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유통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름에 따라 각 마트의 신규출점은 거의 진행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마트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와는 다르게 연회비가 필요치 않아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보관과 판매가 한 장소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다. 지난해 수도권 1호점으로 개설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한 달간 전국 매출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성공함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잘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출점이 거의 없는 마트시장에서 지난해 3개의 트레이더스 신규점포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이다. 또한 온가족이 쇼핑과 회식을 겸할 수 있는 트레이더스 카페운영과 쿨링존으로 운영되는 신선식품매장,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저렴하게 공급함은 물론 시즌별 특설매장을 구성해 사계절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신선식품매장, 쿨링존 구성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 구성된 신선식품매장은 396m²(120평) 공간을 쿨링존으로 지정해 유니트쿨러를 천장에 설치, 신선식품매장 전체를 14~15℃의
지난 5월17일 개점한 김포농협 하나로마트는 신설매장답게 점포 내 활기가 넘치는 현장이다. 김포지역 하나로마트가 로컬푸드와 신선식품을 강화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증설하며 새출발한 것이다. 전체 대지면적 2만1,500m²(6,500평)에 농협, 마트, 로컬푸드매장을 한 건물에 모아 고객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에너지비용 최소화·소음 저감농협 하나로마트 중 가장 최근 개점한 김포지점은 에너지효율과 소음감소에 중점을 두고 설비를 구성했다.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냉동기를 전량 적용해 에너지사용은 최소화하면서 소음으로 인한 주변민원의 소지를 없앴다. 하나로마트 김포지점에는 냉장용 △5HP 7대 △4HP 13대 △3HP 7대와 냉동용 △8HP 3대 △4HP 2대 △3HP 1대 등 총 33대의 인버터 냉동기가 설치됐다. 연중 영업을 하는 유통업계는 ‘사람은 쉬어도 기계는 못쉰다’라는 말이 있다. 매일 입고되는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냉동기는 365일 가동돼야 하기 때문이다. 공공입찰로 설치된 로컬푸드동에는 가격경쟁을 통해 일반 냉동기가 설치됐지만 마트 본동에는 에너지효율이 보장되는 인버터 냉동기가 설치됐다. 초기투자비용이 더 들더라도 더 좋은 설비를 적용한 것이다.
냉동·냉장설비 설계·시공·유지관리 전문기업 국제티엔씨(대표 김기백)는 지난 2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유통업체의 냉동·냉장시스템을 유지관리하며 정밀진단과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철저한 사전관리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장비수명 연장과 고장예방, 보수비용 절감 등을 실현하며 실력과 명성을 동시에 쌓아가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국내 대형유통업체 및 식품관련 고객사를 대상으로 더 나은 작업환경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엄선된 Güntner사의 유니트쿨러 제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국제표준 인증…검증된 시스템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Güntner는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으로 1931년 설립된 유럽 최고의 쿨러 전문기업이다.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국제적인 표준에 맞는 인증제품만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별 생산기지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Güntner의 유니트쿨러는 △ISO 9001 품질관리 인증 △ISO 14001 환경관리 인증 △OHSAS 18001 건강 및 안전관리 인증 △Eurovent 냉동공조 성능효율 인증 △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 등 다양한 관련자격을 획득해 소비자들에
에너지효율분야의 글로벌기업인 댄포스는 1933년 설립된 덴마크 회사로 86년의 오랜 역사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온도를 유지하고 친환경냉매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지구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콜드체인분야에서 댄포스는 선도적인 솔루션 공급자다. 콜드체인분야의 전 과정을 ‘Farm to Fork’의 개념으로 정립하고 식품의 생산, 가공, 운송, 보관 등의 유통 전 과정에 필요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댄포스는 콜드체인시장에서 냉동·냉장, 저장, 생산시설의 여러 부분에 사용되는 핵심파트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에너지절감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댄포스는 혁신적이고 신뢰성 있는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가는 에너지효율솔루션 전문기업의 스토리와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엔지니어링 투모로우(Engineering Tomorro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에너지효율로 비용절감 노리는 유통업계전 세계적 환경정책 변화에 발맞춰 우리나라 정부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7%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유통산업에서도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기
아르네코리아(대표 이성규)는 1999년 이탈리아의 냉동·냉장 쇼케이스 전문그룹인 ARNEG사와 삼성전자의 합작으로 설립됐다. 반세기(1963~2019년) 역사 속에서 탄탄한 기술력과 고객들의 신뢰를 획득한 ARNEG는 제조·생산법인 21개국, 서비스법인 8개국, 판매법인 6개국 등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ARNEG는 아시아에는 한국, 호주, 인도 등 3곳에 생산 및 판매법인이 설립돼 있다. 이중 높은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아르네코리아는 아시아 대부분 지역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생산규모는 아르네그룹 전체에서 본사가 있는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가장 크다. 아르네코리아는 창의적인 사고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고 나아가 고객의 경제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친환경기업이다. 품질·안전·환경 엄격한 제품심사아르네코리아의 쇼케이스는 품질, 안전, 환경 등 3가지 측면의 엄격한 기준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매장고객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가지고 쇼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매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국내 최초로 상업용 냉장·냉동설비에 인버터 제어를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의 냉장·냉동설계 및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1위 콜드체인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토탈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해 산지-운송-저장-유통-소비로 이어지는 전 콜드체인 과정에서 상품의 최적온도를 유지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대형마트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처의 요청에 레이아웃 제안 등 선제적이고 충분한 대응으로 국내 주요 유통매장에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18년에 대형마트 300여 점포를 수주, 납품했다. 최대 49% 에너지절감 실현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제어기술은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과 82%의 소음감소 효과를 실현했다. 자체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한 ‘인버터 냉동기’는 희망온도에서 부드러운 콤프레서 운전을 통해 정확한 온도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캐리어냉장의 냉장용 인버터는 2HP(마력)부터 10HP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췄고 냉동용 인버터는 오는 7월까지 2HP부터 10HP까지 구축해 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리어냉장이 2018년 출시한
케무어스는 이산화티타늄, 불소제품 및 기타 일반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글로벌기업이다. 20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세계의 화학산업을 선도해온 듀폰의 기능성 화학사업부가 분사된 새로운 회사다. 특히 케무어스 불소사업부는 지난 85년 이상 전 세계 냉매시장을 이끌어 왔으며 칠러, 상업용 냉동기, 냉난방기 및 히트펌프와 같은 다양한 시장 및 용도에 적용할 수 있는 냉매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전 세계 식품유통업체, 에어컨 및 냉동산업의 주요 제조업체, 기술유지 인력 및 장비 소유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케무어스는 낮은 GWP를 가진 HFO 냉매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이 환경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능, 환경지속 가능성, 안전 및 비용 방면에 있어 최적의 균형을 제공해주는 Opteon™ 냉매를 보급하고 있다. 설비리딩기업과 공조 통해 저변확대 Opteon™XP40(R449A)는 비가연성이면서도 오존층파괴지수(ODP)가 0이며 GWP는 1,282인 친환경냉매다. Opteon™XP40 적용 시 R404A대비 GWP를 67%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이 기존 냉매대비 8~12% 정도 우수해 환경·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대체냉매로 평가받고 있다. 특
하니웰은 전 세계 1,300개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약 13만1,000명의 직원이 근무중인 글로벌기업이다. 이중 불소화합물사업부는 오랫동안 냉매를 비롯한 발포제와 세정제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HFC를 대체하는 GWP가 1 이하인 HFO냉매를 Solstice라는 브랜드명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인 콜드체인용 냉매로는 기존의 마트 및 저장고용 냉동·냉장 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R22와 R404A를 대체하는 Solstice N40(R448A GWP: 1,273 AR5 기준)이 있다. 현재 전 세계 3만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중인 이 냉매는 기존 R404A대비 GWP가 60% 이상 낮으며 효율은 5~15%까지 증가해 대체 시 탄소배출 저감과 함께 효율도 높이는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 R404A를 사용하는 매장들은 N40으로 교체 시 에너지세이빙을 통한 ROI 3년이 보장된다. N40은 기존 R22, R404A 시스템에서 큰 변경 없이 오일과 필터드라이 교체를 통한 시스템 전환이 가능하다. 왕복동 압축기 및 스크롤 컴프레셔 제조사들도 R448A에 대한 검증이 끝나 다양한 냉동·냉장분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기술교육·방문세미나 제공현
콜드체인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선 삶의 질 욕구향상에 따라 콜드체인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고 저온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오랜 기간 현장적용을 통해 이미 검증된 솔루션을 앞다퉈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국내 콜드체인시장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글로벌기업들의 발표가 유독 많았다. 과연 한국 콜드체인시장이 어떤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해외 유수의 기업들에게 어떤 매력으로 다가오는지 알아보고 각 기업들의 전략을 들어봤다. 세계 콜드체인시장 연 15%씩 성장세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KATS 기술보고서(신선물류산업 동향 및 표준화 동향, 김종경 KCL 팀장)’에 따르면 세계 식품 콜드체인의 시장 규모는 2013년 978억4,000만달러(약 109조3,300억원) 수준에서 연평균 15.6%씩 성장해 올해 말까지 2,334억8,000만달러(약 260조9,3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선물류시장은 글로벌 신선제품 및 의약품의 무역이 활성화될수록 급성장해 식생활수준의 전반적인 향상, 식의약품 물류품질 향상을 통한 변패폐기물
1931년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군트너는 80년 이상 열교환기, 유니트쿨러, 콘덴서 제조경력을 자랑한다. 아시아지역에 공급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공장은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독일, 헝가리, 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지에 생산공장을 건설해 세계 각 지역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국가마다 필요로하는 인증을 취득해 특정 지역 공급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군트너가 보유한 각 지역의 연구실은 글로벌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의 디자인 및 시험, 개발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군트너는 최근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해 한국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사무소 개소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통합솔루션에 기반한 고효율,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시장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통합솔루션 기반 고효율 제품 제공군트너는 고객니즈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시장트렌드에 맞춘 고품질, 고효율의 제품을 공급하고 기존시장의 냉동·냉장제품을 대체해 나가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콜드체인의 핵심인 저온창고용 유니트쿨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