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6월23일 ‘차세대 대체냉매 기술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체냉매관련 국내·외 정책과 기술동향을 파악해 산업구조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하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HFCs 감축정책과 냉매수급동향 등이 공유됐다. 국내외 HFCs 감축정책·기술동향 공유장재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은 국내외 HFCs 감축정책과 기술동향을 설명했다. 글로벌 국가들은 대체냉매 사용기기 기술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미국은 고효율 HVAC 시스템개발과 상업용 대용량 설비기술 확대를 추진 중이며 냉매누출방지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구축하고 있다. 유럽연합(EU)과 일본도 정부주도아래 대체냉매 사용기기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AI기반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춘 기술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폐기·재생부문 기술개발이 활발한 상황이며 재생냉매 품질에 대한 표준화도 이어지고 있으며 F-Gas 규제에 대처해 재생과 재활용기술 개발도 활발한 상황이다. 2030년 이후 강화된 정책으로 R-410냉매를 감축하기 위한 강화된 냉매체계기반의 정책을 수립하고 있
새벽배송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6월23일 티몬 인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6월23일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보호조항을 정해 티몬의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했다.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이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의 조에서 법정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해도 회생담보권자와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됨을 사유로 강제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의 관계자는 “동의하지 않은 채권단분들도 있기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라며 “인수가 확정된 이상 앞으로 티몬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업계 최저수수료와 구매확정 후 익일정산시스템을 즉시 도입해 기존에 피해를 입은 셀러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임직원급여와 회사운영비 확보를 위해 추가적인 재원을 투입하고 직원 고용안정과 회사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티몬의 운영방향은 오아시스마켓과의 물리적 결합이 아닌 티몬의 현재 브랜드를 유지하며 재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티몬의 강점이었던 기존 오픈마켓비즈니스를 다시 활성화하는 동시에 티몬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커머스시장의
새롭게 문을 연 롯데마트 구리점이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자연냉매 CO₂(R744)냉장·냉동시스템을 도입하며 유통업계 친환경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CO₂시스템 전면 도입은 지속가능한 점포운영과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일환으로 단순한 설비교체를 넘어 국내 유통업계의 냉동·냉장시스템 전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국제티엔씨 CO₂시스템 도입 롯데마트 구리점은 기존 프레온계 냉매(R22, R448a) 대신 GWP(지구온난화지수)가 1에 불과한 자연냉매 CO₂(R744)를 냉동·냉장설비에 적용했다. 이는 국내 대형마트 중 최초 사례로 롯데마트가 유통업계의 친환경설비 전환을 본격적으로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구리점에 적용된 CO₂냉동시스템은 국제티엔씨가 공급한 제품으로 하이얼캐리어의 이젝터(Ejector) 기술이 적용된 CD4 시리즈 CO₂ Booster 시스템을 중심으로 Dorin 인버터압축기와 Güntner 유니트쿨러 등 고효율·고안전성 설비로 구성됐다. 또한 쇼케이스 전면도어 설치로 매장 실측기준 평균 30% 이상의 부하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프레온계 냉매는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꼽히며 국제적으로 단계적 퇴출이 진행 중이다. 이에 비해
국제티엔씨는 국내 대형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냉동·냉장시스템 설계, 시공, 유지보수영역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 구리점에 대형마트 최초로 CO₂냉동·냉장시스템을 납품하며 국내 친환경 냉동·냉장설비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기백 국제티엔씨 대표를 만나 기업 경쟁력과 CO₂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을 들었다. ▎ 국제티엔씨의 경쟁력은냉동·냉장설비, 냉난방공조 기계설비부문에서 축적한 전문 기술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컨설팅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및 신기술, 고효율제품 제안까지 고객사에 차별화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기계설비부문의 다양한 특허, 디자인등록 보유 및 전문 기술인력과 함께하며 경쟁력있는 유·무형 자산을 통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Inno-Biz), 벤처기업인증, 기술역량 우수기업인증,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선정 등 기술력과 우수성을 여러 인증기관에서 인정받았다. ▎ 국제티엔씨의 주력제품은국제티엔씨의 주력제품은 독일 군트너 에어쿨러(2018년 독일 군트너사 공급계약)다. 군트너 에어쿨러는 전세계 유일의 HACCP 위생인증 제품이며 알루미늄·망간 합금케이스 사용으로 부식이 없고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콜드체인부문위원회’ 특별세션을 개최해 정온유지를 위한 시스템 및 냉매활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공유했다. 세션은 △열부하조건에 따른 항온챔버의 기초 성능연구(허민수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회원) △신선식품 택배배송에서 식품 품온 예측모델 개발 및 품온유지를 위한 변수 분석연구(이시은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회원) △CO₂혼합냉매를 이용한 -60℃ 초저온 줄-톰슨냉동기에 대한 실험적 연구(박상찬 국립부경대학교 냉동공조공학전공 회원) △자연냉열 저장용 분리형 히트파이프시스템의 기초연구(고아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에이코산기반 나노에멀젼 상변화물질의 열거동에 미치는 영향(Tsogtbilegt Boldoo(초그트빌레그트 볼두)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 회원) △PCM캡슐을 활용한 축열조 연구(황준한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회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과소비 항온챔버 소비전력 연구항온챔버는 저온·고온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장비로 반도체 및 전자기기의 소형·고성능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항온챔버는 다양한 설정온도를
IoT기반 물류인텔리전스솔루션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KoBIA)와 함께 6월25일 바이오의약품 보관수송 시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생물학적제제 동향 및 전망(최정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 △데이터기반 콜드체인 관리·운영 사례(김재환 윌로그 부서장) △제약·바이오 GMP시설 온·습도 모니터링 필요성과 가이드라인의 이해(박민성 자메스코리아 대표)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물류 이슈 및 시사점(문상영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등으로 진행됐다. 바이오의약품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보관·수송 규정의 운영 현황과 향후 방향을 살펴보고 실제 물류기업들의 운영사례와 함께 품질관리 고도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져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이오의약품은 특성상 온도에 매우 민감하며 환자에게 전달하기까지 전과정 온도관리가 필요한 제품으로 콜드체인은 바이오의약품업계의 아주 중요한 필수요소”라며 “최근 업계에서도 IoT와 센서기술 등을 이용한 블록체인기반의 투명한 유통이력관리와 GMP기준에 부합하는 체
콜드체인 상태정보의 실시간 관리 및 인증체계 고도화를 위한 ‘콜드체인 모니터링 인증제 및 데이터 관리 선진화 방안 국회 공청회’가 오는 7월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인하대학교가 주최하며 세중해운, 제이엔디케이가 후원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콜드체인 상태정보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체계 구축 기술개발(RS-2021-KA161726) 과제의 주요 성과와 정책제언을 공유하며 현장 전문가, 학계, 산업계, 입법기관이 함께 제도화 방향을 논의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바이오의약품, 신선식품 등 온도민감상품의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콜드체인 관련 규정은 의약품 등 일부 분야에만 국한돼 있어 식품·배터리 등 다양한 온도민감물품의 운송·보관을 포괄하는 국가단위인증제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기 온도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데이터관리 표준화 △실시간이력 추적 △단계별 평가기준 등 글로벌수준의 콜드체인인증제 모델 등이 제안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9시30분 등록을 시작으로 김용진 인하대학교 교수의 ‘콜드체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대표 이용호)가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LX판토스는 6월19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수도동 부산신항 배후단지에서 ‘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이종욱 국회의원(경남 창원시 진해구), 김명주 경상남도 부지사,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은 동북아물류허브이자 최근 북극항로개척의 관문항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에 핵심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수출입 물동량 창출 및 국가 물류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X판토스 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배후부지에 위치하며 센터 부지면적은 12만5,720㎡로 축구장 18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완공되면 부산항 신항 및 북항을 통틀어 바닥면적(7만6,083㎡)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된다. 예상 준공시점은 내년 12월이다. 이번 물류센터 건립에는 LX판토스와 LG전자가 각각 90%, 10%의 지분을 투자하며 총사업비는 약 1,100억원 규모다. 화주기업이 물류센터 건립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드문 경우로 물류-화주기업 간 전략적 협력 모델로서 주
글로벌 풀필먼트 자동화솔루션 전문기업 오토스토어는 최근 고객사 및 물류업계관계자를 대상으로 ‘AutoStore Arena Korea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토스토어는 ‘모든 사람, 모든 곳을 위한 물품의 저장과 이동(Storage and Retrieval for All)’이라는 비전아래 디지털전환(DX) 흐름과 공급망다변화 속 예측할 수 없는 물류시장에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언하는 자리로 행사를 선보였다. 아레나에선 마츠 호블란트 빅세(Mats Hovland Vikse) CEO와 키스 화이트(keith White) COO의 2025년 오토스토어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어 △변화, 혁신 그리고 물류(박민영 인하대학교 교수) △AI로 여는 스마트물류(박보근 CJ대한통운 팀장) △휴머노이드로봇 기술혁신과 물류자동화(손동신 LG CNS 스마트물류 전문위원) △AI비전과 함께하는 물류자동화의 미래(김민수 코그넥스 AI연구소 전무) △빅블러시대의 풀필먼트(이커머스 물류)트렌드(엄지용 커넥터스 대표) 등의 물류업계 변화와 디지털전환 이슈를 짚어볼 수 있는 연사발표가 있었다. 예측불가능 속 안정적 솔루션구축 중요마츠 호블란트 빅세 CEO는 ‘D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한민국 물류산업은 대대적인 혁신과 전환의 길목에 섰다. 이 대통령은 공약을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전환, 규제 혁신, 공정 생태계 조성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글로벌 물류강국’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산 해양수도 추진, 콜드체인 허브 발전이재명 정부의 물류정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부산을 해양수도로 육성하고 해운·항만·물류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항만 배후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을 활용한 글로벌 물류허브 도약이 핵심이다. 해양수산부와 HMM 등 해운 공기업의 부산 이전, 스마트 내륙항만 구축, 항만 자동화 등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부산은 동북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기반을 갖출 수 있다. 특히 부산 신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등 기존 인프라와 가덕신공항 등 신규 항공물류 인프라가 연계되면 항만-공항-철도를 아우르는 ‘트라이 포트’ 물류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이는 신선식품, 의약품, 바이오 등 온도민감상품의 수·출입에 최적
사단법인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제9기 콜드체인 전문가(콜드체인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6월24일 밝혔다. 콜드체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콜드체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콜드체인협회가 개설한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교육프로그램이다. 9기 교육 과정은 올해 3월21일부터 6월20일까지 1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마포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콜드체인 글로벌 산업동향 △글로벌 콜드체인 표준 △농·수·축산물 콜드체인 관리 △의약품 콜드체인 관리 △콜드체인 패키징 △콜드체인 운송 △콜드체인 설비 △콜드체인 물류시설 △콜드체인 유통기업 사례 △콜드체인 관련 핵심 법규정 등의 이론수업과 해외연수, 국내 현장견학, 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관, 세미나 참가 및 콜드체인 연구 과제 발표 등 콜드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연수에서는 일본의 냉장·냉동창고업체, 신선식품 유통업체, 스마트 자동화물류기업을 방문해 일본 콜드체인시장 현황을 파악해 해외 콜드체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질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생으로 9기 교육생 외에 BGF로지스, 농협물류, 와이와이소프트, 로지스올 컨설팅,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에서도 참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