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9기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3월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콜드체인 관리사 자격과정으로 우리나라 콜드체인 선진화를 이끌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국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년 상반기(3월)와 하반기(9월)로 연 2회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3월21일부터 6월20일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콜드체인산업 △식품 콜드체인관리 △의약품 콜드체인관리 △콜드체인 세미나·전시회 참가 및 참관 △현장견학·해외연수(일본 오사카)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사례연구 △콜드체인 관련 법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강의·과제연구와 더불어 우수 콜드체인 현장방문, 전시회 참관, 세미나 참가, 해외연수(일본 오사카 콜드체인 연수)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융합한 현장지향형 교육으로서 대면과 비대면(ZOOM) 강의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콜드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교육참가자들이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학계, 업계, 정부, 연구분야 전문가와 교류·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 개선 및 솔루션 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식품외식·푸드테크기업 청년인턴십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3월24일부터 4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현장 실무경험과 기술 습득기회를 제공해 관련 산업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계획됐다. 모집대상은 청년인턴을 1개월 이상 채용할 계획이 있거나 채용 중인 국내 중소·중견 식품외식기업과 푸드테크기업 중 해당 채용인원의 5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인 기업이다. 선정된 경우 식품외식기업은 인턴 한 명당 월 100만원(3개월 한도, 기업당 최대 30명), 푸드테크기업은 한 명당 월 150만원(6개월 한도, 기업당 최대 6명)의 연수비를 지원하며 인턴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별도 제공한다. '식품외식·푸드테크기업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지원내용은 aT FIS 식품산업통계정보 누리집(www.atfis.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와 산불 피해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3월25일 밝혔다. 동아제약의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개와 박카스D 4,000병 등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 및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과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울진과 강원 지역 현장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제약의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의약품을 긴급지원하게 됐다”라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월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aT 혁신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농업 현장, 학계, 유관기관 등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28명의 전문가로 구성해 기후변화 시대에 농어업의 발전을 이끌 공사의 역할과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aT는 보다 실효성 있는 자문제공과 정책·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조직·경영 △정책·예산 △생산·수출의 3개 분과로 나눠 위원회를 운영한다. 이를 토대로 생산·가공분야로의 기능 확대, 정책발굴과 예산확보,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등 공사의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자문위원회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11개 지역을 대표하는 자문위원과 공사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이 특강을 진행해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전망을 점검하고 공사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문표 aT 사장은 "기후변화,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수산식품업계에 직면한 문제들은 농어업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주도적으로 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2025년 4월1일 부터 강서시장에 출하되는 수박에 대해 산지(시장인근 외부 선별장 포함) 선별 후 팰릿적재 출하토록하고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수박 물류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은 반입 전 선별 후 등급화 및 규격화(표준규격)를 거쳐 즉시거래가 가능한 상태로 산지선별 후 출하해 신속히 거래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하절기(5~8월)에 물량의 90%가 집중 출하되는 강서시장의 수박은 유일하게 산물로 반입되어 시장 내 물류비용 상승뿐만 아니라 출하자가 배제된 채 등급과 가격이 결정되는 관행에 대한 공정·투명성의 문제가 지적돼 왔다. 그동안 공사에서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박 팰릿출하를 추진했으나 산지여건을 감안한 단계적 팰릿출하를 위해서 2023년 4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도매시장법인, 시장도매인, 하역회사 등과 수박 팰릿출하 추진 협의체를 개최하며 출하자 간담회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2023년 8월23일 시장관리운영위원회(위원장 김완배)에서 2024년 부터 5톤 이상 차량 팰릿출하 실시를 의결해 추진한 바 있다. 2024년 5톤 이상 차량 팰릿출하 시행
바이스테크닉(Weiss Technik)은 최근 CO₂(R744)냉매를 적용한 온·습도 챔버 및 다양한 환경 신뢰성 시험챔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스테크닉은 독일 슝크그룹(Schunk Group)의 자회사로 환경모의 실험설비 생산기업이다. 온도, 기후, 부식, 먼지, 충격 등 복합환경시험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열·건조오븐, 클린룸 건조오븐, 열풍멸균기, 마이크로파시스템, 산업용 오븐 등을 생산하며 스탠더드형부터 고객 개별 생산공정에 맞춤화된 설비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환경시뮬레이션시스템에 사용되는 많은 냉매들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은 냉매들이 많다. 2015년부터 EU에서는 F-gas규제를 통해 GWP가 높은 냉매들을 보다 환경친화적인 냉매로 교체해 왔다. 바이스테크닉에서는 지속적으로 고성능이면서 환경친화적인 항온항습챔버를 제작하고 있다. CO₂시스템으로 –50°C 안정적 도달 바이스테크닉에서 출시한 CO₂냉매 적용 온·습도 시험챔버는 가격대가 높고 복잡한 캐스케이드 냉동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도 CO₂시스템을 통해 -50°C까지 안정적으로 도달이 가능하다. CO₂냉매는 자연냉매로 EU F-gas규제 영향을 받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농수산물 식품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면서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공급을 위해 서울시민으로 구성된 '2025 가락시장 농수산물유통 안전지킴이'를 새롭게 출범하며 3월13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유통 안전지킴이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안전지킴이들은 도매시장 유통 현장에서 진행되는 농수산물 안전성검사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는 시민 참여자에 추가로 서울시새마을부녀회 각 구별 회장단 25명이 새롭게 참여, 총 65명의 지킴이들은 발대식에 모여 '2025 농수산물 유통 안전지킴이'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조동희 서울시새마을부녀회장은 “농수산물 유통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만큼 서울시민의 대행자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킴이 역할에 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 행사를 주관한 손봉희 공사 환경조성본부장은 “시민참여 안전지킴이는 농수산물 유통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와 공사의 방사능·잔류농약·미생물·중금속 검사와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및 등급표준화 검사 등 다양한 감시활동을 체험하며 유통과정을 확인함으로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올해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신항배후단지 등에 총 87만㎡의 항만부지를 공급해 고부가가치 항만 도약에 시동을 건다고 3월11일 밝혔다. 인천신항배후단지에 위치한 콜드체인 특화구역의 총면적은 23만1,000㎡로 A-Type 11만8,000㎡, B-Type 11만3,000㎡로 구성됐다. A-Type은 LNG냉열 공급시설 및 초저온 냉동물류센터로 활용되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상반기 내 입주계약 체결 및 착공 예정이다. B-Type은 LNG냉열 활용 냉동·냉장 물류센터가 설치·운영되며 총 6개 필지의 민간제안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는 올해 상반기 1차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부지규모 및 유치업종에 따라 단계별로 신규 공급된다. 현재 상부시설 공사 중으로 총 59만㎡에 국내·외 물류 및 제조기업을 유치한다. 다양한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중소형 필지 11개 25만㎡(42.4%), 중대형 필지 6개 34만㎡(57.6%)로 계획돼 있다.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총면적은 25.6만㎡로 현재 3개 기업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입주해 있다. △전국 최대 세관 해상특송센터 입주 △인천공항과의 Sea&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3월13일 나주 본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국민의 입장에서 부패 유발요인을 감시·발굴하고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개선을 직접 제안하거나 참여하도록 도입한 제도로 공사는 2017년부터 감사, 법률, 노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감사관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 반부패·청렴 수준 진단 △반부패·윤리 TF팀 운영 △전사적인 부패 취약분야 개선활동 등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전종화 aT 상임감사는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라며 “다양한 청렴제도 운영과 내부소통을 확대해 농어민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3월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지표,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공공기관의 데이터 활용역량을 점검하는 평가다. IPA는 고객 수요에 맞춰 △공공데이터 제공 형식 다양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데이터협업을 통한 여객운항 스케줄 실시간 연동 △항만정보 통계 데이터분석을 바탕으로 운영계획 수립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시행하고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데이터 활용역량 교육을 강화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역량을 높이는 등 데이터 활용부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5년 연속 공공데이터 평가 최고등급 및 2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지속
냉장고, 에어컨, 데이터센터 등의 냉각시스템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소불화탄소’(HFCs)가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1만2,400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후솔루션은 3월13일 ‘사람은 식히고 지구는 달군다? 인공냉매 HFCs가 불러온 기후위기의 역설’ 보고서를 발간하며 그동안 간과돼 온 HFCs 배출문제를 조명하고 현행 측정 및 관리체계의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기후솔루션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및 올바른 에너지 전환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으로 리서치,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등의 폭 넓은 방법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할 실질적 솔루션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HFCs는 이산화탄소대비 최대 수만배 높은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가진 온실가스로 주로 냉매에 사용된다. 에어컨 등 일상 속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산업 핵심인 데이터센터 가동에 활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15%씩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는 HFCs 등의 냉매가 주입된 냉동공조기기 사용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항공산업 전체 배출량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