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물류산업이 국내 경제성장을 견인하며 더욱 편리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2023~2027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은 물류시설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연구, 물류업계・유관기관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한 세부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제4차 물류시설개발 종합계획은 ‘편리한 일상과 신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첨단물류 인프라 구축’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물류산업 매출액 200조원, 일자리 90만개, 부가가치 비중 46%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어 6대 추진전략으로 △생활밀착형 도시물류 인프라 확충 △노후화된 기존 물류시설 재정비・개선 △지역 간 격차 없는 물류서비스 기반 제공 △물류시설의 스마트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물류체계 구축 △국제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생활물류 급증에 대응하고 빠른 배송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2027년까지 주문배송시설을 200개 이상 확충하며 운영기간이 도래하는 내륙물류기지의 재정비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미래 교통수단과 연계한 물류시설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등 7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의 첫 사업인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12월29일 준공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부터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시 내 물류인프라확충이 어려운 중소물류기업이 저렴한 임대료(시세의 약 80%)로 공동 이용할 수 있는 공유형 물류센터다.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물류기업이 건물 및 부지 전체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위탁사업자는 △중소 물류기업 대상 시세 대비 저렴한 물류서비스(운송, 보관, 하역 등) 제공 △물류센터 종합관리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119(LH 천안물류단지 내)를 대상지로 한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1,189㎡(6,421평)이며 지상 5층, 건폐율 59%, 용적률 136% 규모로 사업비는 482억원(국비 110억원, LH 372억원)이 책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시작으로 제2호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2024년 4월 제주에 착공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중소물류기업을 위한 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SSG닷컴은 셀러성장프로그램 운영 및 지자체지원사업 참여확대 등으로 나타난 연간 동반성장 성과를 12월27일 공개했다. 2023년 쓱닷컴 신규셀러수는 2022년대비 35% 늘었으며 성장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셀러 수도 1,700여개사를 돌파, 참여셀러 균매출은 비참여셀러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2023년 3월부터 신규셀러 성장프로그램을 도입해 광고비 혜택, 매출 달성 축하금 등을 지원했으며 4월에는 셀러 1천여명을 초청한 ‘쓱커밍데이’를 진행했다. 7월에는 AI 추천광고, 검색광고 지원을 강화했으며 하반기 대형 프로모션을 앞두고 ‘쓱데이 설명회’ 등으로 적극적으로 셀러와 소통을 나눴다. 최근 올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패션 브랜드 ‘마리끌레르’, 생활용품 브랜드 ‘기본에’, 패션 브랜드 ‘코웰패션’ 입점성공사례를 다룬 영상을 제작해 ‘쓱파트너스’ 유튜브채널에 공개하기도 했다. 셀러성장 프로그램과 함께 SSG닷컴은 올 한 해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를 확대해 중소상공인 온라인판로 확보를 도왔다. 참여사업 수는 지난해 8건에서 올해 11건으로 늘었으며 전남 및 광주지역 기반 소상공인업체를 새롭게 입점해 판매 활성화에 힘썼다. 또한
VRS(Vehicle Routing & Scheduling)기술 기반 SaaS솔루션을 공급하는 모빌리티 테크기업 위밋모빌리티는 12월19일 개최된 ‘IT 산업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우수스타트업으로써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개최한 ‘IT 산업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는 IT 산업생태계 활성화 및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컨퍼런스로 스타트업 및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 IR피칭 및 전시부스, 네트워킹이 이루어졌으며 위밋모빌리티는 맥주제조 전문기업인 ‘오비맥주’와의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위밋모빌리티는 오비맥주와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오비맥주의 미들마일물류와 산하 도매사들에 대한 기술검증(PoC)을 진행했으며 배송데이터로 배차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도매사 니즈에 맞춰 실제 배송현장에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화물차량의 이동거리 및 시간을 감소시킴으로써 8대 차량을 운행하는 주류도매사에 월 75만원(10~15%수준)의 운영주유비 절감을 달성했다. 위밋모빌리티는 VRS기술 기반 라우팅엔진을 통해 다수차량의 복수경유지 순서를 자동으로 배차하는 B2B Sa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2월26일 ‘사단법인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가 주최한 ‘2023 한국 ESG대상’에서 공공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ESG대상’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과 ESG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포상제도로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학교 등 12개 부문별로 ESG경영 체계와 성과를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aT는 김춘진 사장 취임 직후인 2021년 4월에 협력기업 169개사와 함께 ESG경영을 선포하고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ESG경영 체계를 확립했으며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확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출범으로 대국민 공공급식 개선 △월동채소를 저탄소 작물인 우리 밀로 작목전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최초 설립 등 적극적인 ESG경영 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본 대회에 주요 성과로 제출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경우 △지역·친환경 농산물 소비 기반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공급체계 구축 △안전한 식재료 공급으로 영유아, 학생, 군 장병 등 국민건강 증진 △이해관계자 참여로 공공급식 투명성 확보 등 ESG
GS리테일은 기업 경영활동에서 지켜야 할 법규, 규범, 사회적 책임 등의 준수 및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체계 구축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획득하고 12월28일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한국준법진흥원과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곽창헌 GS리테일 대외협력부문장,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 활동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컴플라이언스 체계는 기업이 경영활동에 있어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기업 내부의 규정과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ISO 37301’은 2021년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를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GS리테일은 7월부터 공정거래, 식품안전, 개인정보, 인사노무, 산업안전, 정도경영, 세무회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련 규정과 매
로지스올그룹 한국컨테이너풀(KCP)은 12월28일 여주물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 서지영 KCP 대표를 비롯해 로지스올그룹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KCP는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소재에 여주물류센터를 개소하고 대지면적 1만4,405㎡(약 4,358평), 건축면적 4,582,10㎡(약 1,468평) 규모의 Hub Center로 구축해 농산 및 유통물류기기를 98만매를 보관할 수 있으며 일 세척량은 3만8,000매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여주물류센터는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첨단 물류센터 장비를 도입했다. 입고, 검수, 재고, 출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로지스올시스템즈’의 물류정보시스템과 첨단보안 및 안전설비를 설치해 물류기기 선별 및 세척 등 자동화 설비가 결합된 시설로 수도권 동남권역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P의 관계자는 “여주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수도권 동남권역 고객사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물류기기 품질관리를 높이고 고도화된 물류프로세스로 고객사와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타 지역간으로도 연계한 물류서비스
인천신항에 LNG 냉열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대규모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구축돼 새로운 냉동·냉장물류 글로벌인프라가 형성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한국가스공사의 인천 LNG인수기지가 LNG 수입과정에서 버려지는 냉열에너지(-162℃)를 인접한 인천항만공사의 인천신항 배후단지로 공급해 초저온 물류센터 집적화단지 23만㎡를 조성하는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는 지구온난화 등 온실가스 관련 이슈에 대응해 석유, 가스 등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 발굴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바다로 버려지던 LNG 냉열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물류센터다. 인천항만공사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냉동・냉장화물 수요에 대비해 –60℃ 급속동결시스템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고급식재료 등 고부가가치 냉동·냉장 혁신물류를 선도해 미래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초저온인천 시행허가 획득⋯2026년 하반기 준공 목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유발된 원자재가 급상승 및 국내 부동산 PF시장 경색 등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했던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3년 11월 LNG냉열공급사인 한국초저온인천이 비관리청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를
우체국물류지원단(이사장 변주용)은 분야별 이해관계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국민소통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월21일 밝혔다. 국민소통 대표자 회의는 국정과제 및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에 있어 참여형 소통 확대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청취해 경영 현안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회의에는 우체국물류지원단 임직원과 노조 대표를 포함해 온라인으로 선발된 국민 대표, 협력사 대표(대한항공, 로지스퀘어), 유관기관 대표(도로교통공단) 등 분야별 이해관계자 대표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소통 안건은 △소통회의의 양적·질적 고도화방안 △경영핵심가치의 임직원 내재화 방안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및 대외홍보 활성화 △지원단-협력사 간 협력성과창출 등이다. 회의에 참석한 분야별 대표들은 업무 일선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상호 공유하며 향후 협력을 통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변주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국민소통의 목적은 대국민 우편물류서비스의 강화에 있다”라며 “폭넓은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일선의 목소리를 반영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 경영혁신 아이디어의 발굴과 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정재훈)는 2022년 그룹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이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통합보고서(Integrated Report)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월21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로 올해 23회를 맞는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가마솥은 그룹 내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발행했다. 국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사회책임경영·조직문화·환경분야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통합보고서분야 6개 평가부문 중 내용, 디자인, 창의성, 명료성, 적합성 등 5개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해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2019년, 2020년에 이어 2022년 3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LACP가 선정하는 글로벌출품작 TOP100 순위에도 2020년 16위를 시작으로 2021년 9위, 올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12월20일 오스트리아 한상기업 영산그룹(회장 박종범)과 글로벌 저탄소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산그룹은 지난 199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돼 동유럽과 CIS,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승용차, 특장차, 군용차 등 다양한 차량과 관련부품을 공급하는 한상 무역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협약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식생활 실천운동’ 동참과 글로벌 확산협력 △K-푸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교류와 자문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유럽의 대표적인 한상기업인 영산그룹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며 “특히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이 올해 초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을 맡게 된 만큼 K-푸드 세계화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드높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