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갈리개정서 이행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HFCs 감축과 친환경냉매 설비전환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으로 부상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HFCs 관리제도 개선, 냉매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재생냉매 확대 등과 같은 직접적인 냉매관리 이슈들이 논의되며 CO₂, R290, HFO 등 Low GWP 냉매를 적용한 설비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냉매전환이 본격적인 기지개를 켰다. 산업계는 ‘언젠가 바뀌겠지’라고 미루던 태도에서 벗어나 고압·가연성·PFAS 등 새로운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지금 당장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해답을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확정된 제도 발표가 늦어지며 냉매업계는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냉매이슈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시점은 환경부에서 ‘HFCs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 지난해 말 부터다. ‘HFCs 관리제도 개선방안’은 2030년까지 HFCs 배출량을 약 200만톤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가정용냉장고·건조기·의류관리기등 생활가전은 2027년부터 GWP 150 이상 냉매사용 금지, 냉동트럭·컨테이너 등운송용 냉동·냉장설비는 2028년 1,500, 2030년 750 이상 냉매가 단계적으로 제한되는 내용이 담기면서 냉매산업 전반
베이어레프코리아(대표 최성호)는 12월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중견기업 성장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견기업의 성장을 기념하고 국가 경제에서 중견기업이 수행하는 핵심적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중견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중견기업의 성장 전략과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위상에 걸맞은 정책 ‘영점 이동’의 핵심 축은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이라며 “중견기업들이 ‘진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도 폭넓게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견기업 성장탑은 혁신 성장을 향한 기업의 의지, 지속가능한 성장 가치,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중견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중견기업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상 중 하나다.베이어레프코리아의 이번 수상은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단기간 내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냉동냉장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베이어레프코리아는 20
GS리테일이 온·오프라인 통합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리테일미디어(Retail Media)’ 사업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리테일미디어는 유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사플랫폼에서 광고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모델이다. 고객에게는 맞춤형 쇼핑정보를, 광고주에게는 효율적인 타깃마케팅 환경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통사는 광고수익은 물론 플랫폼활용도와 자체 상품 매출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12월3일 △GS25·GS더프레시매장에 구축한 ‘인스토어 미디어’ △우리동네 GS앱기반 ‘모바일미디어’ 등 업계 최대수준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총동원해 채널특성에 최적화된 리테일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두 채널은 유기적으로 연동돼 통합 광고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일관된 브랜드경험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스토어 미디어’는 매장 내 카운터·출입문·진열대 등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탑뷰(Top View)’와 ‘GSTV’를 통해 광고콘텐츠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인스토어 미디어 운영점포 수는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합쳐 5,000여개 매장에 달한다. 특히 이중 약 100여개 매장에는 AI기술기반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A
상하차 자동화솔루션기업 스피드플로어(공동대표 홍석민, 홍현진)와 AI기반 물류탄소측정기술기업 글렉(공동대표 강덕호, 김은우)이 화물차량 디지털전환(DX) 기술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스피드플로어의 상하차 자동화기술과 글렉의 AI기반 운행기록 데이터분석 기술을 결합해 상차에서부터 화물의 실시간 위치, 적재상태, 하차까지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설치되는 ‘자동 상하차 컨베이어시스템’을 통해 버튼 하나로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사용하면 작업자가 적재함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상차시간은 평균 1시간3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안전은 물론 운영데이터 확보까지 가능해 물류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렉은 차량의 운행거리, 적재상태, 탄소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기업이 연비관리 및 탄소규제 대응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강화되는 EU(유럽연합) 환경규제에 국내 수출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사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은 최근 제62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유인형 이사가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미국 관세조치 등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수출의 저력을 이끈 기업과 무역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유인형 콜로세움 이사는 K-브랜드의 글로벌진출을 지원해온 물류테크기업인으로서 지속적인 해외물류네트워크 확장 및 글로벌 풀필먼트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콜로세움은 △전 세계 53개 물류센터 네트워크 △AI물류 SaaS ‘Colo AI’ △글로벌 물류전문가조직 FD(Fulfillment Director) 등을 기반으로 기존 창고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K-글로벌 물류 혁신 모델을 구축해왔다. 올해는 미국‧일본‧대만‧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12개 해외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물류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K-뷰티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브랜드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강화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글로벌 뷰티플랫폼 CTK와 협력해 운영 중인 미국 LA풀필먼트센터는 ‘Colo AI’ 도입 이후 생산성이 249% 향상되며 K-뷰티 브랜드들의 빠른 성과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
CJ대한통운과 물류파트너십을 맺은 태국 최대 유통사 CP그룹 엑스트라(AXTRA)가 최근 한국의 첨단물류센터를 찾았다. CJ대한통운의 혁신 물류기술과 운영역량을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CP엑스트라의 물류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사의 물류 협력행보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CJ대한통운은 12월5일 인천 GDC를 찾은 CP엑스트라 타닛 치라바논(Tanit Chearavanont) 대표와 티라유 송벳카셈(Tirayu Songvetkasem) 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에게 풀필먼트에 특화된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하고 태국사업 협력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CP엑스트라는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Makro)와 로터스(Lotus’s)를 운영하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CJ대한통운의 고도화된 풀필먼트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CP엑스트라의 태국 풀필먼트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CP엑스트라의 이커머스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보관·재고관리·포장 등을 일괄수행하는 전문 풀필먼트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타닛 치라바논 CP엑스트라 대표는 “이커머스 주문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이 스스로 이동하며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지난 11월20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는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안전경영, 투명경영 등 경영테마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미래가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해 2002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종합시상제도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년 그룹의 사회책임경영활동 및 경영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고 있다. 올해 발행한 2024년 통합보고서에는 그룹의 정도경영 5대 카테고리인 △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 등을 기준으로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체계 △관리 지표 및 목표 등을 설정하고 투자자관점의 보고방식을 적용했다. 보고범위도 확대했다. 기존 바이오기술 및 제약, 도로운송산업에서 비알콜 음료산업 표준을 새롭게 수록하며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주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라며 "이해관계자 친화적인 정보를 보고서에 게재하고 정도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2월4일 제 62회 무역의 날에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전년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수출 실적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BGF리테일은 앞서 2019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22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으며 올해는 1,000만불을 훌쩍 넘는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수출액 증가와 함께 BGF리테일의 수출상품 수는 2019년 50여종에서 2022년 300여종으로, 올해는 약 1,000종까지 늘어났다. 인기 수출 품목으로는 생과일 하이볼, 연세 크림빵 시리즈, GET 라떼 파우더, PBICK 스낵 등이 있다. 이처럼 수출 규모와 품목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BGF리테일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수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BGF리테일은 해외 CU 매장이 있는 몽골, 말레이시아, 미국 등 국가에는 점포운영에 필요한 상품과 함께 시설·집기류, 소모품 등을 공급한다. CU 매장이 없는 국가에는 현지 유통업체와의 직거래를 통해 CU PB 및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로보틱스기반 물류버티컬 AI기업’ 파스토(FASSTO)는 12월1일 AI기반 AMR(자율주행로봇)의 성공적인 현장도입 성과를 공개했다. 파스토는 지난 2022년부터 AI기반 AMR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수년간 운영을 고도화해 온 결과 전체 센터 생산성이 3배 향상됐으며 ‘출고 건당 작업인건비’는 6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로봇 한 대가 베테랑 작업자 한 명의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성과는 파스토가 수년간 단순 로봇도입에 그친 것이 아니라 자체 AI시스템 ‘파스토 브레인(FASSTO Brain)’을 통해 로봇을 물류현장에 완벽하게 제어·최적화했기에 가능했다. 일반 로봇기업은 로봇을 개발하더라도 실제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된 학습데이터가 부족해 기술고도화에 한계가 있다. 반면 파스토는 ‘파스토 브레인’을 통해 수년간 확보한 방대한 주문·출고·로봇제어데이터를 AI학습에 활용하며 로봇의 동선과 작업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파스토가 ‘물류 버티컬AI’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음을 증명한다. 파스토는 이미 내부센터에서 장기간 검증된 이 AI로봇 솔루션모델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신사업에 나선다. 이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함께 미국현지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정식오픈하고 국내 첨단물류기술이 집약된 ‘풀필먼트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2월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포트워스(DFW: Dallas-Fort Worth) 도시권 덴턴(Denton)시에서 ‘덴턴 풀필먼트센터’ 오프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풀필먼트란 재고관리, 입·출고, 포장, 배송 등 복잡한 물류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잭 토만(Zach Thomann) 아이허브 COO(Chief Operating Officer) 등 양사 관계자 및 미국 현지 유통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제라드 허스페스(Gerard Hudspeth) 덴턴시장, 도광헌 주휴스턴 영사관 댈러스출장소장, 라구 마하데반(Raghu Mahadevan) 세븐일레븐인터내셔널 부사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강병구 대표는 축사를 통해 “덴턴 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 미국 곳곳에 첨단 기술기반의 고효율 ‘스마트 풀필먼트’를 지속 확
대한민국 김장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채소2동은 연중 가장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15일 개장한 채소2동은 가락시장 김장채소류의 대부분이 거래되는 곳으로 처음 맞는 김장성수기임에도 거래물류 대책의 시스템화를 통한 혼잡도 '0'에 도전하며 생산농가와 유통인의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올 김장철을 앞두고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등 유통인과 함께 김장 성수기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 밝혔다. 채소2동의 본격적 김장철 거래가 처음인 만큼 발생가능성이 있는 거래 저해요소를 차단하려는 취지다. 가락시장은 개장 당시(1985년) 설계물량의 1.6배가 넘는 일평균 7,400여톤의 전국 농수산물이 집중되기 때문에 공간효율 이슈가 상존하는 곳이다. 이로 인해 공사와 도매법인은 전국 김장채소 물량의 가락시장 일시 대량반입으로 자칫 부족할 수 있는 거래공간 확보를 최우선 추진했다. 채소2동 경매장 내 품목별 거래공간 조정을 통해 배추 경매공간을 추가 확보했고 김장철에 한해 반입․반출장 일부장소에 경매공간을 마련하는 조치도 취했다. 특히 주재료인 다발무는 유통인과 사전협의를 통해 채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