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솔루션은 물류센터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예측해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며 운영을 최적화하는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주력서비스로 선보이고 있다. 니어솔로몬은 인공지능과 최적화기술을 활용해 물류센터 자동화설비 및 장비·기간계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동한다.
대표적 기능인 ‘Near WES’는 물류센 터관리시스템(WMS)과 자동화설비·장비의 단순연동을 수행하는 것에서 나아간다. Near WES에는 주문 및 장비운영·투입인 원·생산성 등의 최적화를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모듈(Intelligent Module)이 탑재돼 있다. 지능형모듈은 물류센터에 설치된 설비의 최적운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센터의 작업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적정설비와 장비도입 및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화모듈을 통한 시너지로 운영비 평균 30% 절감, 작업생산성 약 50% 향상, 손익 약 20% 개선 등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기존에 SI(System Integration)형태로 제공하던 니어솔로몬을 SaaS(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확대하며 서비스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물류센터는 효율화 목표가 운영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 때문에 SI형태로 솔루션을 도입한 후 지속적인 성능개선과 환경변화에 대한 기능개선 및 유지보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추가로 큰 비용을 투자해야하는 경우를 맞닥뜨린다. 큰 규모의 초기 투자비용을 감당하며 자동화솔루션을 도입했으나 정작 최적운영을 위한 솔루션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자동화 도입효과 감소로 이어진다.
이를 개선하고자 니어솔로몬은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클라우드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객은 별도로 IT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으며 시스템관리를 위한 인재채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최적화 운영구현, 물동량 변폭 대응
니어솔루션은 CJ대한통운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 대표 물류기업에 니어솔로몬을 공급했다. 신선 풀필먼트센터에 실시간 주문 분석기능을 활용해 상품피킹부터포장 까지 3시간 내 완료할 수 있으며 기존대비 50% 이상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자동화솔루션을 공급했다.
Near WES를 통해서는 각 설비공정 단위별 물동량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 터링하며 프로세스별 부하를 분산시켰다. 또한 자동화와 수작업 업무처리가 병행가 능한 공간배치 구현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에 따른 주문폭증과 성수기·비수기 물동량 변폭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니어솔루션의 관계자는 “이커머스모델의 다변화 및 국경간 거래활성화 등으로 물류산업 내 자동화기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니어솔루션은 인공 지능·최적화분야 역량을 강화해 진행 중인 SaaS고도화사업을 통해 클라우드기반 서비스 제공역량을 갖춰 유통을 넘어 제조영역까지 자동화 솔루션을 확대코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