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수도권 최대 농업, 축산업, 귀농·귀촌 전문 박람회인 제10회 케이팜(K-Farm) 박람회가 6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메쎄이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기계자재 △미래농업 △6차산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등으로 구성된 종합 농축산 전문 박람회다. 예비 창농인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귀농·귀촌상담부터 실제 농업에 필요한 산업간 비즈니스를 알아보는 바이어와 셀러가 모두 참여한 B2B2C(B2B, B2C를 결합한 상거래) 형식으로 진행됐다. 10회째를 맞은 이번 케이팜 박람회는 총 81개사, 200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약 9,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코그램, 그린셀, 제이비팜, 록야, 드림팜, LS엠트론, 사라팜, 쿨테이너, 팜인후레쉬, 시원물산, 한국도시농업 등 다양한 스마트팜 관련기업이 참여했으며 많은 업계 관계자 외에도 스마트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주목됐다. 첨단기술 적용 자동화 스마트팜 이번 박람회는 ‘농업이 미래다’를 테마로 첨단기술을 농산물 생산에 적용하는 애그테크(AgTech)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AI, IoT, 빅데이터 등을 농업기술에 적용
"이동은 모빌리티부터 물류까지 다양한 산업의 필수 고려사항입니다. 위밋모빌리티는 이동을 사용자 입장에서 고민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높은 진입장벽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이동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구할 방침입니다" 모빌리티의 기본은 이동이다. 유동성, 이동성, 기동성 등을 뜻하는 모빌리티는 최근 경제·산업분야에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말로 폭넓게 사용된다.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시장 확대와 함께 모빌리티의 주체는 사람에서 물류로 확장되며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했다. 모빌리티기업은 이동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솔루션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많은 IT기반 모빌리티기업들이 경로 최적화 및 자동 배차를 가능하게 하는 라우팅(Routing)기술을 통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TMS는 복잡한 물류네트워크에서 작업 일정수립과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대규모 운송 차량과 다수의 배송목적지를 관리할 때 효과적이다. 위밋모
콜드체인은 선진국일수록 성장하는 시장이며 패키징분야 역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패키징 분야는 최근 △제약산업 확장 △부패하기 쉬운 상품의 글로벌무역 증가 △소비자 생활수준 향상 △신선식품 온라인유통 활성화 △패키징기술 발전 등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콜드체인 패키징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200~250억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성장률은 약 10~15%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콜드체인 패키징시장 역시 글로벌 추세에 맞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커지는 만큼 포장재, 단열재, 냉매 등으로 소비되는 폐기물 배출량도 늘어나며 일회용포장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국가적 의무가 커지고 소비자의 관심이 증폭되며 관련된 법규나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과거 기업이미지 등을 위한 마케팅 대상이었던 친환경 포장을 이제 제품의 기획단계부터 상품개발을 위한 필수 고려대상으로 삼으며 원자재, 설계, 생산, 물류, 유통, 폐기 등 포장의 전 과정에서 철저하게 분석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ISO 친환경 표준 사전분석·대응책 강구2013년에 제정·공포된 8개의 IS
콜드체인 패키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품 및 서비스 품질과 안전 등을 보증할 수 있는 표준·인증이 선행돼야 한다. 한국건설생활연구원(KCL)은 국내 최고 시험인증기관으로 콜드체인분야는 물론 물류, 포장연구와 표준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KCL은 2014년부터 중점적으로 콜드체인 기술개발·표준화, 식품 및 의약품 유통 관리기술분야 표준화에 대해 추진해 왔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과 의약품물류, 의약 품보관함 개발 등 관련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미국 ISTA(국제안전 수송협회), ISO TC315(Cold Chain Logistics), 중국 콜드체인전문위원회 및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등 국내·외 콜드체인단체와 교류도 넓혀가고 있다. 김종경 KCL 유통·물류기술센터 수석은 ISO TC122(포장, Packaging) 기술위원 회에서 소포배송 온도제어 운송패키징, 온도민감의약품 포장사양 및 테스트 방법 등 3건의 국제표준을 ISO에 제안해 발간됐으며 재사용 포장용기에 대해 추가 표준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사업의 과제인 ‘온도민감성 화물 안전과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신선물류 포장
써모랩코리아는 자원재순환 패키징솔루션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후테크기업이다. 물류시장에서 일회용포장재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며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일회용포장 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그린뉴딜기업 선정을 기점으로 친환경 패키징기업에서 콜드체인물류 플랫폼 PaaS를 선보이며 콜드체인솔루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콜드체인 패키징설계와 IoT 및 S/W기술 등을 통해 친환경, 재사용, 스마트 패키 징과 콜드체인 토탈솔루션을 제시하며 독보적 기술력으로 국내 패키징산업을 리드 중이다. 종이단열재와 종이포장재 등으로 구성된 자원재순환 친환경 보냉박스 에코라이 너(Eco-Liner)로 특허를 보유하며 기술력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쿠팡, 마켓컬리 등 다양한 이커머스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업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아 약 100억원 누적투자를 유치했다. 국토교통부 과제 ‘온도민감성 화물 안전과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신선물류 포장기술 및 시스템 개발’ R&D를 수행하며 콜드체인패키징 고도화를 진행 중인 최석 써모랩코리아 대표를 만나봤다. ▎에코라이너는 어떤 제품인가에코라이너는 99% 종이로
한국컨테이너풀은 컨테이너박스 임대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로지스올그룹 계열사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약 5,000만매에 달하는 표준컨테이너와 로지스올그룹의 전국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컨테이너 대여 및 수거,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사업모델인 컨테이너 풀링시스템은 표준규격의 컨테이너를 공급망 관계 기업간 공동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하며 이를 다시 회수해 반복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사에 물류비절감과 물동량 변동대응 및 회수·세척 등 운영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물류기기의 반복사용 및 재생소재화로 자원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적이다. 여러번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다회용 포장용기 개발로 일회용포장을 상당부분 대체해 환경측면에서도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컨테이너풀 박나리(사진 좌), 손민수 프로를 만나 친환경보냉박스의 특장점과 다회용기 활성화 방안 등을 들어봤다. ▎스마트 친환경보냉박스 COCON은 어떤 제품인가 COCON은 신선식품 배송에 최적화된 스마트 보냉컨테이너로 ‘Cold&Cool Container’의 약자다. 이커머스 상품영역이 각종 식품 및 식자재까지 확장되면서 신선식 품에 대한 물류서비스가 중요해졌다. 신선 식품의 수요증가로 포장에
써모랩코리아(대표 최석)는 기존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시장뿐만 아니라 보호용 포장재(Protective Packaging)로 신규시장을 확장하며 콜드체인 패키징을 넘어 패키징 전반에 걸친 리딩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6월14일 밝혔다. 보호용 포장재란 운송 중 제품보호에 특화된 패키징 및 솔루션을 일컫는다. 써모랩코리아는 기존 에코라이너(Eco-Liner)를 포함해 버블파우치(에어캡) 및 프래시백(Fresh Bag) 등 보냉성, 제품보호에 두루 사용되는 제품군에 에어버블, 에어칼럼, 허니컴 등 다양한 형태와 소재의 완충재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기존 독일 및 미국 제품에 의존하던 보호용 포장재 시장에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 국산 대체제를 공급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오아시스마켓, 현대백화점, 초록마을, 팀프레쉬, 마켓컬리, 정육각, 스킨푸드, 딘소, CJ올리브영 등 식품 및 화장품업계의 대형기업과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의약 바이오 콜드체인 물류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 'Smart Pod X1'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진행된 KOREA PACK 전시회에서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Sm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은 6월11일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과 물류산업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으로 협력하기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 신광섭 인천대 교수, 정영교 니어솔루션 대표, 최용덕 니어솔루션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물류산업 발전과 양 기관의 성장을 위해 인적, 물적자원 교류를 통한 상호협력을 이행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지능형 물류플랫폼 고도화 및 차별화된 물류센터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 산·학 연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각종 정보와 경험, 자료 등 상호교류키로 했다. 2017년 설립된 지능형 물류플랫폼기업인 니어솔루션은 물류 및 풀필먼트센터 자동화, 지능화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인공지능 최적화 솔루션 니어솔로몬을 통해 물류센터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물류분야 전문대학원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우수한 인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DNA+사업에 연속 선정돼 미래산업 핵심기술인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을 국토교통 신산업과 연계한 물류분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6월11~13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TOC Europe에 해수부와 4개 항만공사 합동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TOC Europe은 40년 역사를 가진 컨퍼런스로 해운항만물류분야 터미널 운영사 및 해운물류기업, 항만장비기업 등이 참여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최신 해운항만물류 동향을 공유하는 연례 국제 컨퍼런스다. 이번 TOC Europe 2024에서는 해양수산부와 4개 항만공사가 합동으로 참가해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모인 기업과 4,000여명 이상의 물류공급망 산업전문가를 대상으로 항만배후단지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해운물류전문가인 우수한 중앙대학교 교수, 해수부, 4개 항만공사는 ‘한국의 글로벌 스마트항만 개발과 디지털화 및 자동화 적용사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공급망 재편 속 한국항만의 경쟁력을 담은 소개영상을 제작 및 홍보해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세션 청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YGPA는 세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종합항만 △광양항 배후단지의 저렴한 임대료와 긴 계약기간 △자유무역지역 메리트 △해운항만물류 R&D 클러스터 조
충남도는 6월13일 글로벌 콜드체인기업 뉴콜드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은 6월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컨퍼런티에센트럼 호텔 보벤동크에서 애비 마하라지 뉴콜드 최고운영책임자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뉴콜드는 앞으로 5년 안에 1단계로 1억5,000만달러(2.020억원)를 투자해 당진 송악물류단지 내 8만2,500㎡ 부지에 콜드체인 첨단물류센터를 신축한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물류시설 신설 관련 정부 인허가 등 뉴콜드가 물류센터 신축을 완료할 때까지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뉴콜드는 2012년 설립 후 자동화 창고 및 운송통합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동보관 및 검색시스템 개발과 식품 안전성 증대 기술개발·공급 등에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네덜란드 브레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10개국 18개 시설에 2,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뉴콜드는 2027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고 에너지절약 등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는 뉴콜드가 물류센터를 건립·가동하면 70명 이상의 신규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6월10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 제7기 펠로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은 인천 소재 공공기관인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4개사가 2018년부터 공동조성한 기금으로 인천 사회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상생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I-SEIF 7기 펠로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경영을 도입·확대하고자 하는 인천 소재 업력 2년 이상 7년 미만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 총 15개사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환경(3개사) △물류·운송(3개사) △사회서비스(3개사) △IT산업(3개사) △기타(3개사) 등이다. 7기 펠로우로 선정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사업개발비 △맞춤형 ESG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기금운용사인 신나는조합 홈페이지(https://joyfulunion.or.kr) 및 인천항만공사 기업성장지원센터(https://www.icpa.or.kr/incrui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