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8,927㎡ 부지의 신규 사업자로 세인티앤엘이 선정돼 2025년 말까지 신규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월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세인티앤엘(대표 박병호)과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D4부지 신규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병호 세인티앤엘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세인티앤엘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2공항물류단지 내 2D4부지에 약 343억원을 투자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만8,670㎡,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신규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상거래 및 의약품 콜드체인 등 신성장화물 처리를 위해 특화된 물류센터를 구축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화물 트렌드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평균 약 1만6,000톤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항공공사는 약 33만㎡ 규모의 제2공항물류단지를 △글로벌배송센터(GDC) △신성장화물(의약품,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등) △사회가치(중소,
한국기업의 폴란드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폴란드 사무소를 신설하고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월21일 유럽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사무소를 신규로 개설하고 폴란드를 유럽의 새로운 전략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전 세계 36개국 249개 거점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시장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은 물론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K-2 전차’ 초도물량 10대를 폴란드까지 안전하게 운송한 경험이 있다. 또한 중국에서 출발하는 배터리 및 자동차 기자재를 중국횡단철도를 통해 폴란드까지 옮기는 철도운송사업을 운영하는 등 ‘유럽향 신실크로드’ 물류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유럽의 주요거점인 독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중동 글로벌 계열사인 CJ ICM과 함께 다양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폴란드 사무소가 위치한 브로츠와프는 폴란드 남부의 최대 공업도시이자 물류 중심지이며 독일, 슬로바키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과도 인접해 있다. 폴란드는 유럽의 전통적인 생산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월16일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충남 부여 소재)을 방문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현장동향을 점검하고 관련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듬지팜, 넥스트온, 올레팜, 미드바르, 새팜, 그린플러스가 참석해 스마트팜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황근 장관은 스마트팜 수출 동향과 각 기업 제품 설명을 관심 있게 청취하며 “제품의 사양을 제대로알아야 장관이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다”라며 현장의 생동감 있는 의견에 귀 기울이며 수출 확대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통해 농심, 포미트, 우듬지팜, 올레팜 등 스마트팜기업이 현지 기업과 5,600만불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이룬 노고를 치하했다. 장 장관은 “정부도 민간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출 유망국에 시범온실 조성과 전문인력 지원 확대, 스마트팜수출자금 신규 공급, UAE 국부펀드 투자 유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장관은 이어 “최근 출범한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활용해서 정부와 업계간 소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EHS(환경‧보건‧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지속 강화한다. 안전사고가 복잡화‧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사업부별로 분산돼 있던 안전 역량을 한곳으로 결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EHS상황실이 구축됐다. CJ대한통운은 2월16일 종로 사옥 이전에 맞춰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EHS상황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HS상황실은 사업장에 설치된 CCTV를 연계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현장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일종의 통합관제센터다. 상황실 내 대시보드에는 안전사고 현황과 위험요소 개선 현황, 안전경영 이행률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평상시 EHS상황실에는 안전전문 인력이 상주해 CCTV와 대시보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소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해 현장과 본사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워룸(War room)으로 전환하고 안전‧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휘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장의 안전관리자가 착용한 바디캠(웨어러블 카메라)을 통해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EHS상황실에서 파악, 빠른 의사결정과 조치로 피해를 최소
벤처캐피탈로부터 기업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받은 비상장기업을 유니콘기업이라고 부른다. 신선식품 새벽배송분야에서 컬리에 이어 오아시스가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됐다. 오아이스는 자체 이커머스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신선식품을 빠르게 전달하는 새벽배송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단순한 유통을 넘어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제공한다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오아시스는 생산자 직거래 방식의 상품 소싱 프로세스 및 자체 물류 소프트웨어기술 ‘오아시스루트’를 통해 비용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5월 오아시스마켓 플랫폼 런칭 이후 2018년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19년 온라인 회원수 2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돼 온라인 풀필먼트 확대를 위해 물류센터를 장지동에서 2019년 성남으로 이전했다. 2021년 매출액은 3,500억원을 넘어섰으며 2022년 9월 기준 온라인 회원수는 11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이랜드리테일과의 사업제휴 등 효과로 고객수 확대가 보다 탄력
그동안 KS규격은 있었으나 사실상 현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해 무용지물이었던 분무식 단열재에 대한 KS규격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분무식 단열재란 냉동, 저온창고에 사용되는 스프레이(뿜칠)형태의 단열재를 말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분무식 단열재에 대한 KS규격으로 KS M 3871-1(경질 발포 플라스틱-분무식 중밀도 폴리우레탄 폼-제1부:시방)과 KS M 3871-3(경질 발포 플라스틱-분무식중밀도 폴리우레탄 폼-제3부: 시험방법) 등 규격이 있다. 하지만 현 KS 규격은 ISO 8873-1과 ISO 8873-3을 번역해 KS규격으로 제정돼 있어 국내 실정과 맞지 않아 그동안 사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편법으로 KS M 3809(경질폴리우레탄폼단열재) 규격에서 밀도와 열전도율 성적을 받아 사용돼 왔다. 이렇다보니 분무식 단열재의 품질 문제는 냉동·냉장창고 화재가 일어날 때마다 논란거리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원료를 공급하더라도 작업자의 작업숙련도 또는 성의에 따라 전혀 엉뚱한 품질의 단열재가 될 수 있다”라며 “또한 현장 품질의 문제는 설계는 난연이나 준불연으로 돼 있더라도 하도급에 재하도급으로 넘어가면서
편의점업계 1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서울특별시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확대 및 구조·응급처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월2일 서울특별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등이 참석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정지 환자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응급구조장비다. 심정지 골든 타임(약 4분)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BGF리테일은 업무협약 이후 서울지역 CU 점포 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위한 공간 협조를 비롯해 점포별로 기기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근무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응급처치 문화 확산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 안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기획됐다. CU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1등 편의점 브랜드로 위급 상황에서 고객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안전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향후 CU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유통전문기업 hy가 스마트팜 1위 기업 팜에이트와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hy와 팜에이트는 2월1일 ‘스마트팜 재배 상품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플랜티팜’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진행됐다. 이번 MOU는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판매 및 이를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계기로 hy는 팜에이트로부터 고품질 채소를 제공받아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특히 프리미엄 샐러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y 샐러드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140만개를 돌파했다. 2021년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2년 전과 비교하면 97%가량 크게 신장했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배송 강점과 가성비,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접목된 결과로 분석된다. hy는 가장 먼저 원물 채소 단품인 ‘팜채소’와 샐러드용 모둠 채소 ‘그린 믹스 샐러드’를 선보인다. 팜채소는 실내에서 수경재배로 수확해 미세먼지와 병충해로부터 안전하다. 무농약 제품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향후 협업을 통해 토핑 샐러드, 밀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초간단 물류경쟁력을 앞세우는 콜로세움(대표 박진수)과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 대표 박준석)는 1월31일 ‘이커머스 PG·간편결제, 풀필먼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물류센터 네트워크, AI 기반 풀필먼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콜로세움과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서비스를 통해 전자결제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NHN KCP의 협력으로 이커머스시장 활성화라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셀러 대상 PG(전자결제 지급대행)·간편결제, 풀필먼트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며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의 서비스 및 솔루션 등 관련기술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NHN KCP는 국내 최초 간편결제서비스 출시, O2O(Online to Offline)결제서비스 확대, 글로벌 결제서비스 독점적 지위 확보 등 결제사업자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결제서비스 1위 사업자로서 결제 인프라를 넘어 모든 고객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도약하고자 리브랜딩 CI 리뉴얼을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 www.willog.io)는 2월1일 한국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전문상사 서일이앤엠(대표 최건수, www.seoilenm.com)과 제품 정보 기반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일본 대기업에 시범적용하기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윌로그는 자사 솔루션을 일본 대기업 물류환경에 시범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서일이앤엠은 일본 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윌로그는 제품 정보 기반 컨디션을 모니터링해 기업에 운송과정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단위별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물류 가시성과 공급망내 전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을 제공한다. 수집한 운송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송품질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리스크를 예측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이슈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해 운송중단이나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과정의 제품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1996년에 설립
국내 에너지소비량 중 건물분야 소비량이 22%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선진국형 산업구조로 갈수록 에너지사용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의 대량소비는 대기 중에 다량의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온난화가 가속될 수밖에 없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시급히 적용돼야 한다. 특히 건물에서도 중소형마트 판매시설은 최근 부도심지역과 대규모주거단지 주변까지 확산돼 건립되고 있으며 중소규모 도시에도 들어서면서 재래식시장 기능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편의점, SSM 등 중소규모 판매시설은 대부분 내부시설의 환경 및 냉난방, 저장부하를 기계설비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건물유형으로 분류된다. 중소형마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주로 전력이다. 주요 사용처는 냉난방용으로 시스템에어컨을, 식품 보관 및 판매용으로 냉장냉장쇼케이스를, 조명 등에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대형마트나 편의점, SSM을 운영하는 대기업들은 최근 가장 큰 이슈인 ESG 실현에 관심이 높다. 거의 모든 기업들이 친환경매장확대, 환경경영 기반 강화 및 기후변화 대응을 ESG실현의 핵심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 에너지관점에서 ESG 실현을 위해서 가장 많은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