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글로벌 온디맨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현재 새롭게 떠오르는 유통 및 비즈니스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이커머스 트렌드 인사이트 2024’를 4월16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물류서비스를 개선하고 고객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COLO LABS’를 운영하고 있다. COLO LABS는 물류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유통트렌드를 연구하고 이에 걸맞는 물류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트렌드 인사이트를 발간했다. 이번 트렌드 인사이트는 △생활 양식 다양화 △소비관 변화 △AI기술 진화 △국제 정세에 따른 정책·환경 제도 등 다양한 이유로 빠르게 변화되는 유통업계에 이커머스셀러가 취해야 할 비즈니스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이커머스셀러, 브랜드 등이 취해야 할 상품개발, 서비스기획, 브랜딩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유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도화된 물류서비스에 대해 물류데이터와 고객사 사례를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인사이트는 ‘브랜드’를 집중 조망하고 있으며 △과거 유행했던 브랜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종합물류 전문기업 용마로지스(대표 이종철)는 로보에테크놀로지(대표 이상훈)와 AI물류로봇 개발 및 스마트물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8일 밝혔다. 용마로지스 김포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은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 이상훈 로보에테크놀로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의 AI 물류로봇 ‘MBR(Mobile Box handing Robot: 모바일박스 핸딩로봇)’ 개발을 위한 물류현장 및 정보를 제공한다.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현장에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하며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자율작업이 가능한 현장맞춤형 물류로봇을 개발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물류센터 효율화 증대 △인력난 해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는 용마로지스는 전국 35개 물류센터, 6개 운송영업소 및 35개 배송센터 등 물류인프라를 구축해 물류로봇을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물류 현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로보에테크놀로지는 물류작업 시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박스를 효율적으로 쌓거나 내릴 수 있는 ‘CBR(Cart type Box handling Robot: 카트타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4월9일 발표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과 자회사 90개소를 대상으로 △자회사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구축 △자회사 노동자 처우개선 △자회사 전문적 운영 및 지원 등 4개 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aT는 2019년 자회사 ‘에이플’을 설립해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자회사 설립 초기에는 경영안정화를 위한 제도마련에 초점을 뒀으나 현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aT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소통활성화와 운영내실화에 집중하고 있다. 2023년에는 사업분야별 모·자회사 실무협의회, 전문가컨설팅 등 소통채널을 다각화해 직무수행 전문성 제고에 매진했으며 공정계약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과업지시서의 불공정조항을 개선하는 등 모회사와 자회사간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인베트가 운영하는 리얼패킹은 사용자 중심의 3.0 요금제 개편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월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용량당 과금방식에서 벗어나 작업자당 과금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과 비용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 물류영상기록솔루션 리얼패킹은 물류 입·출고 과정에서 제품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구독형서비스다. 주문·송장 단위로 자동으로 촬영하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고 즉시 소비자에게 공유해 빠른 클레임 해결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만든다. 이번 3.0 요금제 개편은 글로벌서비스와 브랜딩 강화를 위한 마케팅기능과 주문정보를 대량으로 등록하는 주문 API 등 프리미엄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리얼패킹은 3.0 요금제 개편을 기념하며 4월15~30일까지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이번 이벤트를 SNS에 홍보만 해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며 이벤트를 홍보 후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을 증정한다.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얼패킹에 첫 회원가입을 하는 선착순 50명에게 테스트용 간이 핸드폰 거치대를 제공한
한진은 최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7,1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6,751억원)대비 5.7%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31억원 기록하며 지난해와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택배시장 경쟁심화에도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보 및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개장 효과가 반영돼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으며 2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은 올해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을 영업목표로 수립하고 △해외 성장역량 지속 확충 △디지털플랫폼사업 경쟁력 강화 △택배사업 수익성 제고 △물류사업 수익기반 확충 △준법 및 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택배사업은 올해 개장한 대전 메가 허브터미널 운영에 따라 적극적인 영업과 네트워크 최적화로 신규 물량 유치와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사업은 부산, 인천, 평택 컨테이너터미널 및 배후단지와 주요 항만 거점에 인프라를 확충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 2차전지 등 산업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물류 역량을 확보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한다
한진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2024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위해 물류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진은 지난 2022년부터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 수출 물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진출 시 물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물류비 절감과 물류서비스 지원을 통해 온라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진은 이에 부합하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인 ‘원클릭 글로벌’과 주요 글로벌 물류거점 및 해외법인 운영 역량을 통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클릭’은 지난 2019년 한진이 보유한 물류 전문성에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 및 1인 판매자 등 사업 초기 물량이 적은 소규모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런칭한 플랫폼이다. 계약서 작성없이 회원가입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요금이 할인되는 슬라이딩 요금제와 자동 카드결제를 지원하는 등 편의성까지 갖췄다. 2022년에는 국내 글로벌
로지스올시스템즈가 한국파렛트풀 물동량을 사전에 예측해 물류 운영을 안정화할 수 있는 AI 기반 수요예측시스템을 구축했다. 로지스올시스템즈는 AI 예측기술을 내재화와 실업무에 활용 가능한 수요예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그룹사 한국파렛트풀과 AI 수요예측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파렛트 렌탈방식의 시스템 PPS(Pallet Pool System)를 운영하는 한국파렛트풀은 고객사의 파렛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동량 예측이 필수적이다. 수요예측시스템은 파렛트 입고, 출고, 회수 데이터 및 고객사 재고량, 기상 상태 등 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물동량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설정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물동량 추세 및 특징을 파악해 과학적인 예측데이터를 제공한다. 일별 총 물동량과 파렛트 유형별 물동량, 일별 회수데이터 및 중장기 물동량에 대한 정확하고 고도화된 예측이 가능하다. 로지스올시스템즈는 AI 수요예측시스템 구축을 위해 9가지 이상 알고리즘별 모델을 설계하고 수행 데이터를 비교 검증한 후 예측 수행 속도 및 수행 결과를 고려해 방대한 물류 데이터 처리에 가장 효율적인 모델을 적용했다. 결과적으로 실제 데이터와 비교 시 예측모델 정확도는 약 97
통합 물류 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4월8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신규 스타트업에 사업화 및 R&D자금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위밋모빌리티는 PBV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해 제주도 내 당일배송서비스인 ‘제주오늘’에 라스트마일 배송트럭과 연계해 4시간 배송을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위밋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VRS 엔진이 라스트마일 배송트럭의 배송권역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중계거점을 통해 자율주행차량과 라스트마일 트럭이 서로 물품을 교환함으로써 이동거리를 단축해 업무 효율화 및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 최대 6억원 △중소벤처기업부 R&D 연계지원 △정책자금·기술보증·수출바우처 우대지원 △기술 고도화 △대·중견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강귀선 위밋모빌리티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에 활발히 운영 중인 제주오늘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율주행
경로 및 배차 최적화 기반 TMS 솔루션 개발사인 위밋모빌리티는 제주로지스틱스와 운영하는 ‘제주오늘’이 제주시와 함께 참여한 드론 실증도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가 부속섬인 가파도와 마라도를 대상으로 물류 취약시간대에 생활 필수품 등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섬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등 드론 운송사업을 상용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제주오늘’은 부속섬에서 출발하는 물류를 제주 도내로 배송하는 역할을 맡으며 제주도 내에서 부속섬으로 가는 물류를 픽업해 드론센터까지 운송하는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오늘은 물류 수령과 배송지점간 연결 역할을 담당해 드론운송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위밋모빌리티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제주도 전 지역과 부속섬을 연결해 사업이 확장되고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에 속도를 내면서 제주도의 물류 취약지역에 효율적인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제주도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첨단 패키징기술로 물류업계의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내 ‘패키징혁신센터(PIC)’가 선보인 차세대 신기술을 연이어 상용화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택배상자 내 제품 파손 우려까지 차단하는 등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CJ대한통운은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4월11일 밝혔다. 앱스는 원단 위로 의류를 일렬로 배열해 이동시키면서 감싼 뒤 포장까지 자동 마무리하는 설비다. 앱스를 이용하면 자동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뿐만 아니라 재활용 플라스틱(PCR) 포장재, 가위가 필요없는 ‘이지컷(easy-cut)’ 적용 등으로 분리배출의 불편함도 줄일 수 있다. 원터치 박스&송장은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상자를 포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연초 세계포장기구(WPO)의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에서 이커머스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패키징혁신센터는 화성 동탄 물류단지에 조성된 연구조직이다. 내부에는 △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압축‧적재‧진동시험을 위한 패키징 안전성 연구실 △운송과정의 온·
쿠팡은 자체 브랜드(PB)상품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제조사가 550곳을 돌파했다고 4월8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160여곳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쿠팡과 협력 중소제조사의 매출 및 고용인원도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인원은 올해 1월말 기준 2만3,000여명을 넘겼다. 이는 지난해 3월 2만여명에서 10개월만에 약 3,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저고용·저성장 악순환 속에서도 쿠팡과 손잡은 중소제조사들은 고용인원 증가와 함께 2023년 매출도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중소제조사 PB상품 매출 80% 차지 중소제조사들은 쿠팡 PB상품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제조사다. 또한 중소제조사의 약 80% 이상은 서울 외 제주·충청·경상·전라도 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곳곳에도 고용을 창출하고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쿠팡입점사 등푸른식품은 파산위기를 극복하며 입점 첫해인 2019년 매출 3억원에서 2023년 86억원으로 29배 폭발 성장했다. 직원수도 기존 22명에서 48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이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