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설립돼 2018년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부동산전문 자산운용기업이다. 신생기업임에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부동산 대체투자부문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냉동·냉장창고 등 물류센터개발 투자 시 에너지효율과 단열계획을 고려함으로써 탄소중립시대에 콜드체인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메테우스에서 투자운용부문을 이끌고 있는 김정현 대표는 부동산개발 및 기획, 부동산투자·운용·관리 등 19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콜드체인 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데이터센터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정현 대표를 만나 최근 완공한 도척물류센터의 특장점을 중심으로 콜드체인분야 투자현황과 계획에 대해 들었다. ▎ 메테우스를 소개하면메테우스는 2018년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메테우스자산운용 임원진들은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투자자의 수익실현이라는 목표하에 다각화된 네트워크와 3조원 이상의 주식·채권·부동산 펀드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펀드를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부동산 대출형펀드를 중심으로 운용하던 이들은 이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펀
최근 준공된 ‘광주도척 저온물류센터’가 엔지니어링 기반 에너지효율·방열 설계 및 시공으로 콜드체인 저온물류창고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이 지난 8월20일 경기도 광주에 신축·완공한 도척저온물류센터는 저온물류창고 관련 기술기준 및 가이드라인이 없는 국내 콜드체인 산업환경 속에서도 평당공사비 20~30% 증액을 감수하고 고효율 CDU 및 유니트쿨러, 인버터 냉각탑, 고단열·준불연 고무발포단열재 등 고성능 설비·자재를 적용했다. 에너지다소비 시설인 저온물류창고는 글로벌 아젠다로 대두된 탄소중립 이슈에 따라 에너지절감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산업지형에서 저온물류창고의 패시브·액티브시스템을 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실질적인 에너지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한 공학적 관점의 패시브·액티브시스템을 구현하려면 설계 전 기획단계부터 목표와 기준정립이 필요하다. 또한 이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성능에 적합한 최적부하를 산출해 시스템 용량 및 공법을 선정함으로써 기술집약적 냉동·냉장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물류창고 건설현실은 사업논리가 앞서고 있으며 위치선정, 인허가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미국 ASHRAE, 일본 J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11월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9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물류의 날은 1993년부터 기념식 및 컨퍼런스를 개최해 물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치러지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황성규 국토부 2차관, 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장, 서덕호 유통물류진흥원장 및 정부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기념식 및 물류 컨퍼런스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기념식에서는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 18명에게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국토부장관표창 5점을 전수한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 산업훈장은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및 적용,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통합물류시스템 개발 및 적용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박성곤 하나로티앤에스 대표가 수여받는다. 산업포장은 전자상거래 수출입 물류서비스 및 환적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유석범 에이씨티앤코아물류 대표와 종사자 보호를 통한 물류산업 상생생태계 조성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토대를 제공한 최정호 로젠 대표에게 수여된다. 이어 ‘패러다임의 변화, 혁신
지난해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여객사업 부진으로 한국철도공사가 1조2,1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의 만성적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공사의 물류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이 철도공사가 제출한 2015년 이후 사업부문별 경영실적 자료와 물류사업 추진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 이후 철도공사가 기록한 1조5,883억원의 누적 영업손실액 가운데 물류사업에서 누적된 영업손실액이 1조5,102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철도공사 물류사업 영업손실액은 2015년 2,259억원, 2016년 2,298억원, 2017년 3,155억원, 2018년 2,664억원, 2019년 2,316억원, 2020년 2,410억원 등으로 매년 2,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철도공사의 물류사업이 부진에 빠진 이유는 철도운송량이 꾸준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1991년 6,120만톤에 달했던 철도운송량은 2015년 3,710만톤으로 감소한 데 이어 2020년 2,630만톤으로 반토막이 났다. 특히 최근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정책의 변화와 각 기업
국내 철도물류 수송실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철도물류 수송실적이 최근 5년 사이에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약 3,200만톤 △2017년 약 3,100만톤 △2018년 약 3,000만톤 △2019년도 약 2,800만톤 △2020년 약 2,600만톤 등으로 5년 새 600만톤이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시멘트는 24%, 석탄 56%, 유류 74%, 광석 35%가 감소했다. 품목 2016(A) 2017 2018 2019 2020(B) A/B 증감 컨테이너 8,499 8,464 9,874 9,473 8,841 4% 시멘트 13,488 13,222 12,396 11,329 10,250 -24% 석탄 3,308 2,724 2,029 1,588 1,442 -56% 유류 735 508 191 165 188 -74% 광석 1,710 1,659 1,656 1,277 1,117 -35% 철강 2,296 2,485 2,356 2,516 2,320 1% 일반기타 1,995 2,064 1,853 1,799 1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새로 짓거나 기존 물류센터를 첨단화할 경우 사업비를 2%p 낮게 대출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별로 최대 1,500억원까지 7년간 이자비용을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2021년 예산 103억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차보전 지원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또는 예비인증을 받은 물류사업자를 대상으로 스마트물류센터를 신축, 리모델링하거나 매일할 때 또는 물류센터 내 시설을 첨단화하는데 필요한 자금(이하 시설자금)이나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하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면서도 특정 기업이나 사업에 혜택이 집중되지 않도록 기업별, 규모별로 최대 1,500억원의 지원 한도를 둔다. 이차보전 지원금리는 최대 2%p까지 스마트물류센터인증 등급 및 기업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기업별 이차보전 지원 대출한도 면적별 이차보전 지원 대출한도 자금 구분 지원 대출한도 인증 물류센터 연면적 지원 대출한도 시설자금 기업별 1,500억원 70,000m2 이상 1,500억원 35,000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화학기업 OCI(공동대표 백우석·이우현·김택중)가 진공단열재(VIP: Vacuum Insulation Panel), 상변화물질(PCM: Phase Change Materials)을 중심으로 콜드체인 ‘패시브패키징시스템’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신선수 OCI 부장을 만나 콜드체인 패키징시스템 기술동향과 OCI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 ▎OCI를 소개하면OCI는 1959년 설립해 △베이직케미컬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에너지솔루션 등 사업부문에서 50가지가 넘는 다양한 화학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OCI는 2008년 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면서 화학전문기업에서 태양광기업으로 거듭났다. 이후 에너지 관련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에 시작한 진공단열재사업은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산업인 바이오패키징분야 핵심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OCI는 중국,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7개 국가 30개 도시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바이오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에도 진출해 있다. ▎콜드체인 단열시장동향은콜드체인시장 단열솔루션 중 하나인 패시브패키징의 경우 국내개발 단열소재
삼우에스엔씨코(대표 정재한)는 에너지와 관련한 특수소재·솔루션 제공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보존을 위해 NBR*계 고무발포단열재, 에어로겔블랭킷 등 보다 발전된 단열소재를 취급하며 기밀·수밀·투습방수·방습·실란트 등 소재를 융합한 복합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공조용 배관보온재 중심의 단열솔루션에서 나아가 콜드체인 저온저장시설 보온재를 기반으로 건축용 단열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정재한 삼우에스엔씨코 대표를 만나 콜드체인부문 방열솔루션 필요성에 대해 들었다. *NBR(nitrile-butadiene rubber): 니트릴부타디엔 고무. 완충작용과 복원력이 뛰어나며 내유성이 우수해 연료호스,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며 PVC와의 상용성이 우수해 PVC개질제로도 사용된다. ▎저온저장고 방열설계 문제점은설계에서 시공성능을 고려한 상세솔루션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 또한 설계에서 제시하는 시방(시공방법)이 실제적으로는 구현되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콜드체인시장에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을 반영한 열관류율 기준을 저온저장고 등 건축물에 적용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단순히 단열재의 초기열전도도만을 이론적으로 계산해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철도기술 14건을 선정해 국제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국가 연구개발(R&D) 연계형 기술에 대한 국제인증을 추진해 연구개발(R&D)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국내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건당 최대 1억원까지 비용을 지원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국산 철도기술은 연구개발 투자 등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 중이나 국내 철도기업들은 해외 발주처가 요구하는 안전성 인증 등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그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철도분야 국제인증으로는 철도용품 안전성에 대한 표준인 안전성인증(SIL),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부품 간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기준인증(TSI), 철도산업에 특화돼 기업의 생산능력 및 품질기준을 평가하는 품질규격(IRIS) 등이 대표적이며 대부분의 철도사업 발주처가 국제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2건, 2017년 5건에 불과했던 국내 철도기술의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는 주요 철도차량부품의 국산화를 확대하고 미래 세계철도시장에서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부품 국산화 등을 위해 15종류의 핵심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기간 6년(2020년 4월~2025년 12월)간 국비 1,270억원을 투입한다. 철도차량부품 연구개발사업은 크게 △시장진입형 부품국산화 △미래시장 선도형 부품개발 등 2개의 중점분야에서 총 15개의 부품을 연구개발하는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먼저 시장진입형 부품국산화를 위해 수요가 많으나 수입의존도가 높은 주요 10개 부품을 독자기술로 개발, 성능검증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부품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시장 선도형 부품개발은 미래 시장선도가 가능하고 잠재 시장규모가 큰 선도형 부품 5종에 대한 기술개발과 성능검증을 지원해 국내 부품산업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KTX 및 KTX-산천을 대체해 한국의 차세대 주력 고속열차로 운행될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250, EMU-320)의 핵심부품 10종을 비롯해 도시철도차량용 부품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물류산업 첨단화를 위해 AI, 로봇,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한 인증제를 본격 실시할 예정이며 인증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을 통해 지난 9일 인증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10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인증제는 첨단·자동화된 시설·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 안전성, 친환경성 등이 우수한 물류시설을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고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물류시설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스마트물류센터인증을 받으면 스마트물류센터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설비구입에 필요한 비용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정부가 최대 2%p의 이자비용(올해 예산 10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물류센터를 짓기 전이더라도 설계도면 등으로 예비인증을 받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물류센터인증은 인증기준에 따라 인증심사단의 서류·현장 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여부 및 등급이 결정된다. 인증기준은 △입고·보관·피킹·출고 등 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를 평가하는 기능영역 △물류창고 구조적 성능, 성과관리 체계, 정보시스템 도입수준을 평가하는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