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AI기술로 에너지절감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3월1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AI 콤보 등 AI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핵심부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E절감기술 집약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는 전 모델에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와 ‘AI절약 모드’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는 모터 운전 시 관성 이용을 극대화하는 구조로,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확보했다.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환해 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기반의 AI절약모드를 더욱 강화해 냉장고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2단계에 걸쳐 맞춤 절전함으로써 에너지사용량을 실사용 기준 최대 23%까지 절감할 수 있다. AI절약 모드는 1단계에서 AI러닝을 통해 새로운 식품이 들어올 때와 단순히 내부 확인할 때를 구분해 냉장고 운전을 최적화하고 냉각 중 발생하는 성에를 예측해 최적의 타이밍에 성에를 제거한다. 2단계에서는 스마트온도조절기능으로 에너지를 추가
위니아(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 김혁표)가 딤채 생산 정상화 기념 고객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3월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니아가 지난 2월 중단된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딤채 전 제품에 대한 생산과 판매가 이뤄짐에 따라 그동안 기다려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 행사를 3월15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된다. 2024년형 딤채 신제품 구입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스탠드형 551리터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70만원 상당의 전기레인지를 제공할 예정(설치비는 고객 부담)이며 467리터 구입 고객은 40만원 상당의 100.2㎡ 공기청정기를, 스텐드형 3룸 구입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46㎡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뚜껑형 200리터와 220리터 구입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김치용기 1개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할인점,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은품은 행사기간인 4월1일까지 제품구입 및 4월22일까지 설치 완료된 고객 대상으로 배송된다. 다만 하이마트와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별 차등을 둬 별도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위니아딤채 전문점도 딤채신제품 구입 시 냉동고, 소형냉장고, 가습기 등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가 글로벌 가전업계 최초로 ‘UL 솔루션즈(UL Solutions)’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보 밝혔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 강화된 AI와 IoT기술이 적용됐으며 이번 UL 솔루션즈 검증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확인받았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등급은 스마트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까지 총 5단계의 등급으로 나눠 부여된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플래티넘 등급대비 △항상 신뢰 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제공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취약점 테스트 △보안 취약점 조기 탐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추가로 요구된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의 입출고를 인식하는 ‘AI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ROBOTIS)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 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8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실외 배송로봇을 활용한 배송서비스 시범 운용’ 등을 포함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11월까지 물류배송 로봇시스템 구축 및 실증테스트를 진행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개량된 로봇을 통해 기존 아파트 공동현관 배송에서 나아가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배송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택배시스템 연동 등 통합 로봇배송시스템을 개발하고 오는 10월부터 약 2개월간 실증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로보티즈에서는 지난해 1대에서 올해 8대로 배송로봇을 확대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Mars Auto)와 함께 자율주행 화물차 2차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고속도로(세종~부산) 255㎞ 구간에서 1차 실증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자율 운행구간을 593㎞(진천~양산(308㎞), 사천~이천(285㎞))로 확대해 2차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화물차 1차
대한민국 편의점 1위 CU가 중앙아시아 최대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K-편의점 영토를 확장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월6일 카자흐스탄 첫 편의점인 CU 아스타나스퀘어점을 현지 최대 도시인 알마티(Almaty)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6월 카자흐스탄 현지기업인 ‘Shin-Line(이하 신라인)’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 ‘CU Central Asia’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MFC: Master Franchise)을 맺고 카자흐스탄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은 프랜차이저인 BGF리테일이 현지 파트너사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 등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수취하는 방식계약이다. 신라인은 중앙아시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최대 아이스크림 제조사로 현재는 라면, 유제품 등 편의점과 밀접한 상품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안드레이 신 신라인 대표는 고려인 3세이자 알마티 고려인협회장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GF리테일은 신라인에게 물류센터, 식품 제조센터 등의 유통 인프라와 관련 노하우를 약 6개월동안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BGF리테일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바이오와 의약품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월7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인 ‘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운송절차와 전문인력관리, 장비 및 규정 등 280여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의약품물류시장 등 글로벌 물류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관계자는 “지난해 취득한 국제 항공운송 리튬배터리 인증과 함께 향후 바이오와 의약품 물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컬리가 기술을 동력 삼아 또 한 번 도약을 준비한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테크분야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4월5일 밝혔다. 컬리의 테크부분 대규모 채용은 지난 2022년 봄 세 자리수 채용 이후 2년 만이다. 모집분야는 AI·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이며 총 예상 채용인력은 두 자리수다. 특히 이번에는 초개인화 및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관련 모집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직군은 유관 경력 5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4월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채용 목적은 제품 경험의 진화와 확장(scale-up)이다. 컬리 서비스 본질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데 있다. 지난 9년간 컬리는 본질에 집중한다는 컬리만의 철학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는 상품 탐색부터 주문, 구매 후 경험까지 고객이 컬리와 만나는 모든 과정을 기술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발견하고 온·오프라인 단절없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채용과정은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종합 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대표 한재동)는 2023년 매출액 7,703억3800만원, 영업이익 360억3,600만원, 당기순이익 280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는 물류업계가 호황이었던 팬데믹 특수기간인 2021~2022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 실적이라 설명한다. 실제로 태웅로직스의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20년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지난해 인수한 항공화물 혼재기업 트랜스올의 계열사 편입 효과와 기존 계열사들의 실적 선방이 이번 연결실적에 반영됐다. 대부분 해외법인도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CAGR(연평균 성장률) 두 자릿수 이상을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태웅로직스는 향후 인도네시아의 이차전지 물류수요와 베트남의 K-푸드 물류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중점 공략하는 등 해외법인의 외형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물류사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등 관련 물류수요 증가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ISO탱크사업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전해액, 유기용매, 원료운송에도 적극 나서며 유관지역 내 전용 창고 구축을 통한 중간
쿨리닉은 AI와 연계한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과 위치기반 A/S업체 매칭앱을 기반으로 냉동기 진단부터 A/S까지 모든 서비스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해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 냉동창고와 같은 공간에서는 온도를 관제하는 모니터링시스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 모니터링시스템들은 온도조절기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기능과 스펙이 달라 사용자의 특정 요구사항에 정확히 부합하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웠다. 이는 통상적으로 자사 장치만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발되기 때문이다. 프리즈는 RS-485 통신방법을 지원하는 모든 장치(온도조절기, 압력계 등)에 호환이 가능한 시스템 ‘쿨리닉 ON’을 개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히 온도 이상만을 알려주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장치에서 허용하는 모든 설정값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알고리즘을 분석해 고장을 예측해 준다. 쿨리닉 ON을 통해 10년 이상 수명을 가지고 있는 냉동기의 이력추적 및 관리시스템(RMS), 최대 70%의 제상에너지를 절감하는 AI 제상 시스템(ADS)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니터링 △고장진단 △A/S매
물류업계 1위 CJ대한통운과 포장재업계 1위 태림포장이 원활한 택배상자 수급과 효율적 제지물류 운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CJ대한통운은 3월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태림포장의 물류 효율화 및 포장 원자재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태림포장의 물류운영을 담당하고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 택배용 골판지 상자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택배물량이 증가할수록 양사 모두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윈-윈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먼저 물류 생산성 강화를 위해 그동안 태림포장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던 물류시스템에 대한 효율화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태림포장 공장에서 사용하는 골판지 원재료 수송 및 공장 내 물류를 수행할 예정이다. 업계 1위인 태림포장과의 협력을 계기로 CJ대한통운은 제지물류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서 사용하는 택배상자 공급을 확대한다. 물류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택
서울시는 2월 29일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승인은 지난 2023년 8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례다. 서울 시내 서부~남부권에 걸친 2개 핵심 권역별 거점 조성이 약 2년만에 조속히 추진되면서 부족했던 도심물류시설을 갖출 뿐만 아니라 연구부터 상업분야까지 다양한 시설을 융복합한 지역 내 랜드마크(상징물)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기술의 물류단지와 R&D-비즈니스 업무·판매·숙박·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이 가능토록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현재 마지막 시범사업 지구인 금천구 시흥 유통업무단지 개발사업도 올해 2월 물류법이 완화 개정돼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도시첨단물류단지 계획(안)을 승인하는 사항으로, 총면적은 8만6,002.5m²이며 지하 8층부터 지상 58층 규모다. 서울시 내 첨단물류ㆍ유통·상업ㆍ지원시설이 어우러진 R&D-비즈니스 기반의 ‘스마트&그린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서울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