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등 특수화물관리전문기업 'T&C BUSAN'을 설립했다고 9월15일 밝혔다. 'T&C BUSAN'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등 특수화물 취급을 전문으로 하며 선진설비 도입과 해외운영 안전성을 인정받은 기술들을 접목해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신항이라는 전략적 위치 선점을 바탕으로 특수화물 취급부문에서 수·출입 물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산신항과 인접한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국제물류 거점’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북극항로로 증가가 예상되는 에너지·화학 등 특수화물의 환적·보관·처리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는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T&C BUSAN'은 지역인재 채용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중소 물류기업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태웅로직스의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의 물류센터 설립은 태웅로직스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물류허브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 상생해 나가는 글로벌 종합물류솔루션기업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9월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사계절 농업을 통한 K-푸드 식품영토 확장 방안’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여야 의원을 비롯해 수출업계, 농업단체, 학계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 통상환경과 기후변화가 K-푸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과 각계의 시각을 공유하며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국제통상,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팜 전문가 발표와 K-푸드 글로벌 성공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농산물 생산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 적응형 신품종 개발·보급 △스마트팜과 결합한 사계절 농업 기반 구축 △미국 관세정책 등에 대응한 수출 맞춤형 신품종 중심의 시장다변화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라면, 김치, 냉동김밥 등 주요 K-푸드 수출 제품과 함께 다양한 신선농산물을 소개하는 전시대도 운영됐다.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의 파프리카 ‘K-미니’, 저장성이 우수한 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9월17일부터 19일까지 업무동 1층 로비에서 재활용품 기부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임직원과 가락시장 유통인이 함께 참여해 이웃사랑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자리다. 기부가능품목은 성인용 의류, 백팩, 운동화 등 의류 및 잡화이며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접수처에 기부가 가능하다. 단 아동용 의류나 파손된 물품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집된 물품은 노숙인자활지원기관인 ‘서울꽃동네 사랑의집’에 전달된다. 이후 분류과정을 거쳐 노숙인과 외국인노동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품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 강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그동안 김장나눔행사, 신선식품나눔,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공사는 정기적인 재활용품 기증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 최종일)이 지난 9월9일 공식 완공한 ‘완주복합물류센터’의 준공식과 그룹사 창립기념식을 함께 개최하며 지난 65년 동안의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세방임직원과 관공서 및 지역인사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물류센터 공사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시설투어를 통해 핵심설비 등을 공개했다. 완주복합물류센터는 부지면적 1만2,600평 규모로 일반화물 및 위험물,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을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지상 2층 규모의 총 9900PLT 보관능력을 갖춘 상온 창고 △총합 6054PLT 수준의 위험물 창고 5개동 △200 TEU를처리할 수 있는 위험물 옥외 저장소 등으로 구성됐다. 수도권과 전라권을 잇는 서부권역의 중심에 위치해우수한 접근성을 갖췄으며 호남권에서 물류공급망을 형성해 수출입 물자의 조달·보관·운송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세방의 관계자는 "완주복합물류센터는 국내 권역 물류의 효율을 끌어올릴 전략적 거점"이라며 "고객 맞춤형 운영과 디지털기반 물류서비스를 강화해 공급망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물류허브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
‘SCM FAIR 2025(제5회 국제운송·공급망관리 산업전)’이 9월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일간 개최됐다. ‘Rebuild the Supply Chain(공급망을 새롭게 설계하다)’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첨단, 제이앤씨메쎄, KPCA 등이 주최·주관했으며 물류, 공급망관리, 디지털물류솔루션, 자동화 및 로봇기술, 스마트팩토리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공급망관리를 위한 최신 디지털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재편과 디지털전환(DX)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 물류·제조·유통 전반의 혁신 해법과 차세대전략을 집중조명했다. 물류·산업 전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혁신모델들이 현장에서 집중적인 주목을 받았다. 공급망 디지털 설계, 스마트물류 이끌어 참가기업들은 AI기반 경로최적화, 빅데이터 공급망분석, IoT 실시간 모니터링, 무인 로봇시스템, 5G 디지털유통플랫폼 등 최신 디지털 SCM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스마트물류솔루션기업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 경로 및 배차자동화솔루션 ‘루티’와 냉장·냉동 운송환경 온도관제플랫폼 ‘루티 콜드아이’를 선보였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1:1 맞춤
지오영이 글로벌 의약품 물류역량을 인정받았다. 국내 1위 의약품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9월15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Top Operational Excellence·OPEX)’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선정하는 아·태지역 최우수 물류운영기업은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물류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문제해결·지속가능경영 등 6개분야의 성과를 종합평가해 발표된다. 지오영은 혁신적인 의약품 물류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작업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반품물류 처리효율 개선과 물류센터 작업 동선 최적화를 통해 공간활용과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인 사례 등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물류유통 서비스 평가항목(KPI)에서 100%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운영역량을 입증했으며 엄격한 품질감사를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의약품 관리시스템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오영의 ESG경영을 통한 지속적인 친환경물류 실천노력에도 주목했다. 지오영은 앞서 국제 환경정보 공개·평가 프로그램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
CJ대한통운은 9월12일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한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매년 사후관리 심사를 받고 3년주기 갱신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유지된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ISO 37301인증을 획득한 이후 5년 연속 인증심사를 통과하며 준법경영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뉴스레터와 사내게시판을 통해 주요 사업과 관련된 법령과 정보를 수시로 안내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준법경영 인식 내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업무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는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해 전사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컴플라이언스 포털시스템을 도입해 전사차원의 리스크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주요 사업과 관련된 최신 법령과 컴플라이언스정보 등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
세계 최대 리테일 전문 전시회 ‘EuroShop 2026(유로숍)’이 2026년 2월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EuroShop은 매장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3년주기로 열리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2,000개 이상의 기업과 9만명의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중 ‘냉장·냉동 및 에너지 관리(Refrigeration & Energy Management)’는 4개 홀(13~16홀)에 걸쳐 구성됐다. E관리·고성능장비 선봬, 냉동·냉장산업 미래 제시매장 및 물류센터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정확한 온도유지다. EuroShop 2026은 최신 냉각·난방·공조기술을 통해 매장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에너지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등을 선도적인 글로벌기업 사례로 공개한다. △고성능 냉동쇼케이스 △체스트 프리저 △아일랜드유닛 △냉장·냉동시스템 등 매장운영에 필수적인 설비가 대거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냉기제어, 열회수, 에너지소비 모니터링 솔루션 등도 함께 공개돼 현재 리테일업계가 직면한 에너지절감 및 비용최적화 과제에 대한 실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리테일분야
불소계 온실가스(F-gas)는 CFCs, HCFCs, HFCs 냉매와 SF6, Halons, PFCs 등 다양한 화합물로 몬트리올의정서에 의해 오존층 파괴물질로, 교토의정서와 키갈리개정의정서에 따라 지구온난화 물질로 지정됐다. 글로벌 환경이슈로 F-gas는 감축과 규제대상이 돼 최근 국내에서는 산업수요대비 공급불균형이 예상되며 대응기술이 절실하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미국 A-gas에 이어 오운알투텍은 환경부 글로벌탑환경기술개발사업의 Non-CO₂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사업단 연구과제에서 ‘고도 분별증류 정제 재생플랜트’를 보유하게 됐다. 오염혼합냉매, 분별증류 정제 거쳐야오존층파괴와 지구온난화의 주된 원인이 되는 F-gas냉매는 산업체의 냉동공조설비, 대형 고층건축물의 냉난방, 자동차, 가전제품, 소화약제 및 에어졸 등 다양한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생태계 교란과 기후변화의 핵심원인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90% 이상의 F-gas 폐냉매가 그냥 버려지고 있다. 그러나 F-gas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인 분자결합구조를 갖고 있어 폐냉매를 제대로 회수해 고순도 분리·분별증류 정제를 하면 순도 99.5% 이상의 사용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며 예전과 같은 대기온도가 유지되지 않는 상황 속 식품·의약품 운송 시 온도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만큼 콜드체인산업은 산업확장에 대비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위한 학계와 산업계의 현안 공유의 자리가 열렸다. 대한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회는 9월5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콜드체인부문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홍현 설비공학회 콜드체인부문위원장은 “콜드체인 학술강연회를 1년에 한 번씩 매번 개최하고 있으며 학술보단 실제 산업현장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콜드체인산업은 지금 우리 일상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콜드체인산업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중요한 이슈를 마주하고 있으며 AI와 IoT연계 등을 통한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며 “콜드체인산업은 미래 먹거리산업이며 앞으로 기계설비분야 산업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산업발전에 좋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학술강연회는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른 6개의 발표로 구성됐다. △지열 통
세중해운은 9월11일부터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열린 ‘이커머스 페어 2025’에 부스를 마련해 참여함으로써 본격적인 이커머스시장 진출을 위한 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첫 공개한 세중해운의 신규 브랜드이자 시스템인 'EZKomON'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글로벌 배송통합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셀러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최첨단 물류서비스다. 세중해운이 새롭게 런칭하는 'EZKomON'은 국내 4개(영종도, 김포, 남청라, 송도), 일본 2개(이치하라, 신카바) 풀필먼트센터를 기반으로 CBT E-Commerce(역직구, 직구포함)와 함께 물류컨설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 Yamato 운수와의 협력 등 다양한 특화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글로벌물류 핵심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API기반 통합 플랫폼 'EZKomON'은 크게 네 가지 첨단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우선 주문자동 수집기능(OMS)을 통해 해외플랫폼(Qoo10, Rakuten, Shopify 등)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주문정보를 자동수집해 한 곳에 모아 관리하며 주문수집과 배송접수는 물론 상품정보, 수출신고, 정산관리까지 자동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