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농협과 함께 농가일손돕기에 나서 ESG경영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10월1일 노삼석‧조현민 사장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최선식 농협물류 대표 등 양사 임직원 60여명이 경기도 포천시 사과농가를 찾아 수확과 선별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협과 꾸준히 진행해온 사회적책임 실천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농촌지역 일손부족에 보탬이 되며 농협과 결속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한진은 2017년부터 농산물택배 이용편의성을 높이며 농산물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농협물류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농협택배’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매년 전국 각지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근 한진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위해 농협이 추진 중인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진은 농협과 함께 한진빌딩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000여명에게 아침밥을 전달했으며 택배터미널 현장에서 근무하는 택배 종사자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농협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캠페인동참에 대한 감사함으로 한진에게 1,000만원 상당의 쌀가공 식품인 쌀국수를 전달
로지스올(LOGISALL)그룹 계열사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10월2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450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안전 및 보건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된다. 특히 작업자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을 미리 예방‧관리할 수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작업관련 상해와 위험예방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며 조직생산성 및 안전보건 성과를 향상하기위해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사업장 내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며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사업장 작업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지게차 속도제어시스템 △작업지원형 웨어러블 슈트 등 지능형 IoT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을 실천‧지원하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ISO45001 인증을 통해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더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관리수준을 인정받은 만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고려하며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회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9월25일 대한민국 대표 냉난방공조(HVAC&R)전문 전시회인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서 ‘HARFKO 콜드체인부문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연회는 △식품 콜드체인 냉장차량을 위한 직접접촉식 에너지저장기술(안재환 한국식품연구원 박사) △콜드체인 내 Direct contact discharge 기술 적용을 위한 제빙기 성능 개선에 관한 연구(전용석 아주대학교 교수) △LNG냉열 활용 “ESG 경영” 잠열 설계 기술과 사업화 사례(이동건 선유이앤씨 소장) △초임계냉동기의 실증사례를 통한 전력절감 효과 분석(정연주 한국마이콤 선임) △콜드체인 냉동·냉장장치 성능시험 표준 및 인증제도 현황(김원욱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 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산·학·연의 다양한 현황을 공유하고자 학교와 연구소에서 3건의 발표가, 산업계에서 2건의 발표를 진행했다. 탄소중립위한 식품콜드체인 기술개발 필요안재환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식품 콜드체인 냉장차량을 위한 직접접촉식 에너지저장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구 평균온도 상승으로 인류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자연재해를 마주하고 있으
쿠팡이 남대전 프레시풀필먼트센터(FC) 준공식을 개최하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쿠팡은 9월24일 대전시 동구 남대전물류산업단지에서 남대전 프레시풀필먼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오관영 대전 동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남대전 프레시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000㎡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여개 크기다. 총 투자금은 약 1,800억원으로 직고용 예상인원은 1,300여명이다. 지난 2020년 5월 대전시와 투자협약 체결이후 2022년 착공했다. 남대전 프레시풀필먼트센터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쿠팡은 최초 투자협약 당시 전망한 300여명 고용인원보다 1,000여명 늘린 1,300여명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청년고용률을 끌어올려야하는 대전 동구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전 5개구 가운대 동구의 청년고용률은 40.7%를 기록했다. 쿠팡은 대전 동구를 비롯한 지역민을 우선 직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신규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물류를 전담하며 ‘CJ·신세계 물류동맹’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신세계그룹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선보인 ‘스타배송’서비스의 라스트마일(Last Mile)을 담당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6월 체결한 ‘신세계·CJ 사업협력’의 일환이다. 유력 이커머스플랫폼인 G마켓이 국내 최대 물류전문기업인 CJ대한통운과 물류협업을 진행함으로써 CJ대한통운은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며 G마켓은 배송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추진됐다. ‘스타배송’은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완료하는 서비스다. 현재 G마켓이 운영 중인 익일합배송 플랫폼 ‘스마일배송’에 도착보장·지연보상 등을 적용해 배송품질을 강화한 것이다. 지정날짜보다 배송이 늦을 경우 G마켓은 고객에 1건당 1,000원을 G마켓·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스타배송’ 대상품목은 상품명 하단 ‘스타배송 로고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과 G마켓은 ‘스타배송’을 베타서비스 형태로 부분 도입해 운영한 뒤 적용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배송’ 베타서비스는 14개 카테고리 약 15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업계최초로 선보인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이 차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있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9월5일 지난해 7월 정식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익일정산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들마일시장에선 지연정산이 만연한 상황이다. 화주나 주선사에 따라 정산시점이 다르거나 약속된 정산일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나 더 운반은 차주에게 자체 현금으로 운임을 선지급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미들마일물류 시장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더 운반은 화주(화물 주인)로부터 거래일 기준 30여일 후 대금을 받고 있지만 그 전에 자체보유 현금으로 운임을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더 운반의 이러한 선지급시스템은 지연정산이 만연한 미들마일 물류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주들은 더 운반의 빠른 정산이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반응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1톤 윙바디 차주 A씨는 “미지급까지 가는 상황은 흔치 않지만 정산시점이 화주나 주선사별로 제각각인 데다 때로는 약속한 정산일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라
한진은 9월4일 한진빌딩 신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삼석, 조현민 한진 사장을 포함해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한진빌딩 신관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택배사업본부 직원이 질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발생 경보 및 방송 △비상대피장소 집결 △부상·사상자 확인 및 보고 △심폐소생술 교육 △산업재해 도상 훈련 등의 순서로 실제 상황처럼 실시됐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마네킹 등 훈련용품을 준비하며 체계적인 실습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본사 전 임직원이 2인1조로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해 실제 사고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끔 훈련을 진행했다, 한진은 안전전담 조직을 갖춰 매년 전문인력 도움을 받아 정기‧수시‧특별 예방점검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세이프티 퍼스트' 안전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하반기 남서울 종합물류센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이어 2023년 상반기 인천공항 GDC ‘비상대응훈련’을 비롯해 주요 물류센터에서 안전훈련을 실시해왔
한진이 합자법인을 출범하며 중국발 이커머스 물류시장을 리드해 나간다. 한진은 9월5일 중국 대표 물류기업 에이왓글로벌코퍼레이션(AWOT Global Corporation)과 합자법인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중국 선전에서 AWOT와 함께 합자회사인 ‘한진 글로벌익스프레스 선전(Hanjin Global Express Shenzhen Co., Ltd.)’을 발족하며 글로벌운송분야에 있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인프라를 결합해 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년간 중국발 이커머스시장은 연평균 23%의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물류에 대한 수요 역시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AWOT은 중국 광저우시에 본사를 두고 해외 50개 글로벌지사를 운영하는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전문 물류기업이다. 한진과 AWOT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이 양사가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로 판단했다. 이에 한진과 AWOT는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시 AWOT 대회의실에서 ‘상호 물류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번에 합자법인 출범이라는 결실을 맺게됐다. 앞으로 합자법인은 중국발 특송물량을 유
한진이 물류협력관계인 농협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진은 9월9일 전국 1만9,000여명의 택배종사자들에게 백설기와 우유 등 아침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협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기획해 지역본부별로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한진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추석특수기를 맞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택배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진은 택배업무 시작 전 택배기사와 상‧하차 업무를 수행하는 조업사 인력 및 분류작업 수행 배송분류인력 등에게 아침식사를 나눠주며 안전한 배송작업을 독려했다. 최근 한진은 추석기간 물동량증가에 대비해 전국 주요터미널과 가용차량을 최대한 동원하며 필요한 작업원과 임시차량을 추가하는 등 인프라를 총 가동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추석에도 막힘없는 빠른 배송을 구현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한진의 캠페인동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000만원 상당의 쌀로 화답을 보내며 전 농민을 돕기 위한 캠페인의 확산을 당부했다. 한진의 관계자는 “농협의 쌀 소비촉진 취지에 공감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물류자동화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며 사업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9월9일 TSPG와 인수관련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관련 자문은 중소‧중견기업 M&A특화 자문사 MMP가 맡았다. TSPG는 셔틀랙 자동창고시스템 ‘MDPS(Multi Deep Pallet Shuttle)’를 자체 개발해 국내에서 생산‧판매해 온 물류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보관자동화 셔틀시스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셔틀랙 자동창고시스템은 파렛트랙창고를 자동화한 것으로 동일면적에 가장 많은 제품을 보관할 수 있어 보관 효율이 월등하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스테커크레인 등을 적용한 기존 자동창고사업에 이번 인수로 확보한 셔틀 및 소터 등의 자동화솔루션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TSPG가 셔틀랙시스템을 활용한 냉동 및 냉장창고 자동화에 주력해 다양한 식품회사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존 자동차‧2차전지‧석유화학 외에 식음료 및 유통산업군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향후 물류산업에서 인력수급 및 인건비 절감문제가 대두될
한진이 첨단산업 생산설비를 성공적으로 운송하는 등 신산업관련 특화물류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한진은 9월4일 지난 5월 계약을 체결한 피지티와 2차전지용 리튬염 제조설비 운송 전 과정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물량규모는 총 33개 제조설비 모듈 약 1,830톤 가량이다. 피지티는 의약품원료 및 화장품원료와 기타 정밀화학 등 다양한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특수정밀화학기업으로 이번 리튬염 제조설비를 통해 생산능력 5,000톤 규모의 2차전지용 리튬염 제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지티는 한진과 함께 지난 8월11일부터 20일까지 17개 제조설비 모듈에 대해 1차 해상운송을 마쳤으며 이어 8월25일부터 9월3일까지 16개 제조설비 모듈의 2차 해상운송을 완료했다. 2차 해상운송 이후 9월10일까지 육상운송을 진행해 군산에 위치한 공장으로 설비가 이동할 예정이다. 운송경로는 중국 난퉁시에서 군산항까지다. 난퉁시에 위치한 모리마츠조선소에서 제조설비를 선적한 후 이를 군산항에서 하역한 뒤 군산항부터는 육상운송을 통해 군산소재 피지티공장으로 안전하게 옮겨지고 있다. 리튬염은 2차전지 생산에 있어 전해액의 핵심원료로 꼽힌다. 전해액은 리튬이온을 안정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