산업 입지규제를 개선하며 기술개발·자금·수출 등 지원에 본격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26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수직농장 전문기업 ‘플랜티팜’을 방문해 관련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직농장의 수출산업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참석기업은 플랜티팜, 알가팜텍, 드림팜, 대한제강, 엔씽 등이다. 간담회는 대통령 주재로 2월21일 열린 13번째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수직농장에 대한 입지규제 해소와 수출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한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수직농장은 농업에 ICT,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실내 수직다단식 구조물에서 온‧습도와 생산공정 자동제어를 통해 작물을 생육하는 공장형농장으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스마트팜이다. 수직농장 세계시장규모는 빠른 증가추세로 2022년 4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2028년에는 153억달러로 연평균 2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량안보에 민감한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우리기업의 수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수출산업 성장가능성도 충분하다. 우리나라 수직농장 해외수출액은 2022년 460만달러이며 2023년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매출 2조774억원을 기록했다고 3월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은 1,4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40% 줄어들었다. 컬리의 연간 손실이 감소한 것은 회사 설립 이래 처음이다. 컬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이하 연결기준) 매출은 5,3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0% 줄어든 251억원이었다. 특히 12월에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2월 EBITDA는 전년동월대비 약 100억원 증가했음 흑자 기조는 올해 2월말 기준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2023년 연매출은 2조773억원으로 전년대비 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36억원이며 이는 1년 새 40%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측면에서는 2022년과 비교해 4.5%p개선됐다. 연간 EBITDA 역시 956억원 증가했다. 컬리의 이러한 성과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 비용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과 지속가능한 매출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물류 안정화를 이뤄냈으며 기존 송파
"뛰어난 맨파워,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 끝까지 책임지는 A/S, 고효율 ERP 등 많은 요소가 한국아이도스를 짧은 시간에 업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오게 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됐습니다. 준불연단열재 인증을 획득한 냉장·냉동용 우레탄패널을 개발해 관련 시장도 선도하겠습니다" 냉장·냉동창고의 가장 외부에 위치한 출입구는 물류의 적재와 반출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이에 따라 도어의 밀폐와 단열성은 냉장·냉동창고의 냉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한국아이도스는 2012년 설립된 방열도어 전문기업으로 냉동·냉장창고의 전동슬라이딩도어, 전동상하도어, 오버랩도어 등을 개발, 생산, 설치까지 담당하는 토탈엔지니어링기업이다. 냉장·냉동분야 전문가를 보유해 탄탄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의 호평을 받으며 단기간 내 방열도어 시장에서 선두권에 들었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기업물류센터, 연구실 등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어경원 한국아이도스의 대표는 대학에서 냉동공조를 전공 후 세원기연 기업부설연구소에서 공조기 및 항온항습기 설계를 했으며 냉동·냉장설비 전문기업 삼원기연(현 쿨맥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냉동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가 KT와 함께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롤랩에 대한 인수 결정을 내렸다고 3월25일 밝혔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인프라를 강점으로 주로 자사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형 이커머스들에게 새벽배송, 풀필먼트, 화물운송 등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벽배송 대행시장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유지, 라스트마일(last mile)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KT는 물류디지털화를 위해 팀프레시와 합작법인 롤랩을 설립한 바 있다. 추가로 2022년에는 팀프레시의 Series D 라운드투자에 참여해 약 550억원을 투자하며 물류사업에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약 2년 넘게 유지해 온 양사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이번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KT와 팀프레시 양사의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KT는 앞으로 AICT(인공지능 정보통신기능) 기반 솔루션·플랫폼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며 팀프레시는 롤랩과 시너지로 타겟과 사업규모를 확장해 물류 기반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팀프레시의 관계자는 "3월25일 롤랩 인수결정에 대한 의사회의결이 완료됐다"라며 "롤랩은 5월1일부로 팀프레시 자회사로
쿠팡은 3년간 3조원 이상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 쿠세권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인구(올해 2월말 기준 5,130만명) 중 5,000만명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이를 위해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자동화기술 도입, 배송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진행한다. 오는 2026년까지 김천, 제천, 부산, 이천,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위한 신규 착공과 설비투자를 추진한다.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과 이천FC는 올해 2분기에, 김천FC는 3분기에, 충북 제천FC는 4분기 중 착공 예정이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쿠팡은 전국에 로켓배송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을 목표한다. 무료로켓배송이 확대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4월3일 시설물 안전취약시기인 해빙기에 대비해 인천항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와 ‘남항 항만배후단지(아암물류2단지) 조성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현장 안전관리 상태와 해빙기대비 취약작업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이 사장은 고소작업 및 건설장비 작업 등 고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사항을 점검하며 굴착사면·흙막이 임시구조물 등 해빙기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했다. 추락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스마트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는 작업자 보호구 착용 및 안전난간 설치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암물류2단지 부지조성공사 현장에서는 관계자에게 흙막이 임시구조물 손상, 변형유무를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작업중단 및 안전조치 이후 작업 재개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안전취약시기별 중점안전관리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인천항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 물류 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4월8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신규 스타트업에 사업화 및 R&D자금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위밋모빌리티는 PBV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해 제주도 내 당일배송서비스인 ‘제주오늘’에 라스트마일 배송트럭과 연계해 4시간 배송을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위밋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VRS 엔진이 라스트마일 배송트럭의 배송권역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중계거점을 통해 자율주행차량과 라스트마일 트럭이 서로 물품을 교환함으로써 이동거리를 단축해 업무 효율화 및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 최대 6억원 △중소벤처기업부 R&D 연계지원 △정책자금·기술보증·수출바우처 우대지원 △기술 고도화 △대·중견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에 활발히 운영 중인 제주오늘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율주행
한국초저온평택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콜드체인기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오성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다. 약 4년간 R&D 및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12월 국내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냉열 활용 물류센터를 준공했다. 국내 유일 초저온창고와 최상의 콜드체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시 -70℃ 이하 온도대에서 보관해야 하는 백신을 -85℃의 초저온 보관창고에서 전량 보관·유통했다. 2021년 1월 코로나19 백신 보관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다. 국민의 보건위생 안전과 콜드체인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회 콜드체인산업대상 ‘CHAMPION AWARD’를 수상한 김영선 한국초저온평택 대표를 만나 LNG냉열과 물류창고 현황 등을 들었다. ▎한국초저온평택은 어떤기업인가한국초저온평택은 친환경 프리미엄 콜드체인기업으로 LNG가 가진 -162℃의 극한의 냉열을 활용해 -80℃부터 상온까지 다양한 보관 온도대를 요구하는 상품을 한 센터 내에서 보관이 가능한 통합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LNG냉열 이용 친환경에너지 물류센터로 -80℃ 이하 온도를 24시간 365 일 유지가 가능한 초저온창고이자 종합물류센터로 SF급(초
로지스올시스템즈가 한국파렛트풀 물동량을 사전에 예측해 물류 운영을 안정화할 수 있는 AI 기반 수요예측시스템을 구축했다. 로지스올시스템즈는 AI 예측기술을 내재화와 실업무에 활용 가능한 수요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그룹사 한국파렛트풀과 AI 수요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파렛트 렌탈방식의 시스템 PPS(Pallet Pool System)를 운영하는 한국파렛트풀은 고객사의 파렛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동량 예측이 필수적이다. 수요예측시스템은 파렛트 입고, 출고, 회수 데이터 및 고객사 재고량, 기상 상태 등 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물동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설정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물동량 추세 및 특징을 파악해 과학적인 예측데이터를 제공한다. 일별 총 물동량과 파렛트 유형별 물동량, 일별 회수데이터 및 중장기 물동량에 대한 정확하고 고도화된 예측이 가능하다. 로지스올시스템즈는 AI 수요예측시스템 구축을 위해 9가지 이상 알고리즘별 모델을 설계하고 수행 데이터를 비교 검증한 후 예측 수행 속도 및 수행 결과를 고려해 방대한 물류 데이터 처리에 가장 효율적인 모델을 적용했다. 결과적으로 실제 데이터와 비교 시 예측모델 정확도는 약 9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쿠웨이트 대표 한상기업 싱가리아(대표 박문수)와 4월4일 쿠웨이트시티에서 K-푸드 중동 수출확대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싱가리아는 쿠웨이트 수도를 중심으로 아시안슈퍼마켓(Singarea Asian Market) 3개점과 프리미엄 한식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까르푸, 룰루, 모노프릭스 등 쿠웨이트 전역 글로벌 유통기업에 K-푸드를 공급해 연 매출 1,200만달러를 달성하고 있는 유력 벤더기업이다. 양사는 향후 △쿠웨이트 등 중동시장 K-푸드 수출확대 △해외공동물류 운영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보교류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 K-푸드 영토개척을 위해 aT 두바이지사 주도로 연내 추진할 ‘중동한국식품연합회’ 조직 결성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쿠웨이트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한상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과 수교 45주년을 맞이하는 쿠웨이트에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