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66조 및 대행계약에 따라 △냉매사용기기의 냉매 관리방안 준수 여부에 대한 검사 △냉매사용기기의 유지·보수 및 냉매회수업자의 냉매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확인 및 기술지원 △냉매정보관리전산망 설치 및 운영에 따른 구축·운영 등의 업무를 환경부로부터 위탁받아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서 냉매회수업 등록 등의 업무도 추가됐다. 냉매정보관리전산망 ‘RIMS’ 운영 환경공단은 냉매관리제도가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현재 냉매정보관리시스템(www.rims.or.kr)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냉매정보관리시스템은 대기환경보전법 제76조의15에 따른 ‘냉매정보관리전산망’과 동일한 용어로 냉매사용기기 소유자를 비롯해 냉매회수업자 및 냉매를 제조 또는 수입하는 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전산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은 냉매관리기록부 제출, 냉매판매량 신고, 냉매충전용량 산정과 같은 전문기능과 냉매관련정보제공, 질의응답과 같은 민원기능을 구현한 시스템이다. 환경공단의 관계자는 “냉매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냉매사용기기 소유자 등은 냉매관리기록부를 제출할 수 있고 냉매를 제조 또는 수입하는 자는 냉매판매량신
냉동관련 엔지니어들의 모임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김동호)는 지난 2015년 10월 프레온냉매의 회수, 재사용 및 관리에 필요한 냉동공조 관련 기술자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정책이 원활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냉동공조인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환경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았으며 서울사무국을 비롯해 전국 16개 지부와 86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설립 이후 프레온냉매의 취급기술 및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관련 기술인들과 공유하고 교육을 실시,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냉동공조기술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냉동공조기술인’이라는 평생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냉매회수 전문인력 양성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냉매관리방안을 준수하기 위해 냉매회수 전문인력 양성은 필수다. 이에 따라 냉매관리기술협회는 교육 전용으로 충남 논산시에 총 1,800m² 규모의 인재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 및 안전교육을 진행할 강의실이 660m² 규모이며 냉매회수 및 냉동기초, 전문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실습장이 1,000m² 규모다. 특히 현장에서 곧
지난 2003년 국내 최로로 냉매회수·정제장치를 개발해 영광원자력발전소(현 한빛원자력발전소)에 납품하며 폐냉매처리사업을 전개한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명실상부한 폐냉매처리사업 선도기업이다. 특히 ‘냉매(R12, R22, R123, R134a) 회수장치 및 회수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최초로 ‘Micro Wave Plasma 공법’이 적용된 폐냉매분해 및 파괴플랜트를 갖추고 있다. 녹색인증 받은 회수장치 범석엔지니어링의 회수장치는 냉매 회수대상기기인 냉동공기조화기에 충전된 액체와 기체냉매 회수를 위해 각각 Push/pull 회수방식과 압축액화 방식을 적용해 고속으로 회수하고 99%wt 이상의 회수율로 대기 중 방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회수된 냉매저장을 위한 대용량 내장형 용기(용기는 장치에 내장돼 있는 접합용기)를 적용(0.1~3.0㎥)함으로써 냉매충전량이 대용량인 냉동공조기에 적합하며 용기교체가 필요없어 냉매의 대기 중 방출 가능성을 낮췄다. 특히 고온·고압의 기체냉매를 효율적으로 내장형 저장용기에 응축·액화시키기 위해 특허를 획득한 저장용기 내부에 독립된 냉각유닛(Condensing unit)을 적용한 냉동사이클 시스템을 배치해 냉매
폐냉매 재활용 및 처리 전문기업 선진환경(대표 이강우)은 지난 2017년 부산 강서구 생곡에 국내 최초로 폐냉매 회수·정제 및 열적처리 원스톱 처리가능 공장을 준공하며 지구온난화물질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선진환경의 관계자는 “지난 11월29일부터 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대비해 5년전부터 환경부 국책과제를 통해 폐냉매 처리기술 개발을 완료했다”라며 “국내외 16개국에 특허등록 및 출원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폐냉매 처리기술’로 국내 최초 신기술(NET)도 인증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인증을 받은 공식명칭은 ‘연소용 공기 선회주입을 이용한 폐냉매 분해기술’이다. 폐냉매 열적파괴기술 개발 선진환경는 산업용·사업용 냉장냉동설비 및 폐자동차, 폐가전제품의 유지관리 및 폐기 시 발생되는 폐냉매를 단일공정에서 원스톱으로 재활용 또는 열적파괴 처리할 수 있는 공장을 환경부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개발, 완료했다. 폐냉매 분해기술은 자원순환 측면을 고려해 폐냉매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 후 재생냉매를 생산, 판매하고 기술 또는 경제성 문제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냉매는 고온에서 안정적으로 파괴처리하는 기술이다. 불소(F)와 같은 할로겐 원소를 포함한 폐냉매를 고온에서
냉매회수·재생 전문기업 오운알투텍(대표 황병봉)은 국내 최초로 R22 및 R410A 등 고압냉매 회수재생 특허를 적용한 온실가스 폐냉매 대용량 회수 및 정제·재생장비를 개발했다. 또한 폐냉매를 빠른 시간 내에 회수(Recovery)할 수 있는 무급유(Oilless) 가스압축기를 탑재한 대용량 회수전용장비와 회수 작업현장에서 재생품질규정을 만족하는 Direct 재생(Recycling) 대용량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작업성·안정성 뛰어난 회수·재생장비 오운알투텍이 개발한 회수 및 정제·재생장비는 회수 전 폐냉매의 오염 유무 및 순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분석장치가 장착돼 있다. 폐냉매 회수량을 높이기 위해 무급유 가스압축기를 국산화해 고질적인 문제인 불응축가스를 제거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또한 작업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해 피회수 제품 및 장비에서 잔압이 진공으로 떨어지면 멈추거나 전자저울과 연동된 Auto Shut Down기능도 탑재했다. 이는 작업자가 저장탱크의 일정 무게를 설정해 무게에 도달 시 장비가 자동적으로 정지되는 기능으로 작업자가 항상 장비 주변에 대기할 필요가 없어 작업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온도 및 압력센서가 8개 부착돼 현재 장비의
냉동·냉장 저온저장고 전문개발 및 제조기업인 쿨테이너(대표 임관빈)는 1992년 일양산업으로 시작해 냉동·냉장 저온저장고를 전문으로 개발, 제조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앞서가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2011년엔 냉동패널 생산시설까지 구축해 제품개발은 물론 꾸준한 시설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쿨테이너의 저온저장고는 일반 농가에서 사용하는 소형저온저장고에서부터 330m²(100평) 이상 물류센터까지 다양하게 적용된다. 에너지절약형 저온저장고라는 특징과 제품의 외관 디자인, 사용편의성이 우수하고 A/S 발생 시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어 각 지역 담당 전문기사가 신속하게 처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러한 특장점을 앞세워 쿨테이너는 2009년 베트남 첫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무역사절단을 통해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갖는 등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5년 캄보디아, 캐나다,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등 향후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농진청 공동개발 수행쿨테이너는 농진청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개발한 한국형 CA저장고 ‘처음그대로’를 선보였다. 농진청이 CA저장기술을 이전받은 기
주일플랜트(대표 이태권)는 식품저장, 식품유통 등 분야에서 날로 심화되는 지구온난화 및 이상기후현상으로 인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1992년 냉동기 보호장치(C.I.C system) 개발을 기반으로 1995년 설립됐다. 또한 저장고 내에서 제상문제로 인한 감모와 부패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핫가스 제상시스템 개발에 착수, 2013년 성공함으로써 2015년 1차 특허를 획득했다. 보다 업그레이드 된 핫가스 제상시스템을 개발해 2016년 2차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명실공히 핫가스 제상시스템 상용화를 이룩한 세계 최초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외에도 저산소시스템, 터널프리저, 초저온 냉동시스템 등 식품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냉동·냉장시스템을 보급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로는 △농·축·수산물 물류센터 냉장·냉동창고 시설공사 △CA저장고, 터널프리저 등 냉동응용장치 시설공사 △특수 저장물품의 냉장·냉동창고 시설공사 △농협 하나로마트 시설공사 등을 맡고 있다. 이렇듯 식품산업 전반에 탄탄하게 깔려있는 저력을 기반으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CA저장고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콜드체인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20년 이상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수확후관리공학과는 농산물이 수확 후 소비자들에게 건네지기 전까지 품질을 보존하고 더욱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공학적으로 연구하는 부서다. 2013년부터 급속 냉해동 및 과냉각 저장기술, 팰릿(pallet) 크기의 MA포장 활용기술을 연구해온 김진세 박사는 빠르고 균일한 RF 해동기술, 딸기 수출용 팰릿 MA포장기술 등 개발성과를 토대로 국내 콜드체인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진세 박사를 만나 연구성과를 들었다. ■ 진행 중인 연구과제는‘수출용 MA 팰릿 포장시스템의 딸기 수출현장 적용(PJ01259604)’과제를 1년간 수행했다.딸기 수출 시 우리나라에서 먹는 딸기와 같이 완숙된 상태로 보내면 금방 검붉게 되고 물러져서 수입국에서 클레임이 걸리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로 겨울철에는 80%, 봄철에는 60% 숙도로 딸기를 수출하는데 60% 숙도의 딸기는 당도가 충분히 오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맛은 떨어진다. 팰릿 MA를 적용할 경우 딸기의 경도를 높이고 호흡속도를 늦춰 수확 후 품질저하를 더디게 할 수 있다. 지난 4월 인도네시아 딸기수출 실험 이후 산청의 딸기농가에서 20팰릿(약 10톤)을 MA포장으로
국민 삶의 증진에 따라 맛좋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또한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콜드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콜드체인은 농식품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등 유통 전과정을 가장 최적의 온도로 유지시키는 일련의 과정이다. 눈높이가 올라간 식생활에 대한 욕구충족은 물론 농장에서 갓 수확한 상태를 소비자의 손에 들어갈 때까지 유지함으로써 좀더 좋은 가격과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R&D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촌진흥청은 콜드체인 발전로드맵을 수립해 농업과 공학적 기술을동시에 성장시키고 있다. 농업공학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콜드체인 관련분야 연구성과 및 방향을 알아본다. 검증된 콜드체인기술 적용 ‘시급’농식품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우리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피할수 없는 숙제로 남아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선도유지 및 유통기간 연장기술을 50대 육성기술로 선정했으며 농진청은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저장유통 공학기술의 조기 선진화를 위해 선진국에서 상용화된 기술을 국내 농업여건에 맞도록 개
캐리어냉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 산지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이어지는 ‘토탈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 1위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고효율 인버터 제어기술은 정속형 제품대비 최대 49%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해 그 우수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획기적인 소음절감과 정확한 온도제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2016년 가정용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정용 제품을 ‘클라윈드(Klarwind)’ 브랜드로 론칭해 2018년 10만대 냉장고 판매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냉장고의 판매 급신장은 성능, 디자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등의 다양한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1등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가정용·상업용 에너지효율 1등급캐리어냉장의 ‘캐리어 인버터 업소용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제어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난 1등급 상업용 냉장고다. 개정된 에너지소비효율에서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4도어 기준 1,117ℓ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콤프레서의 빠른 회전을 통해 희망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하며 잦은 개폐에도 1
전기냉장고, 상업용 전기냉장고, 김치냉장고는 인간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식생활과 밀접한 에너지소비기기로 일반 가정, 식당, 마트 등 음식과 관련된 모든 장소에서 볼 수 있다. 그만큼 많은 기기가 보급돼있다는 의미이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식품 콜드체인의 말단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품목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기냉장고, 상업용 전기냉장고, 김치냉장고의 에너지관리 필요성을 인식해 각각 시기는 다르지만 효율등급 관리품목으로 지정했다. 최저효율을 제한하고 성능에 따라 등급을 차등 구분해 소비자들이 더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냉장고, 연평균 2.7% 효율↑전기냉장고는 1992년 8월21일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을 제정(1992년 9월1일 시행)할 때부터 관리하기 시작한 대표 에너지관리 대상 품목이다. 전기냉장고는 KS C IEC 62552의 규정에 의한 정격소비전력이 500W 이하인 냉각장치를 갖는 것으로서 유효내용적이 1,000L 이하인 냉장고 및 냉동·냉장고에 한해 적용하고 있다. 크게 냉장고와 냉동·냉장고로 먼저 구분하며 냉동·냉장고는 다시 보정유효내용적 500L 미만, 1,000L 미만, 1,000L 이상으로 구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