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raco는 전 세계 냉동·냉장기술시장을 선도하는 압축기 전문 제조사로 분수마력 압축기부문에서 글로벌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50년 이상 냉동·냉장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이 높은 고성능 압축기를 개발해왔다. 특히 가정용과 상업용 냉동·냉장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냉동솔루션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5년 현재 embraco의 한국 대리점은 단 2곳이다. 지난해 Beijer Ref Korea가 embraco의 새로운 한국 대리점으로 합류한 이후 기존 대리점 중 하나가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Beijer Ref Korea는 한국 내 embraco 유통망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Beijer Ref Korea의 embraco 시장확대 전략은 명확하다. 정속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소형 냉동시장에 가변속도 전환 트렌드를 주도하고 친환경 냉매전환을 가속화해 미래시장 확보에 주력한다. 특히 한국시장은 아직까지 정속형 압축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가변속도 압축기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냉매 역시 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
신선식품 새벽배송 선두기업 팀프레시가 자금난으로 인해 새벽배송에 이어 풀필 먼트서비스까지 중단해 업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신선물류 새벽배송시장에서약 90%를 점유하고 있었던 팀프레시의 위기는 콜드체인 물류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팀프레시는 3월31일 고객사에 공문을 보내며 ‘새벽배송서비스 일시중단’ 사실을 알렸다. 4월1일로 계획됐던 투자금 납입일정이 지연돼 배송기사 운행거부가 예상되며 전체적인 배송안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시 팀프레시는 4월 10일 투자금 납입을 예상하며 새벽배송 재개를 언급했지만 결국 4월16일 고객사에 공문을 전달하며 새벽배송서비스에 이어 풀필먼트서비스 중단을 공지했다. 투자금 납입지연과 자금측면의 돌발변수로 인해 서비스의 정상운영이 어렵게 됐다는 설명이다. 팀프레시는 2018년 새벽배송대행업을 시작으로 풀필먼트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 설립 첫 해 연매출 27억원에서 2022년 2,300억원, 2023년 3,884억원, 2024년 5,44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시리즈D 투자라운드에서 1,320억원의 기관자금을 유 치하며 누적 투자유치액이 2,000억원에 달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HVAC KOREA)는 4월10일 HVAC KOREA 통합 컨퍼런스로 냉동부문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냉동부문 학술강연회는 김민성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소개(이성만 한국코로나 상무)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모듈과 프리쿨링시스템의 경제성평가(이건해 신성엔지니어링 연구원) △냉각탑 일체형 냉동기시스템의 현장검증 및 발전사항(박세웅 성지공조기술 차장) △산업용 고온 히트펌프상용화와 그 응용(고희환 태양전기 수석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인건비·설치시간절감 강점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이성만 한국코로나 상무는 ‘컨테이너형 냉각솔루션 소개’를 발표했다. 한국코로나는 1987년 일본 코로나의 버너를 공급하면서 사업을 시작해 온풍기·보일러·흡수식·냉온수기용 소형버너 등 다양한 연소장치를 개발·생산해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한국코로나에서 유통 중인 글로벌 에너지그룹 ENGIE에 속한 ENGIE Refrigeration의 컨테이너형 냉각설비에 대해서 소개했다. ENGIE는 다국적 에너지그룹으로 전 세계 70여개 사이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세중해운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교통연구원 시행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에서 최종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예비인증이후 시설·시스템·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해 달성한 성과로 바이오의약품 전용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초 최종 인증사례다.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위치한 바이오물류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실내유효성검증이 가능한 콜드체인 밸리데이션시설과 의약품 전용 창고관리시스템(WMS) 및 정밀 온도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순보관 및 운송기능을 넘어 바이오물류환경에 특화된 연구와 실증이 가능한 복합거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중해운은 이번 인증과 더불어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 및 우수의약품운송관리기준(GDP) 확보를 완료했으며 KOLAS(국가공인시험기관) 인증, ISO 9001/14001 품질환경경영시스템 등을 추가로 확보해 국내·외 제약기업의 글로벌물류 요건에 대응가능한 체계를 완비했다. 이와 함께 세중해운은 시지바이오, 바이넥스, 옵투스제약 등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포장재 연구개발 △콜드체인 조건별 실증물류 테스트 △유전자 및 세포기반 제품의 위·수탁 운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맞춤형 물류모델을 제안하며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이 4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와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고 세계콜드체인연합(GCCA)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냉동공조설비, 모니터링, 친환경패키징, 용기, 냉매제조업 등 신선식품과 의약품 등을 위한 최신 콜드체인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제약과 바이오산업의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ICPI WEEK 2025(국제제약·화장품위크)’ 연계행사로 진행됐다. 2023년부터 전문관으로 구성된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올해 총 34개 기업이 89개 부스로 참여해 지난해 22개 기업, 54개 부스보다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 물류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콜드체인기업이 참여했으며 많은 산업전문가와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주요 참여기업으로 대림케미칼, 삼진브릿지, 신트로밸리, 에프엠에스코리아, 한국컨테이너풀, 탑런콜드체인솔루션, 써모랩코리아, 아이에코랩, 레코 등 다양한 패키징기업과 윌로그, 위밋모빌리티, 동우텍, 와이와이소프트 등 대표 모니터링기업이 참여했다. 용마로지스, 로지스올, 에스씨엘사이언스, 엔로지
공조냉동전문기업 청운시스템(대표 김남용)은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5)’에 참가해 암모니아 및 CO₂기반 냉동시스템과 자연냉매기반 히트펌프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냉동공조설비, 모니터링, 패키징, 용기, 냉매제조업 등 분야별 최신 콜드체인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는 자리다. 업계전문가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류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며 새로운 콜드체인시장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운시스템이 이번 산업전에 출품한 암모니아 냉동기는 높은 열효율과 낮은 지구온난화지수(GWP)로 주목받고 있으며 냉매순환량이 적으며 열전도율과 비열이 높아 냉동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공급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비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식품가공, 냉장창고, 제빙공장, 화학공정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함께 소개되는 CO₂냉동기(CDU) 역시 자연냉매를 활용한 친환경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CO₂는 무독성·불연성이라는 안전성을 갖췄으며 기존 HFC 냉매대비 최대 30
냉매규제 강화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R22와 자동차 A/S용 대체냉매인 R1234yf냉매에 대한 '사기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냉매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등하고 있는 냉매가격대비 50% 이상 싸게 판매한다는 영업전화가 은밀하게 걸려오고 있다. 특히 냉매유통업게 유력기업 중 하나인 '한강화학'을 도용한 견적서와 명함까지 SNS로 전달하며 신뢰성있는 판매물건이라는 인식까지 주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냉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R22 냉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R22냉매는 꾸준히 가격이 상승되고 있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높은 가격에도 R22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냉매유통기업의 경우 냉매를 수입판매할 수 있는 매년 줄어드는 쿼터량에 따라 냉매수입이 정해져 있는 반면 여전히 R22를 사용하는 기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냉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동차용 에어컨 냉매인 R134a는 냉매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수출용에 먼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Low GWP인 HFO계열인 R1234yf(GWP 1)로 교체됐으며 현재는 국내판매용도 사실상 전면 교체됐다.
리테일테크기업 컬리는 4월18일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컬리는 연내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 공식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컬리의 식품·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컬리와 네이버의 결합으로 양사 모두에 유의미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컬리는 뛰어난 큐레이션역량으로 직접 발굴하며 개발한 다수의 단독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수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향후 상품·서비스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으며 고객군도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며 서비스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이용자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위밋모빌리티는 블루투스기반 온도관제솔루션 ‘루티 온도관제’의 브랜드명을 ‘루티 콜드아이(Roouty ColdEye)’로 공식 리뉴얼했다고 4월10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서비스 고유기능과 역할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루티의 브랜드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차량에 부착되던 온도관제 전용 단말기 역시 ‘루티 콜드아이 링커(Roouty Cold Eye Linker)’로 명칭을 통일해 제품 간 일관성 있는 브랜드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루티 콜드아이’는 운송 중 온도이탈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알림을 제공하는 콜드체인 특화솔루션으로 특히 신선식품, 의약품 등 정밀 온도관리가 필요한 물류현장에서 빠르게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사용자 경험(UX)과 화면 인터페이스(UI)도 전면개편됐다. 현장사용자가 보다 쉽게 데이터를 확인하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구성과 시스템 반응속도를 최적화한 것이 핵심이다. 위밋모빌리티는 AI기반 배차솔루션 ‘루티(Roouty)’와의 연계를 통해 콜드체인을 포함한 전체 물류운영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간 통합성과 예측기능 강화 등 추가 기술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브랜드로 ‘더 풀필(THE FULFILL)'을 론칭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풀필먼트 서비스역량에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더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며 나아가 국내 압도적 1위 물류기업으로서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4월21일 풀필먼트서비스 브랜드 ‘더 풀필(The Fulfill)’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더 풀필’은 기업간(B2B)·소비자향(B2C)물류뿐만 아니라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서비스(B2B2C)까지 포괄하는 통합 풀필먼트브랜드다. 그간 B2B업종으로만 인식되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물류업에 브랜드를 도입하면서 이미지를 차별화·고급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업종별특성에 맞는 최적 풀필먼트서비스를 통해 고객 락인(Lock-in)효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명 ‘더 풀필(The Fulfill)’은 고객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의미의 영문 ‘풀필(Fulfill)’에 유일함을 상징하는 정관사 ‘The’가 결합해 만들어졌다. 단순한 물류서비스 제공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 성장과 성공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철학이 담겼다. 풀필먼트(Fulfillment)는 효율적 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월22일부터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2025년 신규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 및 온라인 접수기간은 4월22일부터 5월29일 15시까지다. 이번 교육은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업하거나 관련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운영하는 현장실습중심의 장기 전문교육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8기에 해당한다. 교육신청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선발인원은 208명(보육센터별 52명)으로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9월부터 20개월 동안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은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 12개월로 구성된다. 교육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교육 수행실적이 우수한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형 스마트팜(최대 3년 이내) 입주자격이 주어지며 스마트팜 종합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