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에서 1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광주오포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콜드체인시스템을 완비한 온라인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인 네오(NE.O)를 김포·용인에 3기를 운영 중이다.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부터 명품 쇼핑까지 믿을 수 있는 상품력을 바탕으로 한 곳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플랫폼이다. SSG닷컴에서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모든 상품을 한눈에 보며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간대 지정 가능한 당일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신선한 상품을 고객 집 앞까지 전달한다.
SSG닷컴 물류센터는 GTP(Goods To Person), DPS(Digital Picking System) 등 첨단설비를 갖춰 자동화율이 80%에 달한다. 또한 지난 8년동안 물류, 구매 관련 데이터를 축적한 블록체인을 활용해 적정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물류 운영시스템도 개발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SSG닷컴은 전국 이마트 100여개 점포에서 매장 후방공간을 활용한 물류시설인 PP(Picking&Packing)센터를 운영 중이다. PP센터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집품(Picking)하며 포장(Packing)하는 공간으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와 함께 SSG닷컴 물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자동화 소터(Sorter)와 디지털 분류시스템(DAS: Digital Assorting System) 등 설비를 설치해 물류 효율도 높였다.
대표적인 대형 PP센터인 이마트 청계천점 E.OS(Emart Online Store)에서는 하루 최대 5,000여 건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E.OS 청계천점에서는 SSG닷컴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받아갈 수 있는 픽셀(PIXEL)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고객이 주문 확인 바코드를 인식시키면 자동화 설비가 상품을 고객 앞으로 가져다주는 형태로 편리성과 효율성을 최대로 높였다.
온·오프라인 결합 멀티 물류 플랫폼 ‘신세계 유니버스’
최근 신세계그룹은 고객 요구에 맞춘 멀티 플랫폼인 신세계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그동안 신세계 그룹이 쌓아온 상품·서비스 노하우에 온·오프라인 유통 데이터, 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SSG닷컴은 오프라인 매장과 협력해 상품 경쟁력과 데이터, 물류 인프라를 더한 멀티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이 원하는 배송시스템과 첨단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의 관계자는 “현재 한국 유통시장은 Digical(Digital+Physical) Retail 시대로 전환기를 맞이했다”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상호작용해 소비자는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어 소비자 욕구가 다변화해 재미난 경험과 개성있는 쇼핑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 유니버스의 첨단 플랫폼 목표달성을 위한 인프라는 상당부분 갖춰져 있지만 소통·협력분야에서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데이터·물류 인프라와 상품개발역량, 영업 등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축된다면 신세계 물류 역량 고도화 달성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