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이 개발돼 스마트팜업계의 획기적인 에너지자립 및 탄소배출저감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최근 ‘온실 3중 열병합발전시스템’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온실 3중 열병합발전시스템은 수소 고분자전해질막 연료전지(PEMFC: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공기열원 활용 히트펌프, 태양열 집열기, 흡착식냉동기를 연계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을 냉방 및 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온실용 시스템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반 이상 낮추고 운영비도 1/3 이상 절감했다.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농촌진흥청 내 약 660㎡(200평)규모 첨단온실에 적용돼 있다. 해당 온실은 토마토를 주요 재배작물로 선정해 계절별 냉난방 요구량, 에너지 공급 효율, 작물 생장 반응 등 다양한 실증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온실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기계연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및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 무탄소발전연구실의 협업으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그린수소 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발전 시스템 농업모델 개발) 및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
농촌진흥청은 수소시대 전환을 대비해 ‘그린수소기반 농업시설 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연구원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 이상민 단장 연구팀은 두산퓨어셀파워와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농업모델 개발’을 진행 중이다.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농업모델 개발’과제는 총 5차연도 과제로 2021년 4월1일 시작해 2025년 12월31일 종료된다. 현재 5차연도 ‘온실용 수소연료전지 3중 열병합시스템 표준모델 및 운전모델 개발’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기계연은 수소연료전지를 농업분야에서 활용한 최초 사례를 구축했다. 나아가 수소연료전지와 공기열원 활용 히트펌프, 태양열 집열기, 흡착식냉동기를 연계해 농업분야 에너지자립 및 사용되지 못했던 배열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을 위한 방안이 점점 더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인공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에너지사용 설계도 중요하게 연구할 지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다. 이 가운데 어떻게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기계연구원(KIMM) 친환경에너지본부 무탄소발전연구실 김영상 책임연구원과 박진영 선임연구원 팀은 ‘신재생에너지 및 복합열원 등을 활용한 온실에너지기술 상용화’과제를 통해 기계연 미래농생명공학연구단과 협업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3중 열병합시스템’을 개발했다. ‘신재생에너지 및 복합열원 등을 활용한 온실에너지기술 상용화’과제는 2024년 4월1일 시작돼 2025년 12월31일 종료되며 국립농업과학원과 우원엠앤이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덥고 추운 한국의 연중 기온변화는 노지작물 재배를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 속 스마트팜산업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공장 등 스마트팜은 실내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며 이에 대한 에너지소비가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한발 더 나아가 최근에는 극한으로 치닫는 고온·저온의 외기환경 속에서도 일정한 온·습도를 유지하는 관리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기반 3중 열병합시스템’은 에너지과소비 산업분야인 스마트팜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탄소저감을 꾀할 방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극한의 외기환경 속에서 기존에 버려졌던 배열을 활용해 에너지자립의 선순환 구
우원엠앤이는 친환경 에너지솔루션과 AI기반 에너지최적화를 핵심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계설비전문기업이다. 특히 스마트팜 분야에서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 설계 및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며 농업과 에너지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스마트팜은 에너지비용이 전체 운영비의 30~40%에 달하며 대부분 농가가 단일열원에 의존해 에너지효율이 낮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농촌진흥청 등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를 진행중이다. 우원엠앤이는 함께 해당 과제에 참여하며 태양열, 공기열, 연료전지 폐열 등 다양한 신재생열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복합열원시스템과 AI기반 에너지최적화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우원엠앤이는 과제에서 세가지 주요역할을 맡고 있다. 첫째,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의 설계 표준화 및 통합 매뉴얼 개발이다. 설계, 시공, 운영, 유지보수 전 과정을 체계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있다. 둘째, 중대형 온실에 맞춘 4가지 표준 모듈 패키지(경제형, 표준형, 고효율형, 프리미엄형)설계안을 구축해 다양한 농가 요구에 대응한다. 셋째, IoT센서와 AI를 활용한 스마트팜 통합 플랫폼을 개발, 실시간 모니터링과
삼중테크는 열구동 냉동기 전문 제조사로 △냉동공조시스템 △기계식 주차시스템 △승강장 안전문 등을 사업분야로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에서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기반 스마트팜 냉난방시스템’ 과제에 참여중으로 실증지에 ‘흡착식 냉방기’를 공급하며 연구과제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열구동 냉동기기술을 상용화한 첨단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삼중테크는 삼성중공업에서 분사 후 일본 히타치(HITACHI)와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오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순수 국내 기술력을 통해 성장해왔다. 프레온계 냉매 대신 H₂O(물)를 사용하는 친환경 냉동기를 개발·생산하며 전기사용량과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솔루션·유지보수 강점 삼중테크의 주력제품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팀, 배기가스, 온수 등 다양한 배열을 열원으로 활용한 열구동 냉동기, 그리고 지역난방 온수 및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흡수식·흡착식 냉동기다. 국내 유일 맞춤제작 가능 기업으로 설비와 시공까지 일괄 대응하며 현장맞춤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70℃ 이하의 저온온수를 활용하는 흡착식냉동기는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이나 산업공정에서 버려지는 저온 온수를 원료
종합물류기업 세중해운이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중해운은 콜드체인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바이오 물류연구소를 설립·운영하며 바이오의약품 및 신선물류 등 전문 콜드체인분야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 세중해운에서 설립한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센터는 KGSP(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 인증을 통해 의약품유통 품질관리시스템을 구비했으며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전용 물류센터의 ‘스마트 물류센터’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콜드체인 밸리데이션센터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GSC센터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운송차량의 온도 적격성을 검증하기 위한 밸리데이션 실내 챔버를 구축해 -20~40℃의 극한의 기후조건에서 차량과 컨테이너의 온도적격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다양한 보관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항온·항습보관소와 냉장보관소, 맞춤형보관소 등이 있으며 최적의 보관환경과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춰 의약품 보관과 운송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패키징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가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써모랩코리아는 폐종이를 활용한 친환경패키징인 Eco-Liner를 개발해 자원재순환이 용이하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 Eco-Liner는 기존 EPS(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해 온도관리가 필요한 신선식품 및 바이오의약품 배송에 사용할 수 있도록 택배박스 내부에 폐종이기반 종이섬유 보냉재를 결합시킨 친환경패키징이다. 종이로 일괄 배출하거나 재가공을 통한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초 구독형 패키징플랫폼인 PaaS(Package as a Service)를 개발했다. 순환물류서비스인 PaaS는 일회용 포장폐기물을 저감하며 제품의 위치, 온·습도, 충격 등의 정보를 클라우드망과 연계해 플랫폼 형태로 차별화된 비즈니스환경을 제공한다. 써모랩코리아의 온도제어패키징은 T12 표준pallet 기준 99% 이상의 정합성으로 10℃ 이하 최대 24시간 냉장유통이 가능해 라스트마일 배송에 최적화된 패키징이다. 이와 함께 E-Paper Display 기술로 종이송장을 대체해 물류프로세스 개선 및 편리성을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이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CHAMPI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탑런콜드체인솔루션은 30년 동안 다양한 EPS·EPP 포장재를 제조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공급망관리를 위한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과정 기술력과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콜드체인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콜드체인 포장재, 박스 및 냉매제 등을 직접 설계 및 생산하고 있으며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키징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제품인 ‘SAFETAiNER’는 고성능 패키징과 실시간추적 및 온도모니터링 기능이 내장돼 운송 중 품질관리를 지원한다. 현재 유니세프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되는 백신, 진단시약 및 희귀질환 치료제 등 수출패키징에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저온상태로 보관과 운송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용기 전복 시 방사선 누출위험이 있는 방사성의약품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수출용 냉동운송용기를 개발했다. 해외 6개국 8개법인을 통한 밸리데이션 및 해외영업망을 구축해 글로벌 콜드체인 물류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60℃ 이하로 144시간 지속가능한 운송시스템을 확보해 수출 및 관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프레시존이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START-UP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프레시존은 공공급식(어린이집) 식재료의 비대면 및 문앞 배송으로 인한 상온노출 우려 등으로 인해 온도변화에 민감한 식육 등에 대한 위생안전(부패, 변질 등) 대책에 따라 2024년 서울시에서 시행된 ‘콜드체인 감시라벨’ 공급자로 선정돼 공공부문 식품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콜드체인 감시라벨은 일정 온도에서 일정 시간 노출 시 라벨 색깔이 변화해 식품 등이 콜드체인 상태로 안전하게 유통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식품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며 상태를 알수 없어 쉽게 버려지는 식자재 및 식품 등의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과냉동, 재운송, 과다재고 등 비효율적인 유통관행을 줄임으로써 발생되는 탄소배출양을 현저히 줄여줘 탄소중립 목표에 도움을 준다. 경기도 수산물 유통관리, 포항시 과메기 유통 안전관리 감시라벨, 제과업체의 빵 재료 안전관리시스템 등 민간부문에서도 널리 활용돼 소비자의 안전한 식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콜드체인시스템의 구축·운영으로 콜드체인 모니터링산업에 기여해 20
와이와이소프트가 2월18일 개최된 ‘제3회 콜드체인산업대상’에서 ‘START-UP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와이와이소프트는 국제표준 GS1기반 공급망 이력추적솔루션을 개발해 미국의 식품공급망 이력추적규제인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EU의 공급망실사법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에 대응이 가능해 콜드체인 K-푸드 수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START-UP AWARD를 수상했다. 글로벌 규제를 효과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GS1 국제표준 EPCIS 2.0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과정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No Code기반으로 복잡한 개발과정을 대체해 비전문가도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급망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폭넓은 활용성을 보장한다. 최근 ‘노코드(No Code)기반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산물 공급망 정보제공 기술’로 해양수산신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마켓 플레이스 지원사업과 아마존클라우드 AWS의 마켓플레이스 SaaS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SaaS시장에서 식품안전과 공급망 추적성을 제공하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