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허브터미널 설비투자를 통해 B2B 패션물류시장 1위를 확고히하며 내년까지 시장점유율 60% 달성을 목표로 세운다. 한진은 8월8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B2B 허브터미널에 노후설비를 교체했으며 휠소터와 상차슈트 등 자동화설비 확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처리수준이 하루 평균 12만박스에서 최대 15만박스로 20% 이상 확대됐다. B2B 패션물류는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기 위한 의류운송이다. 매장 운영시작 전 진열을 위해 상품들이 도착해야하기 때문에 주로 심야에 작업이 이뤄진다. 주요고객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를 비롯해 신성통상·에프엔에프 등 국내·외 유명패션브랜드들이며 한진은 특히 패션물류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62개 네트워크와 전담배송인력을 운영하며 서비스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한진의 B2B패션물량은 지속증가세다. 2023년 1,820만박스에서 2024년에는 전년대비 7.1% 증가한 1,950만박스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처리물량이 증가하면서 패션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해 총 2,400만박스 규모로 기존 48%에 달했던 시장점유율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려 압도적 1위를 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4년(2023년 실적)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고 8월7일 밝혔다. 서울농식품공사는 농산물 유통‧물류체계 디지털화, 농산물 팰릿단위 로드맵 수립시행 등 획기적 업무혁신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창립이래 최대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경험이 풍부한 민간 출신 CEO가 직접 나서 경영환경을 바탕으로 도출한 전략들을 임직원들과 집중토론을 통한 실행계획으로 침체돼가는 공영도매시장을 ‘장사 잘되는 시장’으로 만들기에 적합했다는 평가의견도 있었다. 고유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응한 조직 운영 방향성을 설정하며 적극적인 개편활동을 통해 업무간소화 및 자동화, 협업분야 등을 발굴하고, ESG 기반 이해관계자별 분류 및 맞춤형 대응전략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상 노력을 통해 복잡한 이해관계를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안전한 도매시장을 위해 전문성과 전문자격을 보유한 인력을 안전분야에 확대 배치하며 전문기관과 협력을 유지하면서 임직원, 유통인과 함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사업을 경남도로 확대하며 전국화에 시동을 걸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8월6일 경남도청에서 ‘경남형 종이팩리사이클솔루션 동행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경남지역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종이팩 자원순환 모델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이팩자원순환 어린이집이 전국 1만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해 대구‧부산‧포항지역과 올해 서울지역 등 8,000여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종이팩수거 및 재활용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원순환 프로젝트는 경남지역 어린이집 약 1,800곳에서 배출되는 우유팩‧멸균팩 등의 종이팩을 CJ대한통운의 오네(O-NE)배송망을 활용해 수거하며 재활용하기로 한 내용이 골자다. 업무협약에는 CJ대한통운 외에도 △경상남도 △경남어린이집연합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CJ프레시웨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6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협약에 참석한 기관과 기업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어린이집이 사용한 종이팩을 씻어 모아둔 후 수거신청을 하면 CJ대한통운은 택배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활용 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8월6일 이천시청에서 이천시 및 이천소방서와 함께 물류창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물류창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며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천시 주요 물류창고운영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민주 롯데글로벌로지스 이천 덕평센터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및 조천묵 이천소방서장이 참석했다. 협약서 주요내용은 △공동 협력체계구축 및 유사시 화재피해 최소화 △법령 등 규정된 화재안전 의무수행 △화재안전 확보 및 교육 훈련 등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창고 화재예방 및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라며 “지역사회의 화재안전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정교한 하중분산기술을 기반으로 이라크 초중량물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며 글로벌 프로젝트물류분야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CJ대한통운은 8월5일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이라크에서 총 무게 110만톤 규모 중량물들을 운송하는 프로젝트물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물류는 사회기반시설 설치 및 생산시설물 건설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공사기간에 맞춰 운송하는 물류다. CJ ICM은 이라크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10개월까지 석유정제시설 및 건설자재 등 대규모 설비들의 물류를 수행했다. 이라크 움 카스르(Umm Qasr)항에 하역된 기자재들을 대상으로 항만보관 및 통관을 진행하며 항에서 약 95km 떨어진 바스라(Basrah)지역 인근 공사현장까지 운송했다. 운송목록에는 길이 최대 84m, 무게 50톤에서 890톤에 달하는 268개의 다양한 종류의 중량물들이 포함됐다. 이라크 프로젝트물류 성공배경에는 CJ ICM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 기술은 화물‧기후‧지형 특성에 맞춰 투입해야 할 운송장치‧고박장치‧전문인력
글로벌 종합물류파트너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7월31일 ‘고객데이터기반 2024년 상반기 물류서비스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2024년 물류서비스분석은 2023년과 2024년 고객사 및 문의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했으며 실질적인 고객니즈 변화를 분석해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4년 상반기 전체 문의 수가 전년대비 84% 늘어난 가운데 △뷰티업계의 빠른 성장세 △복합화된 물류니즈·IT개선니즈 증대에 따른 물류컨설팅 증가 △신규사업자 비중 증대에 따른 전문 물류파트너 필요성 증대 등의 변화가 주목된다. K-뷰티 성장세·최적물류 니즈 강화2024년 상반기는 특히 뷰티업계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된다. 상품 카테고리 측면에서 뷰티 관련 물류문의가 전년대비 159% 증가하며 전체 증가율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와 함께 식품은 74%, 패션분야는 71% 증가하며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뷰티업계 성장은 화장품OEM 고도화와 MOQ단위축소로 인해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동시에 기능성 성분중심의 인디뷰티브랜드 성장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콜로세움 제공 서비스관점에서 특이점은 물류컨설팅에 대한 문의가
한진이 인천공항GDC를 건립하는 등 국내 물류허브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기반으로 휴일배송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한진은 7월31일 서울 및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주문당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을 명절을 제외한 휴일에도 운영하며 일 년 내내 끊김없는 쇼핑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진이 제공하고 있는 휴일배송 쇼핑채널은 국내 네이버쇼핑의 NFA상품을 비롯해 미국 직구 채널과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채널 등 크게 3가지다. 특히 이번에 휴일배송채널이 C커머스로까지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쇼핑환경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네이버쇼핑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는 2022년 12월 ‘도착보장’으로 처음 배송에 참여했으며 이후 2024년 2월부터는 휴일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일요배송’에 돌입했다. 연중 끊김없는 쇼핑환경 제공취지로 한진은 NFA고객사를 늘리며 물량을 올해 5월 지난 2월에 비해 3달 만에 3배 가까이 확대했다. 미국 글로벌 직구채널은 2021년 11월부터 당일 오전 11시 이전에 통관이 완료된 상품에 대해 휴일을 포함해 요일과 관계없이 당일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최초 서울 10개구를 시작으로 현재 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CFE 프랜차이즈 박람회(China Franchise Expo)’에 참가해 한국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63회를 맞은 CFE 박람회는 중국 프랜차이즈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표 박람회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프랜차이즈사업을 개방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거대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세계 각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150여사가 대거 참가해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aT는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8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의 맛과 멋을 집중 홍보했다. K-외식 대표메뉴인 치킨을 비롯해 분식류, 안주류 등 다양한 K-푸드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국제가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바이어를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한국관에 오픈형 공동주방을 조성하고 전문 MC를 초청해 참가업체과 함께 현지 맞춤형 외식메뉴를 선보였다. 참가업체 L사는 ‘마라향을 더한 아구찜’을 현장에서 바로 조리해 현장 시식을 제공했으며 이를 맛보고자 몰려든 참관객들과 바이어들로 한국
커스텀텍(대표 정지혁)은 7월25일 대만 바이오박람회에서 새로운 연구산업 신기술인 업사이클링 Tube Rack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커스텀텍 Tube Rack은 고흡성수지 아이스팩을 기반으로 업사이클링을 거친 반영구 제품이다. 대만 바이오박람회 참여를 통해 해외시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커스텀텍 Tube Rack 브랜드인 FRAKC(Freeze+Tube Rrack)은 미세플라스틱의 문제가 되고 있는 아이스팩의 충진제를 100% 활용한 제품이다. 아이스팩의 우수한 저온유지기능을 활용해 콜드체인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며 현재 출시된 제품 FRACK은 유전자 등 저온 유지가 필요한 바이오 실험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4℃에서 최대 5시간 이상 유지가 가능하다. 커스텀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조사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지혁 커스텀텍 대표는 “기술의 차별성뿐만 아니라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주목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세계환경 및 기후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농업·푸드테크분야 중소기업 혁신활동을 지원하고자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의 기술 또는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해 공공조달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온라인플랫폼이다. aT는 지난 4월 중소기업기술마켓의 ICT 협의체에 가입했으며 7월에는 ‘aT 중소기업기술마켓 지원센터’ 조직체계를 구성했다. 특히 aT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플랫폼에서 아직 성장동력이 부족한 농축산·식품분야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7월 말 aT를 포함한 농식품부 산하 7개 공공기관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혁신 파트너십 사업참여, 등록업체 판로지원 등 전사적으로 지원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aT는 중소기업기술마켓 지원을 확대해 국내경제를 활성화하고 푸드테크를 포함한 농수산식품 관련 우수기술 양성에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