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5월8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쓱배송서비스에 광고기능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광고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쓱배송 협력사 광고상품은 종이봉투 겉면에 협력사광고가 인쇄돼 고객과의 접점확대가 가능하다. 광고 형태는 두가지이며 기본형광고는 봉투전면과 측면, 측면형은 봉투측면만 활용해 광고가 제작된다. 지난해 말부터 시범운영한 결과 광고를 집행한 협력사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 SSG닷컴은 향후 다양한 형태의 광고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 등 특정지역 별 배송봉투에만 광고문구를 넣는 등 협력사가 비용대비 최상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셀러에게는 무료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작년부터 운영 중인 셀러성장 지원프로그램에 쓱배송 광고이용권을 포함시키는 등 소상공인과 상생을 확대한다. 김준태 SSG닷컴 광고비즈팀장은 “사용 후 폐기되는 종이박스 및 봉투가 광고매체로 진화했다”라며 “협력사의 브랜딩과 매출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적 글로벌 물류환경 구축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5월13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물류공급망 경쟁력 제고 및 친환경선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물류인프라‧친환경선박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사업기회 발굴 △프로젝트사업성 검토‧경쟁력 있는 금융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국내 수출입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 사업추진에 적극 힘을 합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베트남콜드체인물류센터 건설 △헝가리 등 동유럽지역 물류거점 구축 △암모니아추진선 도입을 통한 친환경 해상운송사업 △특수컨테이너 투자 등에 향후 약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글로벌 물류인프라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5월9일 농산물 자체브랜드(PB) 상품 파트너사를 초청해 품질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선식품 품질경영을 위해 지역 농산물 중소상공인들과 파트너십을 강화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쿠팡의 PB자회사인 CPLB의 산디판 차크라보티 대표 등 관계자와 과일, 야채 등 농산물 상품을 납품 중인 지역농가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쿠팡은 세미나를 통해 단계별 관리 프로세스, 검품기준, 이물·해충관리법, 포장재 파손예방책 등 쿠팡의 전문적인 신선식품 품질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파트너사의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계절에 따른 과일·야채 공급트렌드, 품질문제에 따른 반품사례 분석 등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품질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우수파트너사 시상식을 진행했다. 쿠팡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해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해 온 새벽들유통, 신신팜, 한우리영농조합, 우듬지팜 등 4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파트너사로 선정된 김동호 새벽들유통 대표는 “쿠팡에 시금치, 애호박 등 채소를 납품하면서 연매출이 30억원에서 140억원 정도로 크게 늘고 직원수도 10배 이상 늘었다”라며 “쿠팡이 배송과 마케팅, 고
글로벌 부동산기업 JLL코리아는 5월7일 대표이사로 이태호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태호 신임대표는 오는 6월부터 한국 내 JLL의 사업운영 및 전략을 주도·관리하며 캐피털마켓, 마켓 어드바이저리, 워크 다이내믹스사업부를 총괄하게 된다. 이태호 대표는 CBRE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에서 2015년부터 9년간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JLL코리아 캐피털마켓사업부에서 지역총괄이사를 역임했으며 대림산업, HMC투자증권, ING부동산투자운용 등 주요 국내 및 글로벌 부동산기업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담당했다. 이 대표는 JLL코리아에서 클라이언트서비스 향상, 클라이언트 관계강화, 조직운영 탁월성, 테크놀로지 및 혁신을 활용해 클라이언트에 맞춘 수준높은 부동산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앨버트 오비디 JLL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 운영책임자는 “한국 상업용부동산시장의 미래는 밝으며 JLL 글로벌 전문성이 국내 부동산업계와 클라이언트의 전략적 성장플랜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업용 부동산업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태호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JLL이 신뢰받는 파트너로 인정받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로힛 해나니 JLL 아시아·태평양지역 캐피
로지스올그룹 자동화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비전AI로봇솔루션기업 씨메스와 협력해 물류시장 내 로봇자동화솔루션의 실질적 활용을 확대한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최근 씨메스와 ‘인공지능과 3D비전, 로봇가이던스기술기반 물류자동화 솔루션개발과 현장적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디)파렛타이저, 피스피킹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솔루션 공급 제안 시 씨메스와 우선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로지스올그룹에서 구축할 물류센터에 ‘(디)파렛타이저로봇을 활용한 입출고자동화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자동화 관련 원천특허기술 및 융복합솔루션을 활용해 제조 및 물류분야 전 영역에 자동화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스테커크레인 및 셔틀기반 AS‧RS(자동창고시스템) △갠트리로봇 △(디)파렛타이저 △AMR(자율주행로봇) △무인지게차 등 다양한 자동화솔루션기술을 활용해 국내 다수 자동화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물류자동화센터 설계 및 구축, 다기종‧모바일로봇자동화 등이다. 씨메스는 물류, 제조, 인스펙션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3차원(3D)비전을 결합한 (디)파렛타이저 △피스피킹 △보이드필과 같은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지수는 OECD 32개국 중 29위로 최하위권이다. 197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농가인구와 경지면적, 농촌의 고령화와 OECD 최하위권인 낮은 식량자급율을 고려할 때 식량안보 문제는 꼭 해결해야할 과제다. 스마트팜은 기후영향에서 자유로우며 생산성을 향상시켜 식량안보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농업의 노동집약적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농업구조는 소규모 영세농가들이 대다수를 차지해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스마트팜 도입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팜 사업육성을 위해 혁신밸리 조성, R&D 투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팜 사업은 2013년 ‘농식품 ICT 융복합 확산대책’을 기점으로 점차 확대됐으며 현재는 국정과제로 제시되는 등 정부 중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스마트팜 산업 활성화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적극적인 스마트팜 육성정책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시설 원예농가의 스마트팜 도입률은 1.5%에 불과하다. 또한 우리나라 스마트팜기업 대다수
국내 이커머스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증가됐다.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인 JLL(존스랑라살)코리아가 발행한 ‘2023년 4분기 수도권 A급 물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수도권 A급 물류센터는 총 65개 약 506만㎡(153만평)가 준공됐다. 2022년대비 개수로는 거의 2배이며 면적으로는 약 103% 증가했다. 이커머스기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60만㎡ 면적을 물류센터로 흡수했으며 코로나19기간 포함, 2019년부터 2021년 사이에는 매년 92만㎡ 신규면적을 점유하며 공격적으로 확장했다. 2022년은 상반기에만 101만㎡를 추가점유하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CBRE는 2023년 물류센터 신규공급의 약 17~25%가 이커머스에 의해 흡수된 것으로 예상했다. 이커머스시장 성장에 따라 물류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온라인시장에 최적화된 스마트 풀필먼트시스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팀프레시, 파스토 등 대형 풀필먼트기업들은 기존 3PL을 넘어서 IT기술이 융합돼 더욱 고도화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쿠팡, 컬리처럼 자체 배송시스템을 지니지 않은 중소기업들도 풀필먼트기업의 솔루션을 통해 소량, 다품종 물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운송이나 보관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며 식약처는 2021년부터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 판매관리 규칙’을 통해 생물학적제제의 보관 및 수송 시 온도 모니터링에 대한 규정을 개정했다. 다만 규제강화로 인슐린 등 실온보관이 가능한 제품까지 백신과 같은 수준의 콜드체인 규정이 적용돼 일부 기업들이 유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인슐린 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에 따라 2022년 규정을 개정하며 인슐린 등 냉장보관 생물학적제제 중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일부 의약품에 대해 자동온도기록장치 등의 설치의무화를 제외했다. 모니터링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백신유통량은 줄었지만 의약품 콜드체인에 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라며 “국내 바이오의약품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의약품 모니터링시장도 안정화 단계”라고 말했다. 환경·ICT분야 융복합제품 연구개발및 공급기업인 동우텍의 2023년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대비 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8,100만원으로 1,057%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동우텍의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상승은 콜드체인시스템보다 반도체 관련 매출이 상승한 영
국내 불소화합물(냉매)산업은 전반적인 산업발전과 다양한 수요개발로 지속적인 상승추세다. 특히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국산화와 신규수요 창출 등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업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 및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 증대로 대체물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한 시장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2023년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미·중 외교 및 경제갈등과 유럽 및 중동에서의 전쟁상황 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및 전방산업 둔화가 지속돼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올해도 경제갈등 및 전쟁상황 지속돼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국내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긴축적 통화정책 영향으로 경영환경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냉매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콜드체인의 중요성과 함께 냉동·냉장사업에서 폭발적인 성장의 반대급부로 숨고르기가 지속되고 있다” 라며 “건설경기 부진여파는 올해도 물량 증가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며 냉매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분야가 숨고르기, 버티기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올해부터 시작된 HFC계열 냉매의 쿼터전환으로 인해 대체
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콜드체인 포장재 시장규모는 2020년 77억4,000만달러에서 2021년 81억9,000만달러로 성장했다. 2028년에는 131억7,000만달러로 연평균 7%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며 제약산업분야에서 콜드체인 포장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 온라인 유통판매도 활성화되며 저온유통포장에 대한 새로운 포장재와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과 정부규제로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친환경패키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 종이소재 활용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커머스기업들도 친환경 패키지를 활용한 배송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유통기업들도 ESG경영을 위해 일회용이 아닌 다회사용 포장재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라며 “일회용 골판지가 아닌 다회사용 물류기기로 폐기물 발생을 줄이며 비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물류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컨테이너풀의 2023년 매출은 2,505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상승했다. 영업이
영하 78.5°C의 극저온물질인 드라이아이스는 탄산가스를 고체화시킨 물질이다. 주로 식품수송 시 보냉용도와 공업분야에서 금속저온처리 등에 사용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소비 증가와 함께 콜드체인산업은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보냉재인 드라이아이스도 활기를 띠었다. 이커머스시장은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으로 물류센터들이 지역거점화되며 앞으로도 냉동·냉장식품, 밀키트는 물론 농수축산물도 온라인구매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e커머스시장 확대에 더해 액체탄산 수급대란이 발생해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크게 확대되며 업계매출, 영업이익이 크게 높아졌다. 태경케미컬의 2023년 매출은 673억원으로 전년대비 18%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64%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2억원으로 66% 증가했다. 태경케미컬은 2022년 10월 LG화학과 원료탄산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하루 820톤의 액체탄산을 생산할 수 있는 태경케미컬은 이 계약을 통해 총 1,42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광화학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며 2023년 매출 485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