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기업 컬리는 10월31일부터 샛별배송 권역을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컬리가 전라북도 지역에 샛별배송을 서비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주와 완주, 익산지역 고객들은 익일 배송되는 하루배송서비스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샛별배송 권역 확대로 앞으로는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10월31일 오픈했으며 주문은 10월30일 밤 11시부터, 배송은 11월1일 시작됐다. 배송은 컬리 ‘평택물류센터’에서 풀콜드체인으로 샛별배송한다.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로, 8개층 축구장 28개 크기다. 냉장, 냉동, 저온, 상온 등 상품별로 각기 다른 온도의 처리공간을 한 곳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컬리 물류기지 중 가장 큰 정온센터를 갖춘 부분도 강점이다. 전북이 샛별배송지역에 추가되면서 컬리의 전국단위 샛별배송 전환은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호남권은 지난해 광주광역시와 여수, 순천, 광양 등에 이은 신규 전환인 만큼 서비스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컬리는 2015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샛별배송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충청권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코엑스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FOOD WEEK KOREA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탁혁명, 푸드테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42개 국가 950개 기업이 참여했디. 참여 기업들은 △푸드테크 △식품 △디저트△외식·급식 등 4개 전시관에서 AI 영양분석, 대체단백질, 친환경 포장기술 등 최신기술과 변화된 식생활트렌드를 선보인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11점의 포상을 직접 수여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전망 △K-푸드+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성과공유대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식품관련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송 장관은 "푸드테크는 국민 식생활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미래 핵심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맞춰 '푸드테크산업 육성법' 관련 예산 등을 통해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씨스존이 국내 물류산업의 디지털전환과 스마트물류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11월3일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한국물류대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특히 온도민감제품의 품질유지와 유통안정성을 확보하는 ‘콜드체인 모니터링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물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제고에 혁신을 이룬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씨스존은 식품과 바이오의약품 유통환경에 적합한 ‘정온물류(TCL: Temperature Controlled Logistics)’ 모니터링플랫폼을 국토교통부의 연구개발과제로 2021년부터 본격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콜드체인 전주기 동안 온도, 조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어 기존 특정 제조사 온도센서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한계를 극복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다양한 온도센서기기를 연동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구조로 클라우드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적용해 확장성과 안정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제조기업에서 최종 소비자까지 전 과정의 콜드체인 상태정보를 실시
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지난 10월31일 중국 장쑤성 연운항에서 글로벌 물류파트너사들과 전략적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태웅로직스와 함께 △중국 연운항 항만 그룹(Lianyungang Port Group Co., Ltd.) △중국 칭다오 GACOSCO(Qingdao Ocean & Great Asia Logistics Co., Ltd.) △U.A.E. GSR 네트워크(GSR Network LLC)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협약은 중앙아시아의 물류수요 확대와 중국횡단철도(TCR) 복합운송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아시아지역 프로젝트 물류 및 복합운송 물량 확대와 물류 서비스품질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해상운송을 주관하며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기업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총괄한다. 연운항 항만그룹은 연운항 및 중국 내륙지역에서 프로젝트 화물운송을 위한 지원·협조 등을 제공하며 GACOSCO는 중국 내 철도·도로 운송과 관련한 타사와의 협력·조정 등을 지원한다. GSR네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Pharma·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Pharma)’ 자격을 갱신했다고 10월30일 밝혔다. IATA의 CEIV Pharma는 특수화물 중 의약품 항공운송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세계적인 운송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절차와 보관시설, 장비 및 규정 등 280여개 항목을 까다롭게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한다. 대한항공은 2019년 6월 CEIV Pharma 인증을 취득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등 의약품을 국내·외로 안전하게 수송했다. CEIV Pharma는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의 재인증 취득은 2022년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올해 재인증을 위해 대한항공은 전사적인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의약품 운송 전과정 점검, 운송매뉴얼 개정·보완, 절차개선, 내부점검 강화 등을 실시했다. 이번 재인증으로 대한항공은 의약품 운송분야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관리역량과 품질시스템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글로벌시장에서 의약품 수송전문성과 서비스품질을 입증한 만큼 국제 항공화물
AI 풀필먼트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은 11월5일 글로벌 전자상거래플랫폼 카페24의 풀필먼트 서비스 ‘카페24 매일배송’ 공식운영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위킵은 카페24를 이용하는 온라인사업자들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정(24시)까지 주문을 접수하고 다음 날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365일 출고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온라인 사업자들은 주말과 공휴일 배송이 중단되면서 판매기회를 놓치거나 고객불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위킵은 이러한 운영상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주 7일·24시 마감 출고체계를 전격 도입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카페24 매일배송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늦은 시간대의 구매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주말과 야간에도 끊김이 없는 물류운영이 가능해졌다. 위킵의 강점은 AI 예측형 물류시스템에 있다. AI가 판매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주문량을 예측하고 자동 발주(Reserved Order)와 사전 포장(Prepack)을 선행함으로써 출고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덕분에 자정직전 주문도 즉시 출고가 가능하며 실제 운영데이터 기준으로 출고 정확도 99.99%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 신입사원 18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정규직 신입사원 18명으로 사무직(특수행정직 포함) 13명, 기술직 5명이다. 공사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를 제외하는 블라인드 방식의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30일부터 11월19일 14시까지 채용 사이트(https://garak.career.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중 임용될 예정이다.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와 채용 사이트(https://garak.career.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식품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78호 기업으로 퓨처커넥트(대표 강길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퓨처커넥트는 ‘AI 기반 클라우드 농장 플랫폼’을 통해 도시 공간을 농업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고 소비자 맞춤형 On-Demand(주문형) 농업서비스를 구현한 도시형 스마트농업기업이다. 최근 물류비 상승과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농산물 공급망 효율화와 탄소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지 인근에서 직접 재배·공급하는 도심형 생산모델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퓨처커넥트는 도심농장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선작물을 최소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클라우드 농장 운영시스템(livOS)’과 원격제어·자동재배기능을 갖춘 ‘생육환경 자동제어시스템(livTune)’을 개발하고 AI 기반 수요 예측기능을 통해 농산물 생산공정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생산된 농산물은 이용자가 앱을 통해 품종, 수확량, 배송주기 등을 선택하면 즉시 수확·배송이 이뤄지는 구독형서비스 ‘리브팜(livfarm)’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퓨처커넥트는 정부의 창업지원과 스마트농업 활성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은 10월23일 산업통상부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보배복합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보배복합지구는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원 약 78만㎡ 규모의 부지에 산업·연구·업무·공공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시행자인 보배산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은 부산항 신항의 활성화와 진해신항 건설추진에 따라 증가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입주 수요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 9월22일 산업부주관으로 열린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안 가결된 바 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산업시설용지 내 물류업종 추가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콜드체인 시설 설치 △산업용지 확대 및 연구·업무·공공용지 축소 등 토지이용계획 변경 △중대형 차량통행을 위한 도로계획 변경 등이다. 특히 보배복합지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터널형 콜드체인 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는 경기도 곤지암에서 운영 중인 동일 유형시설보다 약 3배 규모에 달한다. 해당 시설은 저온상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온도에 민감한 고가 신선식품과 의약품을 보관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
로지스올(LOGISALL)그룹 서병륜 회장이 물류학계 인재에 수여하는 ‘서병륜학술상’ 시상식이 11월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병륜학술상’은 물류분야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와 연구업적을 이루어 낸 학자를 발굴 및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한국로지스틱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물류분야 공헌활동과 연구 및 학술활동·수상실적 등을 평가해 ‘서병륜 학술대상’에 김대기 고려대학교 교수가, ‘서병륜 신진학술연구상’에 이평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 500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이번 해부터는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대학생 논문발표 경진대회도 서병륜 회장이 시상을 맡았다. 대학생 논문발표 경진대회는 학부생들의 창의적이고 현장적용성이 높은 물류/SCM 연구성과를 홍보하며 우수성과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을 진행한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은 “매년 이어오던 서병륜 학술상에 더해 올해는 더 어린 학자들을 위한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시상까지 맡아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후학들이 학문적 도전과 성취의
한진은 10월31일 창립8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가족을 초청해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시작된 패밀리데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예년보다 더 많은 가족을 초대하며 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한진은 임직원가족 초청을 통해 자녀들이 부모님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 등 총 147명이 참여했다. 가족들은 이날 오전 한진빌딩 본사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한진 인천컨테이너터미널로 이동했다. 현장에서는 컨테이너야드와 사무실을 견학하며 물류현장을 이해하고 업무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한진빌딩으로 돌아와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의 환영인사 속에 행사가 이어졌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페이스페인팅, 에코백·키링 만들기, 풍선아트, 핼러윈 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진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유연근무제 △복장자율화 △사내동호회 지원 △신규 입사자 버디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 간 소통과 조직의 활력을