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공급망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가운데 디지털공급망 추적전문기업 와이와이소프트가 현실적 해법을 제시하며 공공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와이와이소프트는 자사의 차세대솔루션 KFT(TraceSmart)가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돼 '벤처나라'에 공식등록됐다고 10월14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전국 모든 공공기관이 입찰절차없이 수의계약방식으로 KTF서비스를 즉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복잡한 글로벌 규제, 하나의 플랫폼으로 해결 KFT(TraceSmart)의 핵심경쟁력은 다층적인 글로벌규제를 통합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SMA), 의약품공급망 보안법(DSCSA), 디지털 제품패스포트(DPP) 등 산업별로 파편화된 규제들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어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품단위(Product-level) 추적성구현으로 공급망 전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이력관리를 넘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요구하는 Scope 3(공급망 전체 배출량)까지 정량적으로 계산·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ESG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점에서 공급망
글로벌 헬스케어정밀물류기업 마켄코리아(MARKEN Korea)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0월12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핑크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핑크런은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협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행사로 유방암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참가비 전액은 유방암 환우 치료와 예방활동에 사용된다. 마켄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핑크런에 참여했으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5km 및 10km 코스를 완주하며 건강한 삶의 가치와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눴다. 또한 마켄은 핑크런 참여와 함께 전 세계 60개 지사 임직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만보걷기 글로벌챌린지’를 진행했다. 마켄의 글로벌 웰니스(Wellness) 관리 앱(App)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록·공유됐으며 서울 현장의 러너들과 세계 각지의 마켄 임직원들이 하나로 연결돼 건강과 연대의 가치를 공유했다. 안선옥 마켄코리아 지사장은 “유방암 인식향상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에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2년 연속 참여하
화웨이는 10월10일 ‘종합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서밋에서 스마트물류·창고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교통BU CEO는 “화웨이는 기술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다”라며 “통신네트워크, 컴퓨팅파워, 인공지능, 인재육성분야에서 공동혁신을 심화해 교통부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스마트디바이스를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항만과 200여개 물류·창고기업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70여개 도시에서 운영되는 300개 이상의 도시철도 노선과 18만km 이상의 철도, 20만km가 넘는 도로망, 300개 이상의 도시 교통망, 그리고 210개 이상의 항공사와 항공교통관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라샤드 나사르(Rachad Nassar) 화웨이 글로벌 비즈니스 및 전략 파트너 디렉터는 “화웨이는 폭넓은 ICT지능형기반과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서비스(MaaS)와 물류 서비스(Laas) 같은 개념을 현실화하며 디지털 지능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공동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ESG경영 등 사회적가치 실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4개분야(지역소비촉진 등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활성화·일자리창출, 지역자원 등을 활용한 창업지원, ESG경영 등 사회적가치 실현)별 사례를 접수받아 우수사례 총 20개를 선정해 행안부장관상 및 평가원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공사는 ‘가락시장 에너지절감 및 자원재생사업 추진’ 사례를 통해 1,000만 서울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의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비용절감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의 결과물이다. 주요성과로는 우선 녹색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연계해 국내 최대규모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구축해 탄소중립형 도매시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최대 지열설비를 구축해 '가락몰'을 시작으로 '채소2동'에 이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신선식품 경쟁력강화에 속도를 내며 1~2인 가구를 위한 ‘근거리 장보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신선식품 매출은 △2023년 23.7% △2024년 25.6% △2025년(1~9월) 27.4%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은 약 2,000여종으로 소포장 농·축·수산물, 선어, 제철농산물 등 1~2인가구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GS25의 차별화된 신선식품 운영전략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선도유지를 위해 물류부터 진열, 판매 전 과정에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통합구매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소용량중심의 차별화된 상품 구색을 갖췄다. 또한 GS25는 신선식품 전문브랜드 ‘신선특별시’와 가격 소구형브랜드 ‘리얼프라이스’를 운영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편의점 신선식품에 대한 고객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선특별시 샤인머스캣 200G, 리얼신선계란15구, 리얼대패삼겹살(700g/냉동)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제철상품 사전예약 △산지 직거래 △프레시위크 행사 △초특가
CJ대한통운은 10월15일 충북 청주 오스코일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제21회 2025 K-전통시장 페어'의 전담물류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행사가 진행되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행사전용 택배접수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이 구매한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품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상시 차량대기를 통해 집화·배송까지 일괄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일오네’의 주말·공휴일 배송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상인에게는 판매량 증대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쾌적한 현장쇼핑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장편의도 강화했다. 박람회 현장부스에는 카드결제시스템과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했으며 리사이클쇼퍼백 등 다양한 굿즈증정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접수·결제·포장 동선분리로 대기시간을 줄이고자 대비했다. 또한 주7일 배송기반 매일오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맞춤형 배송서비스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전국 농어민셀러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우선 연말까지 읍·면 지역에서 ‘매일오네’ 배송권역을 확대해 지방 농수산셀러의 판매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소비자에게 주7일 배송혜택을 제공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추석연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70)을 통해 귀성길에 오르는 여객들에게 안전한 이동여건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장주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월25일 밝혔다. 먼저 IPA는 9월25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기관장 주재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사고예방을 위해 △대합실 및 승선로 위해요소 점검 △건조기 화재예방 대책점검 △농무기 대비 조명시설 점검 △부잔교 등 항만시설물 이용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추석연휴 특별수송기간(10월2~12일) 여객집중에 따른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미널 전면에는 임시 대기공간을 추가설치하고 개찰시간을 조정(출항 30분 전)하는 동시에 안전·안내관리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특별수송기간을 시작으로 10월 한달간 여객터미널 3개소(연안, 국제, 크루즈) 근로자 대상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해 각 터미널별 안전위해요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조치하는 등 현장에서의 안전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IP
블록체인기반 공급망 추적솔루션 전문기업 와이와이소프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증하는 ‘KFT 블록체인 푸드공급망솔루션’이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을 획득했다고 9월2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와이와이소프트가 보유한 독자적 기술력이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 검증을 거쳐 시장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은 국가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심사·평가해 성능과 가치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인증기업은 공공·민간 조달시장에서의 우선 적용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KFT 블록체인 푸드공급망솔루션’은 농수산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관리하는 혁신적 기술이다. 그동안 공급망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정보 비대칭 △데이터 위변조 위험 △높은 시스템 도입비용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평가다. 특히 △전문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No Code) 기반 GUI △글로벌 Sigfox LPWAN을 활용한 초저전력 IoT 센싱 및 90% 이상 절감된 통신비용구조 △클라우드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국제표준 GS1 EPCIS 2.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공디자인부문에서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출품해 서울시청·송파구청과 공동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프로젝트는 가락시장 사거리에 위치한 폐 정수탑을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네드 칸(Ned Kahn)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사업으로 서울시청·송파구청·공사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2024년 6월 완공됐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국토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창의적인 경관 형성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청·송파구청·공사 세 기관이 협력해 도심 속 소외됐던 자원을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경관을 아름답게 아름답게 개선한 데 의미가 크다. 2024년 완공이후 ‘2024 아트나바다’, ‘가락1동 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문화 불모지로 여겨졌던 가락시장에 들어선 최초의 예술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태웅로직스의 자회사이자 항공물류 전문기업인 트랜스올(대표 신윤선)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국제인증 프로그램인 ‘CEIV Li-Batt’(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in Lithium Batteries) 인증을 공식취득했다고 9월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한 ‘특수항공화물 운송품질 국제인증(CEIV)’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내 항공사 및 물류기업 14개사가 참여한 커뮤니티 활동 속에서 진행됐다. CEIV Li-Batt인증은 리튬배터리 항공운송분야에 특화된 국제표준 인증이다. 트랜스올은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성 및 리스크 관리강화 △화주 및 대리점 신뢰확보 △국제시장 경쟁력 제고 △표준운영절차(SOP)기반 내 운영효율화 등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리튬배터리 화물운송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항공물류시장에서 고부가가치 화물운송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트랜스올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FTZ) 내 G7구역에 약 1,800평 규모의 트랜스올 항공화물터미널(TACT)증축
한국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2026년 3월 킨텍스에서 개최예정인 콜드체인 전문전시회인 ‘KOREA COLD CHAIN 2026 (제4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 참가기업을 오는 10월 말까지 조기모집한다고 밝혔다. 제4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한국콜드체인협회,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는 국제인증전시회로 한국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공급에 이바지하고 콜드체인과 관련된 국내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전시모집분야는 총 6개로 △콜드체인 운송·유통(신선식품 운송서비스, 의약·바이오 운송서비스, 화훼, 전자제품 운송서비스, E-commerce) △콜드체인 보관(냉동냉장창고 운영 및 설계, 건축·시공) △패키징(콜드체인 포장재, 용기, 냉매 등) △냉동·냉장 설비·장비(냉동·냉장탑차, 공조설비, 축냉설비, 방열도어, 도크쉘터, 쇼케이스, 항공·해상컨테이너 등) △콜드체인솔루션(콜드체인 모니터링시스템, 컨설팅 등) △제조, 신선기술(신선식품, 화훼류, 냉장냉동 식품 생산 등, 신선기술 개발, 스마트팜 등)이다. 함께 진행되는 콜드체인 컨퍼런스와 국제물류산업대전,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