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릿튠은 물류·모빌리티기술 스타트업으로 복수 경유지의 배차를 자동으로 설계해 물류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2022년 설립 후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창업 3년만에 교촌에프앤비, SPC GFS, 아성솔루션(다이소 관계사) 등 주요 물류기업뿐만 아니라 쏘카,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고속 등 여객서비스기업에도 경로·배차 최적화 기술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지성 플릿튠 대표를 만나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를 통한 현장 개선사례 및 고도화 방향, 향후 사업계획 등을 들었다. ▎플릿튠 TMS솔루션 특장점은플릿튠은 자체개발한 경로·배차 최적화엔진을 기반으로 TMS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aaS(클라우드기반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제공한다. 기존 TMS는 대기업 위주로 수입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며 많은 비효율과 불편함이 있었다. 플릿튠 TMS엔진은 시간, 수송량, 차량대수, 경유지, 도착시간(점착시간) 보장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해 최적의 배차와 경로
동연에스엔티는 부산에 본사를 둔 IT전문기업으로 냉연특수강 생산기업인 동국산업의 그룹사다. 주요 사업은 철강·에너지·세라믹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ERP, 그룹웨어, 인사, 회계, MES, FEMS 등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그룹 내 SW 개발 자급률이 95%에 달하며 최근에는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대외사업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종일 동연에스엔티 이사를 만나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운송관리시스템)솔루션 특장점과 향후 발전방향 등을 들었다. ▎동연에스엔티 TMS의 차별성은 동연에스엔티 TMS는 단순히 입력과 통계가 아니라 GPS, OpenAPI, PLC(산업자동화 전자장치), AIoT센서 등 다양한 데이터 자동수집기술을 활용해 실제 물류흐름을 분석한다. 컨설팅-구축-운영을 원스톱으로 내재화해 대형그룹부터 중견·중소기업까지 맞춤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무인 계근시스템(PLC기반)으로 유지보수가 적고 실시간 원격모니터링 및 AIoT센서·차량인식 기능 등을 적용할 수 있어 물류·설비데이터를 통합관제할 수 있다. 디지털트윈, AI기반 자동배차, 설비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제조현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카르타모빌리티는 차량과 물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동과 운송전반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통합 모빌리티플랫폼기업이다. 2019년 설립된 카르타모빌리티는 현재 북미에 해외법인을 두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력 15~20년 이상의 업계전문가들이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으며 독자적인 맵기술, AI동적배차, 최적경로 탐색, 3D 적재 최적화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고객사에 혁신적 물류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개발 AI, 적재공간 활용 극대화 카르타모빌리티 TMS(운송관리시스템: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플랫폼은 자체개발한 스마트AI ‘Carta Assistant’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정밀지도기술과 AI기반 실시간 동적배차기술이 결합돼 있다. 정교한 맵매칭기술 덕분에 도심 내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길, 빌딩 출입구까지 정밀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하며 GPS신호가 약한 터널이나 지하구간에서도 Dead Reckoning(추측항법)기술로 정확한 위치추적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Door-to-Door 배송의 정확성과 신뢰를 극대화한다. AI기반 배차기능으로 차량별 예상도착시간(ETA), 경로, 남은 연료 및 배터리 상태
콜드체인산업은 국가 산업발전 및 국민 생활수준 향상과 함께 확장된다. 신선한 상태의 상품을 안전하게 전달받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수 있는 냉동·냉장기술 발전이 맞아떨어질 때 수요와 공급이 맞물리며 산업이 확장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네스터(Research Nester)에서 지난 5월 발표한 콜드체인시장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세계 콜드체인시장은 2,598억2,000만달러(약 363조2,800억원)로 평가되며 2024년 2,370억6,000만달러(약 331조4,000억 원)를 넘어섰다. 향후 연평균성장률(CAGR) 12%를 기록해 2037년 1조3,000억달러(약 1,817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서 파악하고 있는 콜드체인시장은 운송·보관·모니터링 등 콜드체인을 구성하고 있는 전방위적 산업군을 포함한다. 세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도 가속화되면서 콜드체인산업은 꾸준히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상업용 냉동·냉장시장 전망도 비슷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 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서 발표한 한국 상업용 냉장장비 시장규모 및 전망 (So
한국냉동공조시험연구원(K-HVAC)은 한국인정기구(KOLAS)에 의해 인정된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한국에어컨냉동기기 연구조합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2006년 국내 냉동공조산업 진흥 및 해외 인증지원을 위해 냉동공조인증센터를 설립해 20여년간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성장해왔다. 현 기관명은 올해 6월 변경했다. K-HVAC은 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콜드 체인 냉동·냉장시스템 효율관리제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도적으로 규제를 도입한 글로벌사례를 검토하며 국내 실정을 함께 감안해 국내 시장상황에 알맞은 기준 구축 및 시험규격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원욱 K-HVAC 책임연구원을 만나 상업용 콜드체인설비 효율관리제도의 필요성과 글로벌현황에 비해 뒤처져있는 국내 효율관리 실정에 대해 들어봤다. 또한 연내 고시안을 마련해 2026년 전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쇼케이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개발현황 및 제도 도입 후 기대효과까지 이야기 나눴다. ▎ 쇼케이스업계 현황 및 전망은국내 주요 쇼케이스 제조사는 CRK(캐리어냉장)와 아르네코리아다. CRK는 밀폐형 도어타입 쇼케이스 중심의 제품이 강점이며 친환경·고효율 제품과 인버터 제어기술 등을 통해 시장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우리나라 에너지사용기기 효율향상과 고효율제품 보급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고효율 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표시제도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등 3대 효율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대 효율관리제도를 약 30년간 운영 해오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흐름에 발맞춰 신규품목 확대, 효율기준 상향 등을 통해 제도운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국민소득·생활수준이 점점 향상되면서 생활 속 필수적인 전기제품의 양태도 점점 변화해왔다. 1992년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시작과 함께 가정용 전기냉장고의 효율관리를 고민하게 됐으며 2004년 김치냉장고, 2010년에는 상업용 전기냉장고로 해당분야에 제도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몇 년간 에너지효율관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언급돼 온 상업용 냉장·냉동설비도 같은 맥락에서 국민일상 속에 녹아들었다. 상업용 냉동·냉장설비는 꽤 오랜시간 효율관리제도 바깥에 존재하며 에너지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에너지공단은 이 점을 파악해 2023년 연구용역을 통해 상업용 콜드체인설비에 대한 현황파악을 실시하며 효율관리제도 도입에 시동을 걸었다. 새로운 규
CRK는 오텍그룹 계열사로 국내 냉동· 냉장업계를 리딩하고 있는 기업이다. 글로벌기업 캐리어와 기술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인버터 제어기술과 독자 적인 냉동·냉장 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상업용 쇼케이스 △인버터 냉동기 △차량용 냉동기 △물류창고용 저온시스템 △업소용 및 가정용 주방 냉동·냉장기기 등 냉동·냉장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해 운송-저장-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전 콜드체인 과정을 구축한 기업이다. 쇼케이스시장 내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CRK는 쇼케이스 에너지 고효율화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냉매전환 이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 해나가고 있다. 고효율 인버터 적용, 획기적 E절감 달성CRK는 상업용 냉동·냉장시장의 인버터 전환 가속화에 대응해 경제성·혁신기술·친환경을 주요 컨셉으로 설정해 지속적 으로 고효율인버터 기술혁신 및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인버터 냉동기 기준 최대 49% 에너지절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압축기 구동 안정성과 오일관리기능을 대폭 강화한 8~10마력급 상업용 인버터 냉동기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고효율 에너지절감형 인버
냉동·냉장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아르네코리아는 ‘친환경’과 ‘고효율’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내·외 콜드체인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아르네코리아가 속한 아르네그룹은 1963년 이탈리아 북부 파도바에서 설립 됐으며 이탈리아에 위치한 5개 회사를 중심으로 미주·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5 대양 6대주에 걸쳐 법인을 운영하며 콜드체인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전 세계 21개국에 제조·생산법인, 8개국에 서비스법인, 6개국에 판매법인을 두고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외 고객에게 최적화된 냉동·냉장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르네코리아는 1999년 이탈리아 냉동·냉장쇼케이스 전문그룹 ARNEG S.p.A 와 삼성전자 합작으로 설립돼 국내 상업용 냉동·냉장장비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진입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3만㎡규모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기반으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시장을 아우르는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절감·친환경기술 융합 핵심리테일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유통 매장 내 냉동·냉장 쇼케이스역할도 단순한 보관을 넘어 매장경쟁력과 브랜드이미 지를 좌우하는 핵심요소
국제티엔씨는 2001년 국제냉동기계로 창립해 2009년 법인으로 전환한 후 25년간 냉동·냉장시스템 설계·시공 및 유지보수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축적해온 국내 대표 냉동·냉장전문기업이다. 지난해부터 기계공조시스템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기술진단, 에너지절감솔루션 제안, 안전시공 및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계설비부문 다양한 특허 등 경쟁력 있는 유·무형 자산을 발판으로 끊임없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티엔씨의 주력제품은 독일 군트너사의 에어쿨러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HACCP 위생인증을 획득한 부식걱정없는 알루미늄·망간 합금케이스와 에너지효율이 뛰어난 EC팬을 탑재해 에너지절감과 제품내구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저온 창고, 저장고 및 신선작업장을 운영하는 유통·물류기업의 에너지절감과 위생관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유기중 국제티엔씨 전무는 “국제티엔씨의 서비스는 단순한 제품공급을 넘어 기술 컨설팅, 설계, 안전시공, 유지관리 및 에너 지절감형 신기술 제안까지 포함된 종합토탈솔루션”이라며 “특히 에너지절감, 친환 경, 유지비용절감, 안전관리 등을 핵심가치로 삼아 고객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리오는 냉동·냉장쇼케이스 및 제과쇼케이스, 업소용냉장고, 주방기구 등 식품설비전문 제조기업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995년 설립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과 제품혁신을 통해 국내 식품유통 및 외식산업에 최적화된 고품질 설비를 공급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립해 왔다. 식품의 신선한 보관과 관리연구에 집중하며 첨단 IT기술과 융합한 혁신적 설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쇼케이스업계에서도 에너지절감과 친환경기술 도입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프리오는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방안을 모색하며 업계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냉동·냉장쇼케이스의 전력소모를 줄이고 유지비용을 낮추는 에너지절감형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주요 외식기업에 제품공급한국프리오의 대표제품 중 하나는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한 ‘제로젠(Zero Zen)’ 1등급 쇼케이스다. 기존 도어형 다단쇼케이스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에너지사용량을 대폭 줄였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의 까다로 운 인증을 획득했다. 기존 4~5등급 제품대비 약 76% 이상 에너지절감에 성공한 제로젠 쇼케이스는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