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콜드체인(Tower ColdChain)은 2009년 영국에서 설립됐으며 제약, 바이오, 생명과학 및 항공물류분야에서 콜드체인 운송혁신을 이끌어온 글로벌기업이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을 잇는 거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각지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항공화물 운송환경에 최적화된 무동력 패시브컨테이너를 설계, 공급함으로써 온도민감운송에서 품질신뢰성, 운용효율성, 환경적 기준을 동시에 실현해 왔다. 2024년 Cold Chain Technologies(CCT)에 인수되며 글로벌시장에서 입지와 기술적 역량을 한층 더 강화했다. 내장형 데이터로거⋯ 실시간 온도체크·자동다운로드타워콜드체인 컨테이너는 전기나 배터리 등 외부동력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패시브 방식이다. 고효율 단열시스템과 상변화물질(PCM)을 이용해 –80℃ 초저온부터 상온까지 다양한 의약품과 바이오제품의 국제운송 온도구간을 아우른다. 월등한 온도유지력을 기반으로 최대 120시간 이상, 5일 연속 운송에서도 온도편차가 불과 0.1% 미만에 머무는 성능을 실증했다. 컨테이너 라인업은 소형(26.4L)부터 대형(3,075L)까지 넓은 범위를 아우르며 유럽 및 미국 표준팔레트 규격에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이 개발돼 스마트팜업계의 획기적인 에너지자립 및 탄소배출저감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최근 ‘온실 3중 열병합발전시스템’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온실 3중 열병합발전시스템은 수소 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공기열원 활용 히트펌프, 태양열 집열기, 흡착식냉동기를 연계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을 냉방 및 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온실용 시스템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이상 낮추고 운영비도 1/3 이상 절감했다.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농촌진흥청 내 약 660㎡(200평)규모 첨단온실에 적용돼 있다. 해당 온실은 토마토를 주요 재배작물로 선정해 계절별 냉난방 요구량, 에너지 공급 효율, 작물 생장 반응 등 다양한 실증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기계연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및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 무탄소발전연구실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그린수소 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 농업모델 개발) 및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
농촌진흥청은 수소시대 전환을 대비해 ‘그린수소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연구원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이상민 단장 연구팀은 두산퓨어셀파워와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농업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농업모델 개발’과제는 총 5차연도 과제로 2021년 4월1일 시작해 2025년 12월31일 종료된다. 현재 5차연도 ‘온실용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표준모델 및 운전모델 개발’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기계연은 수소연료전지를 농업분야에서 활용한 최초 사례를 구축했다. 나아가 수소연료전지와 공기열원 활용 히트펌프, 태양열 집열기, 흡착식냉동기를 연계해 농업분야 에너지자립 및 사용되지 못했던 배열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한 방안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인공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사용 설계도 중요하게 연구할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이 가운데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기계연구원(KIMM) 친환경에너지본부 무탄소발전연구실 김영상 책임연구원과 박진영 선임연구원 팀은 ‘신재생에너지 및 복합열원 등을 활용한 온실에너지기술 상용화’과제를 통해 기계연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과 협업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3중 열병합시스템’을 개발했다. ‘신재생에너지 및 복합열원 등을 활용한 온실에너지기술 상용화’과제는 2024년 4월1일 시작돼 2025년 12월31일 종료되며 국립농업과학원과 우원엠앤이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덥고 추운 한국의 연중 기온변화는 노지작물 재배를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 스마트팜산업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공장 등 스마트팜은 실내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에 대한 에너지소비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한발 더 나아가 최근에는 극한으로 치닫는 고온·저온의 외기환경 속에서도 일정한 온·습도를 유지하는 관리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기반 3중 열병합시스템’은 에너지과소비 산업분야인 스마트팜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탄소저감을 꾀할 방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극한의 외기환경 속에서 기존에 버려졌던 배열을 활용해 에너지자립의 선순환 구
우원엠앤이는 친환경 에너지솔루션과 AI기반 에너지최적화를 핵심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계설비전문기업이다. 특히 스마트팜 분야에서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며 농업과 에너지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팜은 에너지비용이 전체 운영비의 30~40%에 달하며 대부분 농가가 단일열원에 의존해 에너지효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농촌진흥청 등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를 진행중이다. 우원엠앤이는 함께 해당 과제에 참여하며 태양열, 공기열, 연료전지 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열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복합열원시스템과 AI기반 에너지최적화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우원엠앤이는 과제에서 세가지 주요역할을 맡고 있다. 첫째,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의 설계 표준화 및 통합 매뉴얼 개발이다. 설계, 시공, 운영, 유지보수 전 과정을 체계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있다. 둘째, 중대형 온실에 맞춘 4가지 표준 모듈 패키지(경제형, 표준형, 고효율형, 프리미엄형)설계안을 구축해 다양한 농가 요구에 대응한다. 셋째, IoT센서와 AI를 활용한 스마트팜 통합 플랫폼을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과
삼중테크는 열구동 냉동기 전문 제조사로 △냉동공조시스템 △기계식 주차시스템 △승강장 안전문 등을 사업분야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에서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에 참여중으로 실증지에 ‘흡착식 냉방기’를 공급하며 연구과제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열구동 냉동기기술을 상용화한 첨단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삼중테크는 삼성중공업에서 분사 후 일본 히타치(HITACHI)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오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순수 국내 기술력을 통해 성장해왔다. 프레온계 냉매 대신 H₂O(물)를 사용하는 친환경 냉동기를 개발·생산하며 전기사용량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솔루션·유지보수 강점 삼중테크의 주력제품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팀, 배기가스, 온수 등 다양한 배열을 열원으로 활용한 열구동 냉동기, 그리고 지역난방 온수 및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흡수식·흡착식 냉동기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 가능 기업으로 설비와 시공까지 일괄 대응하며 현장맞춤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70℃ 이하의 저온온수를 활용하는 흡착식냉동기는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이나 산업공정에서 버려지는 저온 온수를 원료
국내 냉동공조업계가 친환경냉매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최근 냉매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계 전반에 HFCs 감축 필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은 폭넓게 자리잡았으나 구체적 실행과 확산에는 여전히 큰 장애물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HFC)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냉동공조업계의 친환경냉매 전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개선방안에는 2027년부터 친환경 냉매 사용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관계자들은 친환경 냉매전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나 여러 의견이 분분하며 냉매전환 인식에 대한 자료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칸kharn·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은 공동기획으로 ‘냉동공조업계 친환경냉매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2개월간 업계관계자 및 관련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업계 종사자 92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냉동공조업계 실상을 반영한 정책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는 향후 정부가
선진환경산업(선진이엔씨)은 2020년 아페스가 주관한 ‘버팔로 컨소시엄’에 베트남현지 온실시공업체로 참여했다. 2020년 컨소시엄 참여당시 한국농업시설협회 온실시공 능력평가에서 8위를 획득한 기업이며 온실설치공사 시공능력평가 1군업체이 기도 하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약 2년간 20만㎡ 온실조성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아페스가 설계한 베트남 수출 K-스마트팜 지원사업은 고온다습한 아열대기후에 특화된 스마트팜 구축 및 운영계획을 수립해 주목받았다. 베트남기후를 고려해 공조기 및 미립자 살수설비를 도입한 냉방방식 공조시스템과 살수기·환풍기·방제기 설치가 필요한 온실로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온실 시공능력이 중요했다. 선진환경산업은 1998년 설립된 건설· 건축·토목·조경업종의 유리온실 및 하우스시공설계기업으로 주력분야는 △금속구 조물창호공사 △온실설계 시공 △환경농 업설비기자재 △온실공사 등이다. 시설원예 기자재 및 관수, 양액, 자동화기기, 복합 환경제어 등 전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기후특성 고려 온실시공 경험 활용선진환경산업은 기후·토양·재배작물 등 현지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온실설계 능력을 지니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에 본사가 위치한 선진환경산업은
농업기자재 전문기업 선농은 2020년 아페스가 주관한 ‘버팔로 컨소시엄’에 참여해 베트남 현지에 무인방제기, 유동팬 등 스마 트팜 핵심기자재를 공급하며 한국 스마트 팜기술 우수성을 입증했다. 선농은 ‘농업에 앞장선다’는 설립취지에 따라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매진해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무인방제기 △ 유동팬 △환풍기 등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농업용 기자재를 선보이며 노동력 부족, 생산비 증가 등 국내 농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왔다. K-농기자재 우수성 입증선농은 소비자가 키우는 작물 및 생산환경에 맞춰 농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맞춤형으로 농기자재 구축이 가능하다. 무인방제기는 △좌우회전식 △수압식 △고정식 △저 압식 등이 있다. 이외 △지붕형 환풍기 △내부순환 유동팬 △온도하강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좌우회전식 무인방제기’는 한국의 여름·겨울의 온도변화도 견뎌내며 온도로 인한 뒤틀림 현상이 최소화된 제품이다. 또한 약제공급관을 스테인리스 강관을 사용해 햇빛이나 약제에 의한 부식을 없게끔 제작했다. ‘수압식 무인방제기’ 는 기존 고정식 무인방제기보다 분사거리가 3~3.5m로 확장됐으며 고압 피스톤
아페스는 농산업분야 중 스마트팜분야 전문기업으로 시설기획·설계부터 구축 및 운영지원까지 시설·원예 전 분야를 지원하는 기업이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 에너지비용 상승, 농업 재배환경 악화, 2050년 탄소중립 등 농업환경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아페스는 시설·원예 △설계 △건축 △냉난방공조·환기 △ICT 통합 등 기술을 토대로 농산업분야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페스는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스마트팜분야 수출을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다. 2020년 K-스마트팜 수출활성화 참여사업에 선정돼 한국형 스마트팜 데모온실 운영을 위해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약 1만2,500㎡의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김진성 아페스 대표를 만나 해외사업 동향, 수출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들었다. ▎K스마트팜 패키지 수출활성화사업 참여계기는국내 스마트팜은 최근까지 정부 및 지자체 주도하에 보급률이 많이 늘고 있다. 다만 국내시장은 소규모 농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규모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급기업 입장에서 성장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사업’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 참여하게
아이오크롭스는 이수화학이 주관한 ‘호주 수출 K-스마트팜 패키지 활성화사업’에 참여해 작물재배와 관련해 모니터링 예측 솔루션을 제공했다. MGS(Mobile Gutter System)기반 엽채류 재배가 중심이었던 이수화학 스마트팜 특징에 맞춰 아이오크롭스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작물 모니터링시스템을 엽채류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비전AI를 활용해 엽채류 생육단계를 분석하고 △생중량 △수확시기 예측 △생육상태 정량화 등 기술솔루션 개발을 담당했다. 스마트팜 전문기업 아이오크롭스는 △IoT센서 △데이터분석 솔루션 ioFarm △인력관리시스템 Ation △예찰·방제로봇 HERMAI 등 다양한 첨단기술기반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개별 능력치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각 제품이 지닌 △온실데이터 수집·분석 △자동화및 AI기반 재배 의사결정 △농작업 최적화 △인력관리자동화 등 능력이 모두 적용될 시 궁극적으로 무인자동화 온실구현이 가능한 FTVC(Full Tech Value Chain)를 구축할 수 있다. 현장검증 기술력, 350개 이상 농가도입아이오크롭스는 주관사인 이수화학의 초청으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 조진형 아이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