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체 페이인 GS Pay가 지난 1월 간편 결제수단 중 사용률 1위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GS Pay는 지난 2021년 8월 론칭한 GS리테일이 선보인 간편결제시스템이다. 고객이 GS Pay에 신용카드나 결제계좌를 1회만 연동하면 클릭 한 번에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 GS리테일의 모든 브랜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GS Pay로 상품을 결제할 경우 GS&POINT 2% 적립(계좌 결제 시), 행사상품 추가 할인 등의 혜택도 다양하다. GS25는 결제의 편의성, 안전성, 매월 펼쳐지는 행사들을 비롯해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을 잇는 통합적 록인(Lock-in) 효과가 GS Pay의 사용 빈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GS Pay의 1월 결제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104% 신장하는 등 2배 넘게 증가했다. 고객 데이터를 살펴보면 GS Pay를 사용한 고객들은 미사용 고객대비 결제횟수가 103% 이상 높았으며 연령 별 구성비는 20대 28.3%, 30대 29.9%, 40대 27.5%, 50대 9.6%, 기타 4.7%로 나타났다. 앱과 간편 결제 사용에 익숙하고 편의점 행사 상품과
글로벌 종합 물류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2월21일 비상장 벤처기업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복수의결권주식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를 비롯해 각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복수의결권 도입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콜로세움은 복수의결권 도입을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콜로세움만의 사업모델과 기업비전을 실현하면서 안정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향후 IPO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복수의결권 도입으로 콜로세움은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미국, 대만, 일본 등 국경간 물류는 물론 현지 내 물류까지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해 물류 빅테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복수의결권은 1개 주식에 2개 이상, 최대 10개의 의결권이 부여된 주식으로 대규모 투자에도 창업주의 경영권을 보존하면서 적대적 M&A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이번 발표에 앞서 콜로세움은 주주총회를 개최해 복수의결권 도입을 의결했으며 주주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의결됐다. 주주총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콜로세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경기 이천에 글로벌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월22일 밝혔다. 수도권 2곳에 분산돼 있던 물류센터를 통합해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연면적 2만㎡(약 6,000평) 규모로, 기존대비 2배 늘어난 하루 최대 5만여박스를 처리할 수 있어 배송도 더 빨라진다. 경기 남동부에 위치한 이천은 크록스매장과 온라인 구매수요가 밀집한 서울과 가까운 데다 교통 편의성 덕에 ‘물류허브’로 꼽힌다. 패션물류단지가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크록스의 물류 거점 구축 및 강화는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한국에 더 공을 들이겠다는 의도다. 2022년 한국에 첫 물류센터를 연 지 2년도 채 안 돼 확장에 나설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번에 문을 연 물류센터는 전국 9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을 아우르는 ‘통합물류센터’로 기능한다. 오프라인 매장물류(B2B)는 기존의 온라인몰 물류(B2C)와는 확연히 다르다. 매장배송 상품은 매장이 영업을 하지 않는 새벽시간에 한 번에 대량으로 출고한다. 크록스는 단독 매장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도 입점해 있다. 반면 온라인 판매 상품은 소량의 여러 주문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월23일 독거 난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고 ‘무선 초인등’도 직원들이 직접 방문 설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중구 소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4분을 추천받아 개인별 맞춤 제작된 디지털 보청기와 현관 호출벨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실내에서 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무선 초인등 세트(호출벨+초인등)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이 사랑의달팽이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직접 초인등을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한층 의미를 더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홀몸 난청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라며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물류 플랫폼 기술개발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는 최근 골판지 상자 전문 제조 및 이커머스 유통기업 창마루(대표 김이창)와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고도화된 물류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위밋모빌리티의 자동배차 및 라우팅 최적화기술을 창마루의 배송서비스에 적용해 향상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ETA(도착 예정시간) 기반 배송예정 알람서비스를 결합해 CS업무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과정에서 발행하는 데이터를 공유해 상호교류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위밋모빌리티는 VRS(Vehicle & Routing Scheduling System)기술 기반 라우팅 엔진을 통해 배차 및 경유지 순서를 최적화하는 B2B SaaS 솔루션 ‘루티(ROOUTY)’를 공급하고 있으며 제주도 내 당일 수거배송서비스인 ‘제주오늘’을 운영하고 있다. 창마루는 골판지 상자 전문 제조 및 이커머스 유통기업으로, 2005년 브랜드 박스포를 출범한 이후 E-커머스 택배박스시장을 주력해 업계 최고기업으로 올라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
AI 기반 경로 최적화 및 배차 최적화 솔루션 ‘ROOUTY’ 개발사인 위밋모빌리티가 도쿄 라스트마일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DIAq와 협력해 해외진출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위밋모빌리티와 DIAq는 최근 일본 라스트마일 물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을 선점하기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실증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DIAq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은 지역사회 내 긱 워커(Gig worker: 독립적으로 계약해 온라인 플램폼기업이나 어떤 기업에 계약직으로 일하거나 임시 및 대기하는 근로자)들이 유휴시간 내 소형 화물배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매점 및 유통업체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공유 경제 기반 플랫폼으로, 라스트마일분야에서의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는 DIAq 플랫폼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물류망을 개발하는 데 루티의 경로최적화, 배차최적화 기능 및 실시간 관제기술을 접목해 물류운영의 효율화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 양사는 현재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엔진 및 비즈니스 로직을 고도화해가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형 크라우드소싱을 기반으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는 올해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HARFKO 2024’의 성공적인 개최와 공기과학시험연구원의 시험인증 고도화 기반 조성, KOLAS 시험업무 활성화를 통한 수익 증진에 나선다. 냉동공조산업협회는 2월20일 협회 부설 공기과학시험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회원사 150사 중 121개사(참석 44개사, 위임 77개사)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인플레이션, 고금리, (건설)경기위축, 전쟁 등 어려운 대내외 사업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과 협회는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내수시장을 굳건히 하고 세계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8월 협회 부설 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시험인증업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올해는 AHRI 시험소 지정에 이어 숙련도 시험, 품목 확대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출에 도움을 드리고 인증업무를 확대해
설비 단열재시장을 위한 연질 폼분야 글로벌 리더이자 엔지니어링 폼 선두공급기업 Armacell은 최근 약 12년간 글로벌 대표 겸 CEO로 재직한 패트릭 마티유(Pattrick Mathieu)가 오는 3월말로 사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로랑 머시(Laurent Musy) 신임 CEO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마티유 CEO는 사임 이후 그룹 감사회의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Armacell 글로벌 대표 겸 CEO로 임명된 로랑 머시 CEO는 글로벌 건축자재산업에서 폭넓은 노하우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알루미늄업계에서 17년간 근무한 이후 2015년부터 4개 대륙에 걸쳐 다양한 고객층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점토 건축자재 및 태양광 솔루션 제조기업인 Terreal Group의 CEO를 역임했다. 복합소재 설비 단열재시장의 선두주자인 Armacell의 솔루션은 글로벌 에너지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패트릭 마티유 CEO의 리더십 아래 Armacell그룹은 혁신, 높은 제품성능, 외부 성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매출과 수익을 2배 이상 증가했다. Armacell그룹 감사회는 그룹 CEO로서 오랫동안 리더십을
2023년에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출·수주액(2억9,600불)을 기록,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분야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함께 손을 잡았다. 농식품부는 KOTRA와 함께 3개 유망권역(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오세아니아) 내 무역관 5개소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 수출·수주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리야드(사우디) 무역관을 제1호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한 뒤 올해 신규 4개소를 확대 지정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권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식품부와 코트라(KOTRA)는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을 해갈 계획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국토교통부는 도심 내 새로운 유형의 물류시설인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물류시설법 및 건축법 시행령, 물류창고업 등록 규칙, 물류창고업 화재안전관리계획서 작성 지침 등 관련 하위법령 개정안이 2월17일부터 시행돼 도심 내 생활물류시설 확산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E-커머스 확산에 따라 생활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새벽・당일배송과 같은 빠른배송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커짐에 따라 도심 내 주문배송시설을 도입하는 것이다. 주요내용을 보면 법령상 주문배송시설(MFC: Micro Fulfillment Center) 개념을 도입하고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에도 주문배송시설 설치를 허용하되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바닥 면적이 500㎡ 미만인 소규모 시설만 허용한다. 또한 도심 내 보행 안전, 불법 주정차, 창고 집적화, 화재위험 등 우려에 대응해 제2종 근린생활시설 내 주문배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입지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화재안전관리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입지기준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연접하지 않을 것 △유치원・초등학교 경계로부터 200m 범위 내 위치하지 않을 것 △주차 면을 확보할 것 △연접한 필지에 다른 주문배송시설이 없을
국토교통부는 물류취약지역 주민 편의증진 등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물류문제를 해소하고 물류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4년 실증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공모를 시행했으며 총 10개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평가해 사업 내용이 우수하고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5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신청 사업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지역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물류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사업당 5~16억원(평균 8억원)의 국비를 지원(지원률 50%)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부터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택배·소상공인 공동물류 체계 실증, 드론·로봇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무인운송 실증(성공률 드론 95.7%, 로봇 99.6%)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실증 기회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스마트물류체계 전환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