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8월8일 경상권 새벽배송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7월 부산에 이어 8월12일부터 대구, 15일부터는 창원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지역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추후 예정돼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 제공지역은 울산, 포항, 진주, 구미 등이 있다. 대구 새벽배송은 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등 대부분 지역을 포함하며 전날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에 신선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창원은 성산구, 의창구, 진해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등 일부지역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며 주문 마감시간은 오후 8시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서비스확대를 통해 경상권 고객에게도 편리하고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선식품 중심의 제품력과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고객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의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새벽배송 서비스도입 이후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 많은 지역에 신선하고 안전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벽배송 가능지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8월8일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2분기 매출이 3조4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1,152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O-NE사업의 올 2분기 매출은 9,076억원,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반기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위축과 ‘매일 오네(O-NE)’ 운영안정화 비용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6월부터 택배물량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이커머스풀필먼트의 수익성이 개선세를 보여 하반기에는 ‘매일 오네’ 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CJ대한통운은 전망하고 있다. CL(계약물류)부문은 2분기 상품군별 물류공동화기반 신규수주 지속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한 8,3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생산성 혁신프로젝트 고도화 등으로 원가경쟁력을 제고한 결과 전년대비 5.4% 늘어난 44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 올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감소한 1조1,027억원을 기록한 반면 동기간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207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으로 포워딩 등 교역관련 매출이 줄었지만 전
CJ대한통운은 8월14일(목), 15일(금) 시행됐던 ‘택배 쉬는날’ 이전 전국 집배점, 택배기사, 고객사 및 소비자에 사전안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도의 취지와 의미를 널리 공유하며 업계전반 참여분위기를 확산을 위한 것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쉬는날’을 위해 13일(수)부터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단기보관 상품의 집화를 중단하며 고객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용 ‘CJ대한통운 택배 앱’과 현장종사자용 플랫폼 ‘로이스파슬(LoIS Parcel)’을 통해 전국 집배점·택배기사·고객사에 사전안내를 완료했다. ‘택배 쉬는날’은 2020년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요 택배사가 모여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매년 8월14일을 휴무일로 정한 업계의 공동약속이다. 택배기사의 △혹서기 건강보호 △추석 성수기 전 재충전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휴가라는 세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설계된 제도다. 특히 개인별 자유휴가와 달리 업계 모든 구성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택배기사에게는 ‘눈치 보지 않고 쉴 수 있는’ 환경을, 고객에게는 안정된 서비스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8월7일 한국도로공사 부산영업소에서 오픈한 ‘EX-스마트 라운지’ 개소에 맞춰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스마트 라운지’는 고속도로 영업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인택배함과 정부24 민원서류 셀프발급용 PC 등 다양한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서비스 거점이다.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북부산영업소 등 주요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롯데글로벌로지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간 협업으로 추진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무인택배시스템 설치 및 운영을, 한국도로공사는 기반조성 및 공간 제공을, 협회는 이용자안내와 홍보를 각각 맡았다. 라운지구축으로 장시간 고속도로 운행에 따른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화물차운전자 및 일반고객들은 영업소 내에서 24시간 택배 발송·수령과 행정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EX-스마트라운지 운영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국 주요 영업소와 휴게소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중심경영(CCM)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8월8일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예측이 점점 어려워진 기후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7월 말부터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후변화로 발생가능성이 높아진 여름철 작업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해 안전한 물류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경영진이 직접 주요거점을 방문해 시설·장비 점검을 이어가며 현장종사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지난 7월 말에는 노삼석 한진 사장이 직접 사업장 중점 점검대상인 한진 영남지점과 전남지점을 방문해 △대형크레인 △창고시설 △중장비 운영상태 △하역작업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영남지점은 포스코 철강물량을 중심으로 철강코일 및 철판 운송·하역을 수행하며 제철 원자재인 철광석과 벌크석탄 등도 처리하는 대형 물류거점이다. 철강코일과 철판은 대형크레인을 통해 취급되며 운반장비도 25톤 트럭으로 운영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광양에 위치한 전남지점 또한 철광석과 유연탄 등 원료 하역의 주요 거점으로 안전한 사업장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을 둘러본 노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불가능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2024년 실적) 행정안전부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광역)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93.43점을 획득했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탁월한 재무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통경로 다변화로 공영도매시장 경유물량이 지속감소하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경영목표를 설정하며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 가락·강서시장 거래물량이 4년만에 반전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매시장 전자송품장 및 입차스케줄링시스템을 도입해 농산물유통의 디지털전환을 견인했다. 출하물량 사전예측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및 시스템에 의한 입차·하역 스케줄로 물류 비효율해소 등 농산물 유통비용 획기적 감소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 1공구인 채소2동을 완공하며 국내 최초 도매시장 정온시스템 도입, 대규모 상품화 및 저장시설을 설치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미래형 디지털 친환경도매시장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에서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의 일환인 가족 인문학 프로그램 '숟가락 들고 세계일주' 2차 ‘외국음식과 세계사’ 참가자를 8월5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대표음식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탐험하는 가족참여형 인문학수업이다.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음식이 탄생한 배경과 시대적 흐름, 식생활이 사회와 역사에 끼친 영향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가락몰도서관의 특성화 주제인 ‘식문화’와 인문학을 융합한 통합형수업으로 강연뿐만 아니라 주제별 시식체험, 중남미문화원 등 식문화기관 탐방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가족들은 세계음식을 직접 보고 맛보며 지식을 오감으로 익히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2차 프로그램은 6~7월 성황리에 운영된 1차 ‘한국음식과 한국사’의 후속편으로 8월23일부터 9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총 6회(4회 강연, 1회 탐방, 1회 후속모임)로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2~6학년 자녀와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 20팀이며 참가비는 전액무료다. 이외에도 가락몰도서관은
위밋모빌리티는 8월6일 AI기반 물류솔루션 '루티(ROOUTY)'에 실시간 배송현황 가시화 기능을 도입하며 스마트물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기능은 배송기사별 지연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에게 보다 정확한 도착 예상 시간(ETA)을 제공하고 운영자는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물류현장에서는 배송지연이나 누락상황을 주로 수작업기반의 추정방식에 의존했다. 이로 인해 문제발생시 원인분석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루티(ROOUTY)는 이러한 비효율을 개선하고자 AI분석 엔진을 도입했다. 배송상태 변화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지연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해 정확한 ETA를 예측한다. 이는 고객에게 신뢰도 높은 안내를 제공함과 동시에 운영리스크를 줄이고 전체 TCO(총소유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루티(ROOUTY)의 실시간 분석기능은 단순한 위치추적을 넘어선다. 각 배송기사의 경로와 작업순서를 분석해 어떤 주문이 지연되고 있는지 또는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류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자는 배송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거나 필요시 기사간 작업분배를 조정하는 등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은 8월5일 주로 오프라인판매를 운영해왔던 식자재마트들의 온라인매출액이 1년새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식자재왕’ △직영 육가공장을 운영 중인 ‘온국민 국민마트’ △식자재 전문 도매기업 ‘식자재대통령’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해 온 주요 식자재마트들의 오픈마켓 식봄 내 지난달 평균 매출액이 1년 전인 지난해 7월대비 3배로 급상승했다. ‘식자재왕’은 9.7배, ‘온국민 마트’는 3.4배, ‘식자재대통령’은 2.0배 매출액이 증가했다. 변화하는 소비자트렌드에 대응해 이들 업체가 온라인판매 채널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거둔 성과로 확인된다. 식봄은 22만명 이상의 사업자가 이용 중인 국내 최대 식자재 오픈마켓이다. 최근 농협공판장, 지방 로컬식자재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상품다각화와 지역확산 및 상생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식자재왕, 온국민 마트, 식자재대통령 등 주요 식자재마트들은 기존에는 자체 온라인채널을 통해 온라인판매를 운영해왔으나 최근 식자재 오픈마켓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은 식봄과 협업을 선택했다. 보다 안정적인 유통망과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결정으로 파악된다. 식봄
스마트풀필먼트기업 파스토(FASSTO)는 8월6일 지능형 로봇솔루션 전문기업 씨메스(CMES)와 손잡고 물류로봇 및 AI기반 자동화솔루션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파스토와 씨메스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급증하는 이커머스 물동량 대응을 위한 물류센터 자동화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파스토는 씨메스의 팔레타이징솔루션 로봇을 도입해 운영효율을 높이며 씨메스는 AI기반 물류로봇솔루션을 지속 개발·공급해 파스토 풀필먼트센터 자동화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협력범위 핵심은 AI물류로봇 자동화솔루션 공동개발 및 보급을 포함한 물류로봇사업의 공동추진이다. 양 기업은 파스토의 직영센터 및 고객 물류센터에서 필요한 새로운 로봇자동화솔루션을 함께 발굴하며 이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파스토 용인2센터와 여주센터에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씨메스의 고도화된 AI로봇기술과 파스토의 WMS(창고관리시스템)·WES(창고실행시스템) 등을 활용한 물류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통합물류로봇솔루션 패키지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솔루션패키지를 물류시장에 공개해 외부 고객사 물류 운영효율화를 지원하는 한편 공동영업을 통한 사업확장으로 물류로봇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